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현장탐방] 청정시티 하남 풍산지구 입주탐방

[이른아침]

오늘 닥터아파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니, 풍산지구에 대해 전체적인 소개를 해주네요.

 

 

[현장탐방] 청정시티 하남 풍산지구 입주탐방   김연순 주임애널리스트[2008-3-18]

 

청정도시로 꼽히는 하남시 풍산지구 입주가 3월 7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2003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후 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

물과 음악이 흐르는 도시 컨셉에 맞게 한강,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지구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명품주거지 풍산지구 입주현장을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다녀왔다.

>> 풍산지구는?

 

 

풍산지구는 서울 강동구 끝자락과 하남시 초입 경계에 위치한 택지지구다.

총 5천7백68가구 중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5천4백88가구로 2008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지역인 만큼 주변 녹지가 풍부하고,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미사리카페촌이 가까이에 있어 이용 및 조망이 편리하다.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는 중앙공원을 둘러싸고 타운하우스와 아파트가 주를 이루며, 단지 남쪽에는 에코타운 등 공공아파트와 임대아파트가 위치해있다.

 

3월에 입주하는 단지는 동부센트레빌, 우남퍼스트빌리젠시, 대명세라뷰이며, 4월에는 삼부르네스상스, 동원베네스트, 제일풍경채가 예정돼 있다. 그 외 단지는 올 8월 이후에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

단지와 접해있는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권 진입이 쉽고, 외곽순환고속국도, 중부고속국도가 모두 가깝다. 서울~춘천간 고속국도가 2009년 완공할 예정이고, 제2경부고속국도(서울~행정복합도시)도 2010년 경에는 착공할 것으로 보여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내로는 하남방면 마을버스 3,  3-1번 마을버스가 2월부터 운행 중이고, 서울 강남 방면인 16번과 동서울터미널 방면인 15-2번이 지구를 경유해 운행되고 있다. 이외 11-1번과 80번 등 총 6개 시내버스 노선이 지구를 관통할 예정.

학교는 풍산제1초등이 이미 3월에 개교했고, 풍산제2초등, 풍산중, 풍산고가 2009년까지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 개교 전에는 하남 구시가지에 있는 남한중, 남한고 등으로 통학해야 한다.

편의시설은 이마트가 오는 5월 개점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천호점), 이마트(천호점)이 차로 10분 거리다. 이외 하남문화예술회관(2007년 완공),  하남제2시립도서관(2008년)이 풍산지구에 들어선다.

>>풍산지구만의 특징

- 고급주거지 타운하우스 촌 형성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타운하우스가 3곳 조성돼 있다. 대명세라뷰, 제일풍경채, 우남퍼스트빌리젠시가 바로 그 주인공.

 

마침 탐방을 위해 방문한 날은 제일풍경채 사전점검일로 타운하우스 인기를 실감할 정도로 입주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마치 전원주택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안정적이고 고급스런 조경과 함께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 한강 등 특조망권과 풍부한 녹지

 

 

지대가 평평한 평지로 돼 있고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여기저기서 한강, 검단산, 미사리조정경기장, 팔당댐 등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또한 주변이 대부분 그린벨트여서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하게 느껴졌다.

특히 한강 생태공원 및 미사리조정경기장은 지구와 500m~1㎞ 거리로 가까워 산책 및 조깅코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풍부한 개발계획

풍산지구 인근지역은 서울과 접해 있지만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보류된 곳이다. 그 만큼 개발 압력도 크고 개발 계획에 대한 소문도 무성한 상태다.

미사리 대운하 특구지정, 미사리 수상레저스포츠단지, 망월동 선동 일대 주거단지 조성, 미군지기(캠프콜번) 중앙대학교 제3캠퍼스 조성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신장동 일대 명품아울렛 단지 조성사업은 구체화되고 있다. 홍콩 KPG그룹과 투자합의각서(MOA) 체결한 상태.

>>대표 아파트 및 거래동향

 

쾌적한 주거환경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지구 아파트도 15층 이하, 용적률 180% 이하로 건설됐다. 3월과 4월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동부센트레빌, 동원베네스트, 삼부르네상스.

이중 삼부르네상스가 4백71가구로 가구수가 가장 많고 이 외 단지는 2백 가구 내외이다.

단지규모가 크지 않지만 풍산지구라는 한 울타리 개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크게 의식하지 않는 상태.

한강이나 검단산 등 조망에 따라 프리미엄이 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3월 7일 입주한 동부센트레빌 105㎡ 매매가는 5억3천만~5억5천만원 정도.

대부분 3년 보유를 희망하는 가구가 많아 매매는 활발하지 않고 전세물건이 많은 편이다. 동부센트레빌 105㎡ 전셋값은 1억5천만~1억7천만원이다.

3월 7일 동부센트레빌 입주가 시작됐지만 풍산지구 조성은 현재 진행형이다. 중앙공원, 상업지구, 이마트 조성공사가 한창이고, 입주를 앞둔 단지의 마무리 공사도 여기저기서 진행중이여서 아직은 어수선한 상태다.

하지만 6개월, 12개월, 3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전원의 쾌적함과 도시의 편리함이 함께 느껴졌다.

향후 전망에 대해 재테크공인은 “미사리 일대 풍산지구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상들이 살았던 살기 좋은 곳이다. 제2풍산지구 조성 등 각종 개발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고, 도로개통 등 호재가 많은 만큼 특급 주거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