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거리/누계(Km) |
훈련 내용 |
2008.04.19(토) 맑음 |
|
|
2008.04.18(금) 맑음 |
|
즐달. W(0) |
2008.04.17(목) 비 |
|
연이틀 봄비가 내린다. 주변에서 말한다. 뚜오거지의 올가을 경주대첩 제의에 응한 건 크나 큰 실수다. 물티조엔 폭탄이 둘이나 있다. 그 중 마일리지가 제일 좋은 내가 근근히 세자릿수를 채우는 수준이다. 엎질러진 물이니 주워 담을 수도 없고......성질 급한 황새가 문제야......W(0) |
2008.04.16(수) 비 |
|
야간 퇴근해서 조나단 국종달 마지막 구간 참여 하는데 태워 주고 취침에 들어갔다. 봄비가 내리니 잠도 잘 온다. 보스톤 가기 전 마지막 풍물놀이 손맞추러 갔다왔다. 동동주에 파전 한 잔 하자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보스톤을 앞둔 상태에서 체력안배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뿌리쳤다. 난 항상 무슨 행사 전에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많이 있는 징크스 때문이다. |
2008.04.15(화) 맑음 |
|
보름째 고민했었던 걱정거리 하나를 덜었다. 울트라는 나 보다 하수(?)지만 풀코스는 내 보다 고수(?)이자 울마클 회장이신 뚜끼비님 선물건에 대한 걱정이 그것이다. 보스톤 가서 뭐를 사서 선물할까 앉으나 서나 걱정이었는데......이젠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되게 되었다. W(0) |
2008.04.14(월) 맑음 |
|
19:30 풍물놀이 마무리 연습. 선생 장구 진짜 잘치네......하기사 그것으로 묵고 사니......오늘도 청도 소싸움 하는데 초청 받고 갔다 온단다. |
2008.04.13(일) 맑음 |
|
처는 07:00 문수 구장에서 대구시청으로 가서 울산으로 내려 오고 있는 국종달행사에 참여를 하러 갔다. 야간 근무 후 방콕이다. W(0) |
2008.04.12(토) 맑음 |
|
오전에 덕신에 다녀 왔다. 모친이 고추 심을 비닐을 깔고 계셨다. W(0) |
2008.04.11(금) 맑음 |
20/119 |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칠곡군청에서 대구시청까지) 05:30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깨자 마자 창 밖을 보니 쾌청하다. 생리현상 간단히 해결 하고 妻랑 문수 구장으로 향한다. 06:30 문수 구장에 도착하니 오늘도 참여할 주자가 별로 안 보인다. 휴가를 내고 참여 하신 마라톤클럽 손선군 사무국장님,전기팀 황남식님, 휴무일인데도 참여 하신 김정환님…… 본인만 제외 하곤 모두 정예 멤버로 오늘 레이스는 잘 될 것 같다. 경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칠곡군청에 도착하니 08:30. 오늘은 본사 공정국 부장님과 김범우 과장님이 지원을 나오셨다. 뒷바라지 해 주시느라 항상 고생이 많으시다. 어제는 47km(다섯 구간)로 제법 멀었지만 오늘은 32km(세 구간)로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 엄기봉님(강원 철원),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차승우님(서울 수서),신현성님(경기 평택), 휠체어 마라토너 강창균님(경기 성남),홍수화님(경기 의정부), 63세 고령 마라토너 이근철님(강원 태백), 아마츄어 마라토너 노동휘님(울산 신정),이진수님(경기 평택) 등 대표주자가 오늘도 계속해서 뛴다.
09:00 칠곡군청 아래 주차장에서 스트레칭을 한 후 힘차게 출발한다. 비교적 거리는 한산하다. 제1구간은 약간의 오르막,내리막이 있을 뿐 무난한 코스다. 온산야는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진달래,개나리,산벚꽃,복숭아꽃,자두꽃,목련꽃 등등 대구폴리머 영업소장 강상묵 부장외2명의 주자가 합류한다. 제2구간 중간쯤에 나타나는 현대시멘트 부근의 약1km의 오르막 ! 휠체어 마라토너 휠체어를 좀 미는 데 제법 힘이 든다. 본인들은 동두천에서 이 곳까지 계속 왔으니 얼마나 힘이 들까?라는 생각을 하니 우리들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중간 쯤에 휴식을 취하는 바람에 한 숨 돌린다. 대구시 경계까지는 비교적 시골적인 풍경으로 한산해서 좋았다. 대구시 경계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태전고가 5거리에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11:45
감자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15:00 오후 일정이 시작된다.
대구시 일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도로변의 많은 시민들이 응원을 해 주신다. 엄기봉씨를 알아 보고는 갑자기 환호성을 울리기도 한다. 급수대에서 나이 드신 아줌마가 묻는다. 어디서 달려 오느냐? 어디까지 가느냐? 왜? 달리느냐?...... 답변을 하니 무척 놀라는 표정이다. 묻지도 않은 “저 사람이 영화에 나왔던 실제 주인공 엄기봉씸더!”라고 하니 그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모양이다. 아무튼 대단하단다.
오전이 조용한 시골길을 달렸다면,오후는 왁자지껄한 도회지 길을 달렸다.
대구시청에서 환영회(17:30)가 있었다. 이근철님(강원도 태백)의 1004릴레이 행동선언문 낭독이 있었는데 내용은 대충 아래와 같았다. 1.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제고 2. 200만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3.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 유도 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화합의 장 마련 그리고,이진수님(경기 평택 체육회)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 되었고, 감사패 전달과 차승우 시각장애인에게 꽃다발이 증정 되었다. 이런 활동에 동참하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참여 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회사 홍보도 많이 되는 것 같았다.
씻는 것은 울산 가서 씻고,저녁은 가다가 먹기로 하고, 본사 직원과는 작별을 고했다. 수고 많았습니다. 언양의 모 불고기 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영양보충을 하면서 해단식을 가졌다.
휴가까지 내고 참석해 주신 황남식님,마라톤 동호회 사무국장의 중책을 수행하고 계시면서 무거운 카메라 들고 사진까지 찍으면서 끝까지 완주 하신 손선군 사무국장님,휴일임에도 참여 하신 김정환님 수고 많았습니다. W(0) |
2008.04.10(목) 비,오후 갬 |
47/99 |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김천시청에서 구미시청을 거쳐 칠곡군청까지) 어제 10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밤을 새워 내린다. 05:00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깨자 마자 창 밖을 내다본다. 봄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우천 시에 대비한 달리기 복장 준비물을 다시 한 번 더 챙긴 후 대문을 나선다. 다행히 보슬비다. 신발이 물어 젖으면 질퍽해서 애로사항이 좀 있겠지만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재수가 좋으면 출발시각인 09시 경 비가 그칠 줄도 모른다는 기대도 해 본다. 지금은 기상 예보가 틀렸으면 좋겠다. 06:00 문수 구장에 도착하니 오늘 참여할 주자가 별로 안 보인다. 정유팀에서 단체로 신청한 주자들이 공장긴급상황 때문에 불참한 것이다. 다행히 오늘 휴가를 내고 참여 하신 마라톤클럽 곽삼렬 회장님, 김신곤 고문님,휴무일인데도 참여 하신 김정환님이 있어 다행이다. 칠곡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김천시청에 도착하니 08:40. 보슬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본사 민경진 부장님과 김영진 부장님이 오늘 우리들을 지원 나오셨다. 우리들이야 달리기가 좋아서 달리러 왔지만 항상 고생이 많으시다. 우의를 주최측에서 지원받아 입고 채비를 갖춘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 엄기봉님,시각장애인 차승우님,신현성님,휠체어 마라토너 두 분,63세 고령 마라토너 이근철님,아마츄어 마라토너 노동휘님,이진수님 등이 대표주자라고 했다. 울산MBC에서 총괄로 운영을 하고 있다.
09:00 김천시청 직원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출발한다. 출발하자마자 펼쳐 지는 도로 옆에는 봄 꽃으로 무릉도원이다. 나무는 매화나무 같고 꽃도 만개했는데 비슷했다. 매화는 벌써 꽃이 졌는데……궁금해서 물어 보니 자두 꽃이란다. 이곳 특산물 중 하나가 자두란다. 기봉씨가 지나 가니 아는 채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된다. 매스컴의 위력을 실감한다. 대신교차로,아포를 지나 구미1대학에 입성한다. 11:50 이곳에서 환영행사가 있다고 한다. 학교 입구에서부터 기봉씨를 향해 열띤 응원을 해 준다. 그럴 때마다 손을 들어 답하는 기봉씨……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같이 사진도 찍어 주고 한다. 인기가 대단하다. 유명 연예인 공연을 보기 위해 밤을 새워 기다린다는 뉴스가 진짜겠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꽃다발을 증정하고,감사패를 전달한다. 일정이 바뀌어 오전 일정을 여기서 마무리하고,오후에 세 구간을 뛴단다. 구미1대학 앞에 있는 추어탕 집에 가서 미꾸라지 튀김과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15:00 오후 일정이 시작된다. 구미1대학에서는 구미의 마라톤 동호회가 15명 정도 참가를 한다. 주자들이 불어났다. 구미시청 부근 원평4거리 광장에서 환영행사가 있었다. 구미시청 관계자의 환영사에 이어 감사패 전달과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다시 출발한다. 아세아 시멘트 부근에서 다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구미의 마라톤 클럽이 동참해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인 것 같다. 그들이 돌아 가고 난 뒤 주자는 다시 줄어 들었다.
오늘은 전 구간을 다 달리기로 했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천사릴레이에 참여 하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동두천에서부터 이곳까지 쉬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다. 장애인도 저렇게 달리는데 비장애인인 우리들은 어떤가? 조금만 힘들면 그만두지 않는가? 나 자신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다. 마지막 구간도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왜관대교가 앞에 나타난 것이다. 무릎 뒤 근육도 땡기고,발목도 아프고,땀도 나고,팔도 아프다. 참고 달린 보람이 있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칠곡군청에 도착한다. 18:35 서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며 축하의 악수를 한다. 이제 전 일정의 2/3를 소화했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완주의 그날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칠곡의 땅에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유퉁의 국밥집에서 동동주를 곁들인 해단식을 한다. 역시 마라톤 이야기와 독서경영 로마인 이야기 등을 나누며,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더 같이 있고 싶었지만 본사까지 가셔야 하는 두 분 때문에 아쉽지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다시 한 번 뒷바라지에 수고가 많으신 두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30에 자리를 떴으니 울산은 두 시간 후에 도착 하겠지만, 서울은 네 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 같으니 날을 넘길 것 같다. W(0) |
2008.04.09(수) 흐림 후 비 |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10:00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한나라당 153석(비례대표 22석 포함),통합민주당 81석(비례대표 15석 포함),자유선진당 18석(비례대표 4석 포함),친박연대 14석(비례대표 8석 포함),민주노동당 5석(비례대표 3석 포함),창조한국당 3석(비례대표 2석 포함),무소속 25석을 차지했다. 지역구 245석,비례대표 54석으로 총 299석. W(0) |
2008.04.08(화) 맑음 |
|
저녁에 학성고 앞 "신생원"에서 뚜오거지와 자기들이 명명한 물티조(?)와 마교주님이 동참하여 저녁을 먹었다. 술이 한 순배 돌자 보신 얘기가 나오면서 올 10월 경주에서 한 판 붙자는 미끼를 던진다. 성질 급한 황새가 덥썩 문다. 심판은 경주에서 100회 하는 마교주님이 맡기로 했다. 계약금까지 맡겼으니 열심히 연습하자. 미끼에 물린 것 같은데......양쪽에 폭탄이 1명씩은 있는데 결과가 주목된다. W(+) |
2008.04.07(월) 맑음 |
|
밤비가 밤새 내리더니 오전 근무 출근 하는 데 보니 그친다. 퇴근 하면서 만자로투어에 들러 보스톤 참가 경비 미납분 지불하고 왔다. 10개월간 적금 들었던 것 만기되어 찾았다. 들어갈 땐 거시기 했지만 찾을 땐 거시기하네. 저녁엔 동해 풍물 가서 연습 좀 하고 왔다. W(0) |
2008.04.06(일) 맑음,밤비 |
|
오전근무 마치고 동해풍물 사물놀이 연습 갔다가 황새 회장님 따라 국종달 석식장소 물색하러 가는 데 동참. 4월13일 부회장님 참가 후 같이 샤워하고 저녁을 먹는다고 함. 그곳 중국집에서 저녁 먹고 펀드집 가서 맥주 두 병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 좀 하다 옴. 23시경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W(0) |
2008.04.05(토) 맑음 |
42/52 |
80% 만개한 벚꽃과 함께 한 2008 경주 벚꽃 마라톤 이번이 풀 코스 스물 여섯 번째 도전이다.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생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동호회원들도 만나고,벚꽃 구경을 하면서 봄의 정취도 느낄 겸 들뜬 마음으로 출전한다. 처는 울산마라톤 클럽 총무라 울산공항 앞에 나를 내려 주고 먼저 간다. 나는 수육이랑 김치를 가지고 회사 동호회 차를 기다린다. 버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30분 가량 기다렸다. 상춘객 나들이 차량행렬로 차가 많이 밀린다. 조금 늦었지만 동호회 텐트를 치고, 채비를 갖춘 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날씨가 화창하고,기온도 제법 높다. 팬츠 차림에 소매 없는 상의만 입고 출전한다. 대낮엔 더울 것 같아서…… 마라톤 전문 MC 배동성氏의 사회로 대회가 진행된다. 일본어로 통역하는 사람 때문인지 자기는 한국의 유명한 영화배우(?)라고 우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협찬을 하기 때문에 일본인 참가자가 제법 많다. 그리고,대만에서 온 사람들도 보이고…… 기타 외국인은 어딜 가나 보이는 수준이다. 08:00 경주세계문화유산 Expo광장에서 출발포성과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60~70% 정도 핀 벚꽃이 우리를 반겨준다. 보문호 오르막을 오르며 보이는 호수 주변도 꽃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보문교를 지나자 벚꽃은 80% 정도 개화가 진행된 것 같았다. 분황사3거리를 돌아 5릉 쪽으로 향한다. 아직까진 달릴만하다. 도로변에는 여행 온 일본인,대만인 응원단도 보인다. 플랭카드를 펼쳐 놓고 열심히 응원한다. 일행 중에 달리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마라톤 참가를 겸한 여행을 온 모양이다. 경주여고,황성대교를 지나 강변로를 달린다. 벌써 선두주자가 반환점을 돌아 온다. 아직까지 별다른 아픈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드디어 반환점을 돈다. 완주에 대한 희망을 가져본다. 다리도 서서히 아파오고,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반대편엔 나보다도 느린 선수들이 열심히 달려오고 있다. 지인들도 제법 보인다. 박순사님,국방위원장님,귀걸이님,뚜끼비님,히야시님,배달마님,등등 다들 마라톤에 있어선 내로라 하는 분들이다. 오늘은 나보다 늦게 들어와 주기를 바랄 뿐이다. 황성대교를 지나 24km지점 강변 길을 달리는데 산엔산(김철수)님을 만난다. 연습이 부족하여 힘든다는 내색을 한다. 동반주 하고 있는데 지서장님이 힘차게 지나간다. 따라 붙어 보지만 힘에 부친다. 산엔산님을 뒤로 하고 獨走(?)를 한다. 중앙시장,5릉,분황사3거리,경주소방서를 지난다. 북군로 33km지점쯤에 접어들자 지치기 시작한다. 걷는다. 걷는 게 뛰는 것 보단 훨씬 편하다. 걷는 게 이렇게 편할 줄이야…… 잠깐 걷기 유혹(?)에 빠져 들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자꾸 주자들이 앞질러 달려 나간다. 다시 뛰기 시작한다. 주로엔 걷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37km지점쯤 오르막이 나타난다. 걷다, 뛰다를 반복한다. 오르막이 끝날 무렵인 정상 부근에서 음악동호회로 보이는 분들이 음악 연주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다. 참고 달린 보람이 있어 환화 하일라 콘도가 나타난다. 완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이후론 계속 뛰면서 콩코드 호텔,인공 폭포 등이 있는 주로를 지난다. 왁자지껄한 엑스포 광장이 가깝게 보인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마지막 1km는 정말 먼 거리다.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으니 말이다. 그러나,드디어 그 끝이 나타났다. Finish Line ! 4시간18분16초 |
2008.04.04(금) 맑음 |
|
오전 농수산물 시장 제사장,옥교동 아식스 신발 사는데,야음동 과일 가게 가는데 기사 노릇했다. 내일 경주 벚꽃 마라톤은 고생 좀 할 것 같다. 연습도 부족하고,어제 문 모서리에 찍힌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문제가 될 것 같다. 평고 걸을 때도 아픔이 느껴지니 걱정이다. 황새 회장님은 엄살 부린다고 연막전술의 귀재라고 놀린다. W(0) |
2008.04.03(목) 맑음 |
|
오전을 로마인 이야기(악명 높은 황제들) 읽는데 보냈다. 아파트 주변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했다. 모레 경주에도 벚꽃이 제법 필 것 같다. W(0) |
2008.04.02(수) 맑음 |
|
로마인 이야기(악명 높은 황제들) 붙잡고 오전을 보낸다. 토요일 경주벚꽃 마라톤에 시간이 나서 뻐꾸기 배번으로 풀코스를 뛸려고 하는 데 걱정이다. 오후 근무 퇴근 후 로마인 이야기 붙잡는데 같은 대목이 계속 나온다. 내일을 기약하고 책을 덮었다. W(0) |
2008.04.01(화) 맑음 |
10/10 |
09:30~10:35 태화강 대밭 우레탄 길을 달렸다. 유채꽃이 70% 정도 만개 했으며,청보리밭에도 보리가 쑥쑥 자라고 있다. 달림이는 나 포함 4명 정도가 목격 되었는데 내 생각으로 나는 2등 정도는 할 것 같다. 유채꽃은 가까이서 보니 별로였는데 멀리서 보니 정말 아름답다. 남구 태화호텔 둔치에서 중구 태화 대밭으로 연결할 인도교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청보리가 익을 때쯤에도 멋진 풍경이 연출될 것 같다. 오후 근무 마치고는 3조회 정기 모임(공업탑 상황 삼계탕)에 참석했다가 1차만 하고 귀가한다. |
이승무: 증기형님, 4월의 출발이 멋지네요...경주에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보스톤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야죠...힘!!! -[04/03-15:18]-
홍동한: 꾸준히 훈지를 상세하게 적어 주시는 가끔씩 들어와 잘 보고 갑니다.증기기간차님 힘... -[04/04-18:40]-
성석환: 부쇠님....경주에서 풀 뛰고,풍물 연습도 열심히 하는것 보고 보스톤이 기대 됩니다... -[04/08-08:14]-
두낍: 기관차 하수님, 사모님과 보스턴 잘 다녀오시고 가실에 물티조 승리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십시오. 선물은 마라도나님이 뚜깁 회장꺼 사 온다니 걱정 마십시오.뚜오거지조는 국내훈련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04/16-16:45]-
정환기: 증기님 보스톤 가시어 좋은구경많이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아직 시합일정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기까지가서 훈련해봤자 소용도 없습니다. 웨슬린지? 케슬린지? 대학교 이쁘니들 많이 구경하고 사진한잔 선물로 가져오실것을 부탁드립니다. -[04/17-14:49]-
곽삼렬: 물티조의 훈련대장님! 승부에 너무 집착 안해도 우리가 이깁니다. 모두가 3분 55분 Under를 한다면... -[04/22-12:50]-
첫댓글 형님 사진을 위에 넣고 싶으면 사진들어갈 자리에 커서 갖다두고 사진 첨부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 올리실때 모서리 부분에 마우스로 클릭상태로 사이즈를 약간 줄여주시면 일지 작성표도 같이 줄어듭니다.. 박스가 약간 넘치죠..^^
박마스타님 ! 고맙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