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사실 몸살기가 조금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출근해서 목발짚고 다니니 피곤했나 보다 했는데
오늘 저녁에 열이 엄청 나서 결국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열이 38.8도....후덜덜...신종플루의 다른 증상은 없었기에 일단 안심..
그런데 열이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모든 검사를 다 해볼순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무릎이 최근에 좀 더 부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겨서 열이 날 수 있지 않냐고 했더니
붓기로 봐서 열이 38.8도까지 될만큼 커보이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피검사를 해보니 염증 수치가 좀 높게 나왔다고는 하시는데
반드시 무릎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러니까 내일 일단 원래 가던 정형외과에 갔다가
감염내과로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이런 글을 쓸만큼 열이 내리긴 했습니다만 (미열이 좀 남아 있네요)
염증생기면 열도 많이 나나요?
이거 무플때문에 진짜 얼마나 더 고생해야할지 ㅜㅜ
지난 30년간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랑 걷기 운동밖에 안한 제게 한순간 실수로 너무 큰 고통을 주는것 같습니다ㅜㅜ
첫댓글 제가 수술을 하구 열이 38.6도 까지 올라갔었는데요. 염증생기면 열이 나는게 맞습니다... 수술후 체온이 많이올라가서 맨날 수시로 체온 재구 ..ㄷㄷ 전 단순한 감기였는데요 검사해볼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저도 피검사했을때 염증수치 쫌 나왔었구요.....
오늘 의사샘 말이 무릎 붓기를 봐서나 무릎에 통증이 없는 것으로 봐서 무릎에 큰 문제가 생긴거 같진 않다고 합니다. 다만 몸에 문제가 생기면 수술부위가 가장 약해서 제일 먼저 이상이 생기니 많이 주의하라네요ㅜㅜ
수술 후 2달 보름 정도에 열이 40도 가량 올라서 검사란 검사는 거의다 했었는데요..(하루에 피를 6번 소변2번) 그리고.. 무릎에서 물도 뺐었습니다. 노란색 투명한 물이 나오더군요.. 무릎에서 물빼보면 육안상으로도 염증이 있나 없나 알수 있다고 합니다. 무릎에 염증이 있으면 노란색물이 투명하지 않고 탁 하다고(흐리다고) 합니다. 그리고 염즈으로 인해서 열이 심하게 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앗....그럼 결국 발열의 원인은 못 찾은건가요? ㅜㅜ
못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