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시체육회(회장 강광)가 주최한 제2회 전국 시니어 족구대회가 지난 4일 상평동 체육공원 내 족구전용구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전국 시도 20여개 족구클럽 시니어 선수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정읍시축구협회(회장 이영식) 주관으로 최강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경기 결과 최강부 우승은 광주 빛고을팀, 준우승은 서울 동대문 여명팀, 공동 3위는 경기 오산시청팀과 성남 파워팀이 차지했다.
일반부 우승은 전주 하나팀, 준우승은 전주 라온팀, 공동 3위는 대전 육공팀과 김제 사자팀에 돌아갔으며, 김한라 전라북도 족구 심판부장이 심판상을 받았다.
강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의 족구인들이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화합단결해서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