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여동에 질문했지만 5불 생활자 분들께도 질문드립니다.
정보가 힘이네요. -ㅂ-;;
중국여행중입니다. 현재 '청두'에 있고요.
개별 티벳여행을 계획했는데, 최근 정세가 너무 안 좋네요. ㅠ_ㅠ
리서치를 해도 저마다 말들이 다르고 헷갈리기만 해서 질문드립니다.
1. 최근엔 정말 퍼밋 없이 티벳 개별 여행이 불가능한가요?
꿈에 그리던 서부쓰촨~동티벳 루트는 아예 접었고요(ㅠ_ㅠ), 청두에서 곧장 라싸로 가거나, 란저우나 시닝 등에서 기차로 티벳에 들어가는 방법을 감안 중인데... EBC(?) 사건 이후론 퍼밋이 없을 경우, 란저우/시닝 등에서 기차표 구입마저 불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 퍼밋이 있다 해도 라싸 외 지역 개별여행은 불가?
정작 더 관심이 가는 건 시가체나 간체, 남쵸호수 등인데요.
라싸 외 지역들은 패키지 팀에 합류해야만 방문가능하단 말이 있고,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개별여행객에겐 아예 퍼밋을 내주지 않는다는 말까지... ㅠ_ㅠ
3. 란저우나 시닝, 꺼얼무 등에서도 퍼밋 신청이 가능한지? 그리고 비용과 소요기간은?
청두에서 알아보니 현재 퍼밋 신청비가 400원에 소요기간은 2~3일이라네요. 생각보단 저렴하지만 여행중에 400원이면 큰 돈이죠. -_-;; 그래서 생각한 게, 일단 퍼밋없이 란저우나 시닝, 꺼얼무 등에까지 갔다가, 기차표 구하는 게 불가능하면 그때 가서 퍼밋 신청할 생각인데요. 가능할까요? 그리고 신청비용과 소요기간도 도시마다 다르겠죠?
4. 퍼밋 있으면 청두에서 곧바로 라싸가는 기차표 구입은 문제없을까요?
최근 개별 티벳여행에 대해 회의적인 말들이 많아 정말 답답합니다.
타이밍 최악이네요. -_-;;
티벳에서 네팔, 인도로 넘어갈 생각이라 시간도 촉박하고 티벳행을 내내 미룰 수도 없는데,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될까요? 퍼밋 끊는 것도 열받는데(-ㅅ-;;) 패키지로만 라싸 주변지역을 관광해야 한다면 당최... @#$%^%
회원님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정말 타이밍 안 좋다... ㅠ_ㅠ
첫댓글 음.. 뭐라고 확꼬집어 말씀드릴게 없네요.. 다만.. ebc사건이후 정세변화인것 같은데.. 모 원래 라싸외 지역 개별여행은 현행법상 금지였던거였으니.. 또한 여행사들마다 틀린것처럼 다들 말들이 틀린것 같더라구요. 베이징에 있는 친구에게 메일을 넣어봤는데.. 아직 답이 오지않았습니다.ㅠㅠ 답이 오는데로 답글 올려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냥 저의 개인적인 소견은 저 엣날(?) 퍼밋없이 벌금으로 떼웠던 시절과 비스무리한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일단 칭하이 성으로 가서 기차표 구해보려구요. 그래도 안 되면 퍼밋을 사던가... 퍼밋을 못 구하게 되면... 뭐 그때 가서 생각하죠. ㅠ_ㅠ
히말라야여행동호회에서 한 번 알아보세요.요즘 더 심각하게 개인여행은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체크해봐야겠네요.
혹시 EBC사건이 미국애덜이 티벳문제를 거론하면서 베이징올림픽.. 어쩌구 한 사건말인가요? ^^;; 어차피 라샤에 들어가면 ㅡㅡ;; 문제없습니다.. 지나가는 외국인들 일일히 검사할수는 없을테니까요.. 머..숙소에서 검사를 한다면 몰라도.. 결국 현지에 가서 해결할수 밖에 없답니다..^^;;
라싸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 같아서요... 퍼밋 없어도 여행사 통해서 기차표 살 수 있으려나. 근데 기차표 산다고 해도 기차에서 차장한테 걸릴 수도 있고, 현재 있는 청두의 호스텔 스탭들 말로는 개인여행자들은 아예 퍼밋 자체를 살 수 없다고 하네요. 설령 3, 4배 돈을 낸다고 해도 말이죠. 민감한 문제에 이렇다 할 배경지식없이 제 여행에 차질 생겼다고 이런 말 하긴 무책임하지만, 솔직히 왕짜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