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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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SUbDfgQSQwk
👍 [마리우폴의 마지막이 오는가?]우크라이나전장뉴스]카디로프 마리우폴 Azovstal 공장 지하시설 소탕작전 개시/AI Video Enha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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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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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아조프해 연안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러시아와 도네츠크 합동군의 주공 목포의 하나였으며 40여일의 철통 포위를 거쳐 해병 36여단 501대대를 선두로 이미 1,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정규군이 항복했다.그중 47명의 여군도 포함.지금 아조프제철소 지하실에 웅크리고 숨어 단말마의 최후 저항을 하는 아조프대대 부대원들은 거의 절망적이며 먹을 것도 없고 탄약도 바닥났다.이미 포위돌파의 희망도 없고 손들고 순순히 항복하거나 마지마 순간까지 저항하다가 사살되거나 폭사당하는 신세가 되었다.그렇다고 손들고 당당히 항복할 수도 없다.항복하면 그 뒷감당이 더 큰 문제다.8년간 도네츠크에서 신나치 폭행으로 러시아말을 하는 주민을 대량 학살하고 숱한 죄행을 저질러 군사재판의 응징이 기다리고 있다.
체첸의 수장인 람잔 카디로프 중장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서서 마리우폴의 저항을 잠재운다고 하며 마지막 지하통로 소탕작전 비디오를 카디로프가 게시했다.
간략히
출처: https://youtu.be/c0aovA-FpZ4
젤렌스키의 국회연설 어떻게 봐야?/푸틴 "대국 러시아 고립은 불가능"/아조프 스탈 지하통로에 러시아군 진입/러, 정보요원 숙청의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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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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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박상후입니다. 타이완의 중톈TV가 설명하는 국제정세입니다. 이 채널은 친중성향이기는 하지만 팩트 자체는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러시아의 푸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의 최근 언행들을 간략히 소개하는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우선 바이든을 보면 아주 황당합니다, 젤렌스키가 전세게를 돌아다니면서 화상연설로 각광을 받아 스타가 됐는데 나도 스타가 돼야겠다. 틱톡계정을 개설해서 젊은층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틱톡이 미국에 있어 폐해보다는 잇점이 더 많다면서 이 참에 바이든 팀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 사람 가운데 가장 진지한 인물로 소개되는 것은 푸틴 뿐입니다. 푸틴은 돈바스 혈전에 대비해 병력을 3배 증겅시켰고 시리아의 도살자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드보르니코프 대장을 등판시켰다고 이 앵커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젤렌스키가 한 말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이어 세계2위의 강대국이라는 쿨레바 외교부장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싸우면 싸울수록 강해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키예프를 함락하지 못할 것이다. 수도를 함락하지 못하니 할수 없이 대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니동부로 돌려 진공하고 있다는 입장을 소개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전쟁을 하면서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그가 입고 다니는 점퍼, 바지, 티셔츠, 신발까지 젤렌스키 룩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아주 잘 팔리는 모양입니다.젤렌스키가 키예프 대통령궁에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도 그럴 듯 합니다. 젤렌스키 뒤에는 모래주머니가 쌓여 있습니다. 결사항전을 의미하는 세트로 보이는데 사진촬영 시점은 러시아군이 철수한 이후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러시아 극동연방대학의 아르춈 루킨 교수는 4월 9일 있었던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 젤렌스키의 회담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참혹한 전쟁상황에서 두 사람이 방호력이 있는 벙커보다 지상에 있는 대통령궁 집무실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인가 라고 의문을 표했습니다. 젤렌스키는 한국 국회에도 화상으로 등장해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장갑차, 대공, 대전차, 대함무기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기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도 1950년대에 6·25 전쟁을 겪고 수 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제사회 도움으로 이겨냈다면서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한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은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6.25당시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남침을 지원한 소련에 속해 있었습니다. 연대를 호소하면서 한 역사 인용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무기도 돈을 내고 사겠다고도 안했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안타깝게 여기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젤렌스키의 요청을 수용해 무기를 지원하게 되면 한국은 러시아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구호물자와 비전투 군용물자를 지원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일본의 경우 북방영토와 관련해 러시아와 감정적 앙금이 있어 노골적으로 우크라이나 편을 들고 있지만 우리는 러시아를 적으로 돌릴 필요가 딱히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중공외에 러시와도 본격적으로 대립하면서 그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한때 격감했다가 다시 잦아지고 있는 러시아의 군사적 움직임에 일일이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는 중공이 서해까지 넘보고 있는 마당에 러시아까지 적으로 만들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국제정치에서 없던 적을 하나 더 만드는 것 만큼 바보짓은 없습니다. 극동러시아 연방대학의 아르춈 루킨 교수는 젤렌스키의 한국국회 연설을 두고 일본이 좀 예외적이지만 아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정부가 미국의 압력 때문에 대러시아제재에 참여하고 젤렌스키의 국회연설을 허용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은 꺼려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르춈 루킨 교수는 또 평균적인 한국인들은 동유럽의 전쟁보다는 킹크랩같은 비싼 해산물의 가격이 폭락한 것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위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진 해산물을 두고 윤리논쟁이 일고 있다는 로이터기사를 링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결과물인 저렴한 킹크랩을 먹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든 말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누구에게든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식료품이 안 오른게 없습니다. 하다못해 꽈배기를 만들어 파는 자영업자들도 밀가루와 식용유, 알루미늄 포일가격이 올라 힘들다고 합니다. 그나마 가격이 내린 것은 러시아산 해산물입니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서는 그저 남의 일이 아니다.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략하는 것은 잘못됐다. 이런 원초적인 말보다는 그 원인을 아는게 중요합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게 우크라이나 위기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존 미어샤이어 교수의 강의를 한편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22분 분량인데 내용은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했던 글과 맥락이 같습니다. Ukraine war & the solution Prof. John MEARSHEIMER라고 유튜브에 입력하시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 4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경제재제에 대응할 몇가지 지시를 내렸습니다. 러시아 각 지방정부의 대출 상환시한을 2025년 내지 2029년까지 연기해주는 방안입니다. 또 건설회사에는 대출규모도 늘려줌으로서 인프라건설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 기업이 받는 충격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의 자국 기업 상품구매를 늘릴 것도 지시했습니다. 푸틴은 또 자국시장에서 상품과 의약품등의 공급과 공공교통의 코스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라고 말했습니다. 4월 11일 러시아 중앙은행장 엘비라 나비울리나는 러시아의 황금과 인민폐 비축량이 충분해 경제가 다시 성장궤도에 오를 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비울리나는 러시아의 통화정책은 물가안정과 경제구조조정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4월 12일 모스크바에서 5,500킬로미터 떨어진 극동 아무르주에 나타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시의 루카셴코 대통령과 함께 구소련의 우주인 유리 가라린이 미국보다 먼저 인류 최초로 우주여행을 한 날을 기해 이곳의 바스또치늬 코스모드롬, 동방우주기지를 방문했습니다. 그 옛날 미국을 이긴 유리 가가린을 상기시키듯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고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러시아 같은 대국을 고립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사작전을 통해 숭고한 목적이 달성되고 있는데 그 목적이란 것은 러시아가 승인한 돈바스 공화국국민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네오나치가 엄연히 이웃나라에 존재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을 네오나치로부터 구하는 것이 러시아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을 취한 것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날 가진 벨라루시 루카센코 대통령과의 공동 기지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러시아는 한때 같은 민족이었는데 우크라이나에서 비극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나마 정전협상도 루카센코 대통령 덕분에 시작됐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은 계획대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 벨라루시간의 공동 방공시스템 구축도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리우폴에서는 아조프 스탈을 지키던 우크라이나 36해병여단 1000명이 집단으로 투항했습니다.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 전력은 급속하게 붕괴되고 있습니다. 탄약과 식량이 떨어진채 아조프 대원이 독전에 기가 눌려 마냥 아조프 스탈을 지키고 있다가 단체로 투항한 겁니다. 우크라이나군 해병대 36여단의 부사령관이 러시아 특수부대의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부사령관은 사병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할 것을 지시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젤렌스키의 지휘부가 구원부대를 보내주지도 않을 거면서 곧 구해줄테니 견디라는 거짓말만 반복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아조프 스탈을 에워싸고 있던 러시아군은 아조프 스탈의 지하통로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조프 스탈의 핵심 구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으로 숨어있는 지휘부 체포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첩보전도 치열합니다. 푸틴이 러시아국가정보국 FSB국장을 체포하고 150명의 정보요원을 숙청했다고 영국타임즈지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즈지는 허우정보를 크렘림에 보고한 책임을 물어 푸틴이 이들을 스탈린 식으로 숙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숙청된 요원들은 모두 FSB에서 구소련 연방국가들을 담당하는 제5국 소속입니다. 당연히 우크라이나도 정보수집대상입니다, 그런데 내막을 보면 우크라이나 헤르손의 국가안전부 요원이 러시아에 귀순해 러시아에 심어놓은 우크라이나 첩자 명단을 제공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명단에는 첩자 뿐만 아니라 대리인들의 성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귀순한 우크라이나 정보요원은 우크라이나의 동방정교와 코사크 커뮤니티를 담당하던 요원으로 전해졌습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할 만한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런 저런 얘기를 좀 두서없이 했습니다. 미어샤이머 교수 동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PPcYz...
출처: https://youtu.be/xXhneURwDhg
아랍의 봄'보다 심각한 식량위기 닥친다/푸틴의 비밀병기 터미네이터 등장/야당정치인이 적군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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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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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비장의 무기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전차지원 전투차, 시가전에 최적화된 최강의 전투차량 BMPT Terminator를 투입해 우크라이나군을 끝장낸다는 계획입니다. Terminator는 T-72전차 섀시를 활용한 BMPT-72가 있고 아르마타 T-14의 섀시를 활용한 BMPT-15가 있는데 우크라이나에 투입되는 기종은 BMPT-72로 알려졌습니다.
Terminator는 적전차와 보병전투차, 헬리콥터 등 저공으로 비행하는 항공기까지 상대할 수 있는 가공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핵전쟁하에서는 승무원을 보호하면서 전투를 할수 있습니다. Terminator는 러시아 최대의 전차메이커 우랄 바곤자보드에서 생산됩니다. 처음 대중앞에 등장한 것은 2018년 모스크바의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2017년 시리아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러시아 욱군참모총장 발레리 게라시모프는 Terminator를 시리아 아사드에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Terminator는 수십년에 걸친 여러차례의 지역분쟁 상황을 참고해 만들어진 병기로 무장도 다양합니다. 4개의 초음속 아타카 대전차 미사일, 적 보병이나 헬리콥터와 교전할 수 있는 두 개의 30밀리미터 기관포, 600발을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는 2개의 유탄발사기, 동축기관총으로 무장합니다.
Terminator는 동시에 3개의 표적을 추적할수 있습니다. Terminator한대는 1개의 차량화 소총소대, 40명의 무장병력을 태운 6대의 보병전투차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성능이 뛰어난 만큼 가격이 비싸 러시아군이 정식으로 도입한 시기는 2017년이었습니다. BMPT-72 Terminator는 시가전일 경우 주력전차 1대당 2대가 따라붙는게 원칙입니다. Terminator가 대전차미사일 재블린을 든 적 보병을 무력화시키는 사이, 전차는 다른 전차와 교전하거나 장애물을 포격으로 날려버립니다. 시가전이 아닌 야전 상황에서는 BMPT 1대가 주력전차 2대와 함께 작전하면서 화력 지원과 엄호역할을 맡습니다.
하리코프 부근 도로변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한 러시아군 보병전투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자기들끼리 축하하는 장면입니다. 이때 러시아군 전차가 다가오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역시 자기편이 빼앗은 전차가 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 순간 러시아군 전차가 불을 뿜고 그 충격으로 도로에 먼지가 피어오릅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있던 우크라이나군은 모두 현장에서 몰살당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절대 공개하지 못하는 장면입니다.
마리우폴에서는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제36해병여단 병력 1000여명이 투항했습니다. 그런데 36여단 병력가운데 포위를 성공적으로 돌파하고 도주한 병력도 상당히 많습니다. 러시아군은 도주하는 우크라이나 해병을 공격헬기로 추적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헬기로 도주경로를 추적하면서 기관포로 사격합니다. 화면에서 검은색이 번지는 장면이 기관포탄이 작열하는 겁니다.
마리우폴의 강철요새 아조프 스탈의 지하터널에는 러시아군이 진입을 시작했지만 그 안에 몇 명이나 있는지는 모릅니다. 지하터널이 24킬로미터에 이르는데다 여기저기 벙커도 있는 것으로만 전해집니다. NATO의 3성장군이 그안에 숨어 있다. 이미 포로로 잡혔다, 나도는 얘기들은 서로 엇갈립니다
그런데 아조프 스탈 포위작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도네츠크공화국 군대의 부사령관은 지하터널을 너구리굴로 만들자는 말을 했습니다. 연기를 집어 넣으면 숨어있던 쥐들이 견디지 못하고 기어 나올 것이라고 발언하자 서방측은 러시아측이 화학무기 공격을 준비하고 있디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친러 야당지도자 메드베주크가 수갑이 채워진채 군복차림의 초췌한 모습으로 공개됐습니다. 메드베주크는 젤렌스키의 야당탄압조치에 따라 가택연금중이었는데 전쟁이 터지자 도주했다가 다시 잡혔습니다. 메드베주크는 그의 딸이 정교세례를 받을 때 푸틴이 대부가 되어줬을 정도로 푸틴과 각별합니다. 그래서 평소 젤렌스키에게는 눈의 가시였습니다. 젤렌스키가 메드베주크를 체포한 뒤 겨우 목숨을 부지할 정도로 고문하고 군복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 잡힌 우크라이나군과 교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자국의 야당 정치인에게 군복을 입혀놓고 전쟁포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나라에도 없던 일입니다. 말은 우크라이나군 포로와 바꾸자고 했지만 일설에 따르면 아조프스탈에 숨어있거나 잡힌 것으로 알려진 나토군 장성과 교환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또 도주했던 메드베주크를 잡아준것도 미국의 특수요원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야당정치인을 적군포로로 만드는 젤렌스키의 우크라이나를 같은 민주주의국가라면서 그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분들도 한국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 국민이 겪고 있는 인도적 위기에 대해서는 동정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 체제가 민주주의인지는 의문입니다. 젤렌스키는 걸물입니다. 전쟁을 하면서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대통령궁에서 모래주머니를 뒤에 쌓아놓고 뭔가 고민하는 포즈를 취합니다. 이런 젤렌스키는 전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를 응원하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젤렌스키에 감동했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우리도 저런 대통령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러시아 인쩨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호 미사일 순양함에서 폭발이 일어나 큰 손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해 탄약고가 폭발했는데 승조원들은 모두 대피해 무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순양함이 대파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는 전세계적 식량위기가 불가피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모두 식량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엄청납니다. 미 농무성 통계에 따르면 밀은 러시아가 19.6%, 우크라이나가 8.4%, 보리는 러시아 15.5%, 우크라이나 13.8% 옥수수는 러시아 2.1% 우크라이나가 13%입니다. 해바라기유는 러시아 28.7% 우크라이나가 46.7%입니다. 앞으로는 한국도 빵이나 라면값이 대폭 오를것으로 봐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옥수수 파종시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료입니다. 우크라이나 농가에서는 몇 년전까지는 칼륨비료는 벨라루시, 인비료는 러시아로부터 수입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수입선을 폴란드와 북아프리카로 바꿨는데 우크라이나로 들여오는데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항구가 봉쇄돼 북아프리카에서는 들여올 수가 없습니다. 그사이 화학비료의 가격은 우크라이나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8000에서 10000흐리우냐하던게 현재는 26000에서 3만흐리우냐, 세배나 폭등했습니다.
미콜라 소리스키 우크라이나 농업식료부 부장은 우크라이나의 농산물이 봉쇄로 인해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곡물에는 수 억명의 입이 달렸습니다. 중근동과 아랍제국 북아프리카 중공으로도 수출되는데 러시아의 해상 봉쇄로 막힌 상황입니다. 흑해 항구에서 500만톤의 곡물이 나가는데 기뢰가 매설된데다 러시아군함이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는 피난민으로 많은 국민이 빠져 나갔고 그나마 남은 농촌의 젊은이들은 군입대를 하거나 지원병이 됐기 때문에 일손도 없습니다. 또 야간외출금지령에 따라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단축됐습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의 올해 작황은 30%에서 많게는 6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식량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밀입니다. 여기에다 원유가격의 폭등까지 겹쳐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시끄럽습니다. 남미 페루에서는 연료와 비료가격이 폭등해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50%의 밀을 수입하는 나라가 26개국에 이릅니다. 스리랑카에서도 일대일로 파산과 겹쳐 식량위기가 촉발돼 역시 대규모 폭동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밀가루 25킬로그램당 320엔이 올랐습니다. UN 세계식량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빈곤층 1억 2500만명의 식량지원에 필요한 곡물의 절반을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해 왔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기아가 만연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기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있었던 아랍의 봄과 비슷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장기독재정권, 민주화시위같은 단어가 연상되지만 사실 근본적인 것은 먹는 문제였습니다. 장기독재든 단기독재든 국민들이 잘먹고 잘살면 정권붕괴로 이어지는 시위나 폭동은 없습니다. 튀지니,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를 휩쓸던 아랍의 봄도 역시 근본원인은 빵이었습니다. 당시에도 밀 가격이 앙등해 빈곤층의 민생고가 가중돼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밀의 주요수입국중 하나인 이집트는 빵가격이 25%나 올랐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아랍의 봄 사태가 재발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월 21일부터는 가격을 고정시켰습니다. 현재 세계의 식품가격지수는 아랍의 봄이 있었던 2011년 2월이래 최고치입니다.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