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 30분 : 또각 또각 대리석 차가운 바닥을 울리는 신발들소리가 들립니다.
잠이 들깬 모습도 보이고, 화장이 서툰 아가씨도 보이네요 ^^
물론 이쁜 아가씨들도 보이지만 눈동자가 흔들리면 안됩니다..
전 남자가 아니므니다...^____________^@@
어느 아름다운 여자분께서 입모양으로 수고하세요를 보네주시고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해주시네요.
"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새벽 6시 좀 썰렁하죠 !
하지만 지금 오시는 분들이 아마도 투표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이겠죠.
서울까지 한시간여~ 퇴근하면 빨라도 이곳엔 저녁 일곱시 여덟시가 되시는 분들일테니까요.
일곱시가 되자 많은 분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기 시작하네요.
그때 무언가 증거를 남기기 위해
본인은 비쥬얼에 전혀 자신이 없는 관계로 인해
무작정 잘생긴 총각을 붙잡고 사진 촬영 부탁했습니다.
0.60초 후에 공개 합니다.
짧은 인터뷰를 해본 결과 무결점 총각으로 현재 애인이 없답니다.
제가 전화번호 따 놨습니다.
관심있으신 처자께서는
제게 요청하세요, 전화번호 마구 마구. 공개 가능합니다.
이상 두시간동안의 의정부 회룡역 아침 출근 투표연장 1인시위 경과 보고입니다.
피곤하고 졸립고 허리도 아프고 ^^
저와의 약속을 지킨것이 무엇보다도 다행 스럽습니다.
이불속에서 정말 나오기 싫던데요....^^ ㅎㅎㅎ
바로 출근해서 회사에서 올리는데....
젠장..임단협 틀어졌다고 투쟁조끼 입고 근무하라네요...에잉...!!!!
바빠 죽겠는데...뭔 총파업이 어떻구 저렇구 하네요..
암튼 ....좋은 하루 보네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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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많은 분들이 함께 장소와 시간은 다르겠지만 그렇게 될거라 이기게 될거라 믿습니다.
나무자전거님~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 ^^
장로님이 오늘따라 더 멋져 보이시네요~ ^^
티엔슈님 그 시간에 일어나 매일 매일 파주서 의정부로 출근 하고 있잖아요.
꼴랑 하루 일찍 일어났을 뿐입니다.^^
뉘집 아들인지 잘 생겼다 ~~~
고생 많으셨어요 ^^
누님 이제 허리 안 아퍼요^^.
아침에 누나때문에 웃다 사래걸려서 질식사할뻔 해잖아요. ^^
다른 분들도 누나랑 저랑 문자 주고받으면서 야한농담으로 오인사격한거 이야기 들으시면 재미있어 하실듯한데요.
님 좀 짱이십니다. 아침부터 혼자서 그러기 쉽지않으신데...님의 용기와 부지런함과 하고하자는 의지의 삼박자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 회룡역에서 차 타는데 제가 경전철을 타고 출근하느라고 못뵈엇군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제가 보니 둘이 같이 한거 같어유~
찍사는 더 잘 생겼는데 초상권인지 뭔지를 글케 따지네유~ㅋㅋ
아예^^ 2층에서 했어요. 3층은 시선이 흩어지고 시선을 잡아채는 시간이 짧겠더라구요.
호원동 장암동쪽에서 몰려오는
2층이 백제 계백장군이 나당연합군을 막고자했던 탄현이고 3층은 몽땅 몰살한 황산벌이더라구요.^^
우잉~~~
느무 느무 감동받아 할 말이 없네유~
누가 저런짓 하게 만들었는지,
저 건장한 청년들을 새벽에 저곳에 새웠는지,
12.19일에 다 보상 받게끔 우리 모두 으쌰 으쌰~~
.
.
.
나무 자전거님~, 왕장로님~
존경해요~
사랑해요~
새벽밥은 먹고 했는지..
새벽밥은 아마도 못먹었을듯 ... 제가 밥이라도 좀 사주려고요 ^^
♥___♥;;
우리도 곧 비쥬얼 되는 아름다운 여인들을 모델로 세울겁니다.
일단 급한데로 비쥬얼 얼짱 미남 총각으로 비상운영중이에요^^
으악... 부끄럽쟁이 장로.... 님좀짱인듯.....
고생많이했당... ^^ 잡초형도 고생하셨어요.... ^^
끝까지 잡초처럼 라구 하는군요^^
전 닉 바꾼지 한참 오래됐는데요.
수요일은 시민캠프 회의 선약이있어요.
암소형님댁에서 오랜만에 즐거운시간 보네구요. ㅎㅎ
형은 잡초처럼 이란 아이디가 딱입니당.
나무자전거.. 안 어울리네요.
본성을 들어내세요.
물론 저야 잘 알고 있지만.. ㅋㄷㅋㄷ
그렇죠. 역시
저의 거친 몸싸움 능력을 기억하는거죠.
겨울바람 그 지독한 한파속에서 촛불을 지키는 저의 파워와 스킬을 기억하고 있군요. ㅋ~
왕장로님, 나무 자전거님 궂은 날씨에 수고 많으셨어요^^;;;;
시간과 장소의 차이일뿐이에요.
먼저하고 먼저좀 쉬려구요.
몸은 좀 괜찮으세 요?^^
꿈나라에 있을 시간에...
고생 하셨습니다 괜히 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형님은 광역으로 뛰시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장가를 잘가셨다니까요.^^
두분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매일아침 지나가는데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ㅠ그리고 감사합니다^*^
와 경청님 그렇잖아도 혹시나 마주치지 않을까 기대했답니다.
잘 지내시죠^^
왕장로님과 나무자전거님.. 의정부의 에이스입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