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산시는 동서로 긴 도시입니다. (대부도 제외) 자연히 버스노선도 남북축보단 동서축으로 움직이는 노선이 많겠죠..
그래서 화랑로나 제일로같은 동서축 도로에 버스 노선이 몰리게 되구 수요도 많겠지요..
그리고 또하나의 특징은 간선과 보조선의 개념입니다..
쉬운 예로 22번과 125번을 들겠습니다.
이 두노선은 태화상운이 운행하고 있죠. 여담이지만 22번은 원래 시외 완행노선이었습니다. (원래 수원 - 반월 - 소래). 안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노선이 전환되었지요..
22번은 반월에서 본오동-상록수-한양대-고잔단지-예술인A-시청-라성-안산역-시화단지까지이구,
125번은 본오동-상록수-일동-한대앞역-예술인A-시청-선부동-안산역-시화단지 입니다.
보통 예술인A에서 안산역을 가자면 화랑로를 따라 쭉 움직여야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래서 22번이 가장 빨리 갈수 있는것인데, 125번 같은 경우엔 시청까진 잘 가다가 세무서 앞 4거리서 갑자기 선부동으로 확틀어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올림픽생활관, 동명A등을 거쳐서 안산역으로 가게 되는것이죠..
즉 하나의 직선노선을 간선으로 잡고 이 직선노선에다 이리저리 살을 더 붙여서 굴곡을 만든것을 보조선이라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안산시내버스에서 간선을 구별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전문옆 창에 '직통'이란 말이 붙여 있으면 간선이 되는것이구 없으면 보조선이 되는것이죠.. 보통 짝수번호가 간선이 되고 홀수번호가 보조선이 됩니다. (예로 52번과 101번, 98번과 55번등...) 예외가 있다면.. 좌석버스정도..
개선방안은.. 현재 안산시에서 시내버스의 전면적인 노선개편을 눈앞에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청회도 하고 주민여론조사도 실시했는데요.
고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남북축간 버스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상 태백신령입니다.. 안산시 홈페이지에 더 많은 자료가 있으니.. 참고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ps. 대부도도 안산시에 속하는데.. 쩝.. 123번은 하루 2번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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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요즘에 날씨가 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