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조 39세가 왜 ‘39세손’인가?

<A name="[문서의 처음]"></A> ● 중조 39세가 왜 ‘39세손’인가?   상(相)자 항렬이 중조 39세인데 ‘세손(世孫)’으로도 39세손으로 답변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해주니 질의자는 그것이 정답인줄 알고 평생 그렇게 알고 지낼 것입니다. ‘세(世)’와 ‘세손(世孫)’의 의미는 다릅니다. ‘세(世)=세손(世孫)’이 아닙니다. ‘세=세손’과 같이 읽으니까 39세를 39세손으로 읽는 것이지요. 세(世)는 계대의 조손(祖孫)간 순서 즉 윗대 조상부터 아랫대 후손을 차례로 읽는 것이고 세손(世孫)은 윗대 조상 기준으로 아랫대 후손을 말할 때 읽는 것이니 뜻이 다릅니다. 세손은 ‘누구의 몇 세손?’으로 읽어야 합니다. 즉 ‘중시조님의 몇 세손’으로 읽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상(相)자 항렬인 중조 39세는 ‘중시조님의 몇 세손’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중조 39세를 39세손으로 읽는다면 중시조님은 1세이니 1세손으로 읽어야 합니다. 중시조님이 누구의 1세손입니까? ‘중시조님 자신의 1세손이다.’ 가 말이 됩니까? 중시조님의 1세손은 중시조님의 아들입니다. 왜 1세는 1세손이 되고 39세는 39세손이 되는지 까닭을 말해 주면 좋겠네요. 작년부터인가 성균관에서도 ‘무엇이 궁금하세요.‘ 와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난에 종전의 ’세와 대는 뜻이 다르다.‘는 ’이의론‘에서 ’세와 대는 같은 뜻이다.‘ 라고 하는 ’동의론’으로 방향을 바꾸어 답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홈페이지 담당자인 명륜골 선비님께서 ‘동의론’으로 답변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학자료’ 난에 제가 올린 몇 편의 세와 대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논리만 올리면 믿지 못할 것 같아서 대종보 안에서 세. 대. 세손. 대손. 세조. 대조에 대한 글을 모조리 뽑아보니 24건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하여 올려 드렸습니다. 우리 경주 이씨 조상님들은 ‘세와 대를 같은 뜻으로(동의)’로 읽고 썼음을 증명하여 드렸습니다.      이렇게 ‘세와 대는 동의’로 세손=대손. 세조=대조임을 증명하여 올렸는데도 39세를 39세손으로 답변을 하고 있으니 조상님들이 기록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인지 조상님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세와 대에 대한 자료를 많이 갖고 계신 설종윤 선생님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 이런 자료가 있습니다. 145개 성씨의 족보를 조사했는데 120개 성씨는 ‘동의’논법으로 나타내고 25개 성씨는 ‘이의’논법으로 나타내었다고 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다행이 우리 경주이씨의 족보는 120개 성씨에 속하는 ‘동의 논법으로 기술된 족보입니다. 39세를 39세손으로 나타내는 것은 ‘이의’ 논법입니다. ‘이의’ 논법은 자세히 따져보면 논법 자체가 논리가 서지 않습니다.   다른 말씀보다 대종보에 실려 있는 ‘세손(世孫)’으로 나타낸 곳만 찾아내어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맨 처음 나오는 [白沙先生五世孫宗城敬識(백사선생5세손종성경식)]에서 봅시다. 5세손 오촌공(휘 종성. 중조 30세)께서 백사공(휘 항복. 25세)까지의 세계(世系)를 몰라 자신을 5세손이라고 칭하였겠습니까?   페이지는 대종보 총편의 페이지입니다. ○ 경주 이씨 대종보(익재공파 총편) P38 白沙先生同宗(계)序 - (세손) 원문 종20열 [白沙先生五世孫宗城敬識] P39 역문 종18열 -白沙先生五世孫宗城은 삼가 기록함 원문과 역문에서 모두 '五世孫'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의 계대를 알아보자. ①25세 백사공(항복)→ ②26세 부사공(정남)→ ③27세 참판공(시술)→ ④28세 구천공(세필)→ ⑤29세 아곡공(태좌)→ ⑥30세 오천공(종성)   오천공(휘 종성)은 백사공의 5세손이고 좌의정 휘 태좌의 아들이다. '世孫'으로 읽을 때는 윗대에서 아랫대로 헤아리니 제일 윗대인 백사공이 기준이 되므로 기준은 제외하고 그 다음 아들인 부사공(휘 정남)이 1세손. 손자인 참판공(휘 시술)이 2세손으로 헤아려 30세 오천공(휘 종성)이 5세손이다.   *그런데 이럴 경우 '세와 대의 이의' 주장자들은 1세를 1세손. 2세를 2세손으로 읽어 30세 오촌공(휘 종성)은 6세가 되니 6세손으로 읽는다. 위의 원문과 역문은 ‘이의‘ 주장의 '6세손'이 아닌 '5세손'이라고 하고 있다. 약 300년 전의 기록이고 근래에 역문한 내용도 '5世孫'으로 읽고 있다. '세'로는 6세이니 ‘이의’ 주장으로 읽으면 '6세손'이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위에 대종보의 기록에는 '5세손'이라고 기록되어있다. 오촌공 휘 종성 조상은 중조 30세로 1692-1759년 사이에 활동하시던 분이다. 250년 전에 '백사선생 5세손 종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위의 계대에서 오촌공이 백사문충공의 축문을 쓴다고 가정할 때 ‘세와 대’를 ‘동의’로 읽는 사람들은 '유세차 병술 ○월 ○○삭 ○일 을축 5세손 종성. 현5대조고 청백리 오성부원군.'이라고 써서 5세손(5대손)과 5대조(5세조)로 읽을 것이다. 즉 '세손'은 기준이 되는 백사공 자신은 제외하고 다음의 아들이 1세손이 되고 손자가 2세손 등으로 헤아려 내려가니 오촌공(휘 종성)은 5세손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세와 대를 ‘이의’로 읽는 사람들은 '유세차 병술 ○월 ○○삭 ○일 을축 6세손 종성. 현 5대조고 청백리 오성부원군..'이라고 쓸 것이다. 이는 세수 6세에다 '孫'자를 붙여 바로 '6世孫'이라고 읽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백사공 자신이 '1세손'이 되어 버린다. 제일 윗대인 자신에게 '孫'자를 붙여 내가 '1세손'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아버지에 대하여 나는 1세손'이 되어도 자기 자신이 1세손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말이다.   위의 옛 기록에서 보다시피 오촌공은 백사공의 '5세손'이지 '6세손'이 아님을 알 것이다. '세와 대를 이의'로 읽는 사람들은 오늘도 축문에 자기가 아닌 자기 아들 세손을 쓰고 이름은 자기 이름으로 나타낼 것이다. ○ 대종보 P92 尙書公祀壇碑文- 後孫若雨撰-----(세손) 역문 P95 종2열 [....文忠公恒福은 實로 尙書公의 八世孫으로....] 중 [尙書公의 八世孫] 17세 상서공(휘 과)부터 25세 백사공(휘 항복)의 계대는 다음과 같다 ①17세 과(상서공)→ ②18세 원보(지인주사공)→ ③19세 세승(판관공)→ ④20세 연손(참판공)→ ⑤21세 숭수 첨추공→ ⑥22세 성무 판관공→ ⑦23세 예신(찬성공)→ ⑧24세 몽량(정헌공)→ ⑨25세 항복(백사공) 세손(대손)은 윗대부터 아랫대로 헤아려 내려오는 만큼 기준이 되는 상서공(휘 과)은 제외하고 그 다음 아랫대부터 헤아려 아들인 18세 지인주사공(휘 원보)께서 1세손이고 19세 판관공(휘 세승)께서 2세손 등으로 헤아려 가면 8세손이 25세 백사공(휘 항복)이 된다. *'이의' 주장자들은 이를 '9세손'이라고 하겠지만 위의 원문에서는 '八世孫'으로 되어 있다. '세와 대는 뜻이 다르다(異義)' 라고 하여 한 때의 잘못된 교육이 고정 관념으로 박혀 중조 40세를 자꾸 '40세손'이라고 우긴다. '1世'와 '1世孫'이 어떻게 같은가. '40世'와 '40世孫'이 어떻게 같은가? 1세=1세손. 40세=40세손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가? '세와 세손'은 단어의 뜻이 다르다. '世'에 '孫'자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뜻이 완전히 틀린다. '世'는 윗대(上代)부터 아랫대(下代)까지 빠짐없이 헤아린 순서상에 붙이는 단위이다. '世孫'은 주어진 계대(系代)에 기준이 되는 사람은 제외하고 다음 대부터 후손의 뜻인 '孫'자를 붙여 '1세손'으로 하는 것이 이치에 부합된다. '이의' 주장자는 기준이 되는 맨 윗대 조상을 자신을 '1世孫'으로 헤아리는데 어째서 맨 윗대 조상이 되는 즉 기준에게 '孫'을 붙일 수가 있느냐 말이다. 기준이 '나' 라면 '나'에게 '孫'자를 붙일게 아니라 '나' 다음 사람에게 '孫'자를 붙여야 이치에 맞을 것이다. ----------------------        *지인주사공(知仁州事公)- '인주(인천) 지사'란 뜻이다. ○ 대종보 P95 舍人公傳- 外史氏撰------(세손) 종 5열 [後得誌石云七世孫薦學行] - 후세에 지석을 얻었는데 이르기를 7세손 준이 학행으로 천거되었다. 계대를 알아보자. ①17세 조(사인공)→ ②18세 숙로→ ③19세 계화→ ④20세 영→ ⑤21세 세번→  ⑥22세 수→ ⑦23세 염→ ⑧24세 준 17세 사인공(휘 조)께서 기준이 되니 기준(주격)은 제외하고 아들인 18세 휘 숙로께서 1세손이 되어 아랫대로 계속 헤아려 내려가면 24세 휘 준 조상은 사인공의 '7세손'임이 분명하다. 기준을 제외하는 이유는 사인공이 기준(주격)이 되는데 사인공에게 '1세손'이라고 손자를 붙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孫'은 사인공을 제외한 바로 다음 대부터 후손이니 '孫'을 붙여야 한다. ○ 대종보 P110 靖順公墓碣銘- 十八世孫圭憲撰 - (세손) [十八世孫圭憲]에서 [十八世孫] 정순공의 18세손 규헌이 묘갈명을 썼다. 정순공은 국당공(휘 천)의 3자로 휘는 성중(誠中)이며 중조 18세이다. 18세손 규헌은 정순공의 18세손이니까 함자에 '圭'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항렬로 따져서 중조 36세임이 분명하다. 중조 '세' 수로만 계대를 이어보자. 규헌 옹은 정순공의 18세손이 되는지를 알 수 있다. 18세 정순공(휘 성중)을 1세로 하여 36세까지 아래와 같이 표시할 수 있다. ①18세 정순공(휘 성중)→ ②19세→ ③20세→ ④21세→ ⑤22세→ ⑥23세→ ⑦24세→ ⑧25세→ ⑨26세→ ⑩27세→ ⑪28세→ ⑫29세→ ⑬30세→ ⑭31세→ ⑮32세→ (16)33세→ (17)34세→ (18)35세→ (19)36세 규헌 '世孫(代孫)'으로 나타낼 때는 기준은 제외하고(기준 1세가 '1세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孫'은 기준을 제외한 바로 다음대의 후손에게 붙인다.) 윗대에서 아랫대로 헤아려 가면 중조 19세인 아들이 1세손. 중조 20세 손자가 2세손. 중조 21세 증손자가 3세손으로..... 헤아려 내려가 36세에 가면 '18세손'이 되고 '18대손'이라고도 한다. '세와 대의 이의' 주장자들은 이를 한사코 정순공의 '19세손'이라고 고집한다. 정순공 묘갈명에 중조 36세인 규헌 옹께서도 자신을 정순공의 '19세손'이 아닌 '18세손'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중조 36세인 '규' 항렬 조상님도 '세와 대를 같은 뜻'으로 알고 사용하였는데 그래도 '희. 형' 항렬을 중시조 '40세손'이라고 잘못 알려 줄 것인가? ○ 대종보 P114 朝鮮開國原從功臣檢校左政丞諡靖順公神道碑銘幷序 - (세손) - 十九世孫鍾宣撰 [十九世孫鍾宣]- 19세손 종선 '鍾'자 항렬은 중조 37세이다. '鍾宣'은 정순공(휘 성중- 국당공 3자)의 19세손이다. 계대로 나타내지 말고 '世'수와 항렬(行列)로 '19세손'이 맞는가를 확인해 보자. 정순공은 중조 18세이다. '鍾宣' 은 정순공의 19세손이면서 '鍾' 자 항렬이니 중조 37세이다. 중조 18세부터 '종선' 19세손까지 '세' 수로만 이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18세 전순공→ ②19세→ ③20세→ ④21세→ ⑤22세→ ⑥23세→ ⑦24세→ ⑧25세→ ⑨25세→ ⑩27세→ ⑪28세→ ⑫29세→ ⑬30세→ ⑭31세→ ⑮32세→ (16)33세→ (17)34세→ (18)35세→ (19)36세→ (20)37세 종선 '世'수로는 정순공부터 종선까지 20세이다. '世와 代 동의어'로 읽으면 '世孫'은 윗대에서 아랫대로 헤아려 가되 제일 윗대는 기준이 되므로 제외하고 다음 대인 아들부터 헤아려 1세손으로 하고 다음을 2세손으로 한다. 맨 나중에 37세인 후손은 19세손으로 헤아려진다. *반면에 '이의'주장으로 읽으면 1세가 1세손이 되어버리니 20세는 당연히 '20세손'이 된다. 위에 휘 종선 조상님께서는 19세손으로 기록하였나? 20세손으로 기록하였나? 아직도 '세와 대를 이의' 로 생각하고 있다면 빨리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 대종보 P122 典農判官贈吏曹參判公墓表陰記 -(세손) - 十世孫光佐述 [十世孫光佐] '전농판관 증이조참판공'은 상서공(17세 휘 과)의 손자인 중조 19세 판관공 휘 昇이다. 글을 지은 광좌는 판관공의 10세손이니 중조 29세이며 백사공의 현손이다. 계대를 알아보자 ①19세 판관공(승)→ ②20세 참판공(연손)→ ③21세 첨추공(숭수)→ ④22세 판관공(성무)→ ⑤23세 찬성공(예신)→ ⑥24세 정헌공(몽량)→ ⑦25세 백사공(항복)→ ⑧26세 철원공(성남)→ ⑨27세 시현→ ⑩28세 양와공(세구)→ ⑪29세 운곡공(광좌) 기준이 되는 판관공(휘 승)은 제외하고 다음 대부터 1세손으로 하여 아래로 헤아려 운곡공(휘 광좌)까지 10세손이다. 이를 '이의'논법으로 읽으면 11세손이 된다. 원문에는 분명히 '十世孫光佐'로 되어 있음에야 누가 무어라 할까? ○ 26세 일청공(一淸公. 휘 景湖)의 비문 - (세손) - 익재공후 판윤공파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안강읍 근계리 [公姓李氏貫慶州諱景湖字德容號一淸 新羅開國功臣謁平之裔高麗文忠公益齋先生諱齊賢九世孫也. 高祖諱點府使曾祖諱亨林宣略將軍祖諱秀光參奉考諱洪宗簿寺主簿] [諱齊賢九世孫也]- 휘 제현의 9세손이다. 익재공(휘 제현)의 9세손은 휘 경호 할아버님이시다. 문충공(익재공. 휘 제현)으로부터 주부공(휘 경호)까지의 계대를 알아보자. ①17세 제현→ ②18세 서종→ ③19세 원익→ ④20세 선→ ⑤21세 지대→ ⑥22세 점→ ⑦23세 형림→ ⑧24세 수광→ ⑨25세 홍→ ⑩26세 경호 이를 '동의'논리로 읽으면 익재공에서 주부공까지는 세와 대로 10세(10대)이다. 이를 '대손'으로 읽으면 기준이 되는 익재공은 제외하고 다음 대(아들)가 1대손(1세손)이 되고 차례로 주부공까지 헤아려 가면 '9세손'이고 '9대손'이 되는 것이다. '이의' 주장으로 읽으면 세는 '10세'로 읽고 대는 '9대'로 읽는다. '세손'으로 읽으면 '10세손'으로 읽고 '대손'으로 읽으면 '9대손'으로 읽는다. 어떤 '이의' 주장자는 '상대하세(上代下世)'라는 원칙에 의거하면 '대손'이라는 말은 쓸 수 없는 말이라고도 한다. '대'는 윗대로 헤아릴 때에만 쓰고 '세'는 아랫대로 헤아릴 때에만 쓰니 '대손'은 아랫대를 헤아리는 단어인 만큼 역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논리에 근거한 것이다. 위의 주부공 비문에서 9세손이라고 되어 있나? 10세손이라고 되어 있나? *본디 '이의'주장에서는 '9대손'의 '대손'도 '上代下世'라는 원칙 때문에 쓸 수 없는 단어이다. 왜냐하면 '대'자가 붙는 말은 윗대로 헤아려 올라갈 때만 사용하는데 '대손'은 아랫대로 헤아려야하는 만큼 윗대로든 아랫대로든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 監察李君墓碣陰記記言別集卷之十九 - (세손) 公諱以健。字誠之。姓李氏。本慶州人。中古名人贈承政院都承旨之四世孫也。 曾大父洙。仕至郡守。大父愷胤。爲庫令。父弘業 감찰 이군(이건) 묘갈 음기(비석 뒷면 기록)로 별집 19권에 있는 기록이다. [中古名人贈承政院都承旨之四世孫也] -  고래로 유명한 증 승정원 도승지의 4세손. '증 승정원 도승지'는 누구인가? 익재공 3자 운와공(휘 달존)의 계대로 21세 낙안공(휘 계번)의 손자이신 창평공(휘 공린)의 3자인 원(휘 元아래 맹꽁이 맹)으로 연산군 갑자사화 때 죽었다. 계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24세 원→ ② 25세 洙→ ③ 26세 愷胤→ ④ 27세 弘業→ ⑤ 28세 以健 28세 감찰공(휘 이건)은 24세 재사당공(휘 원- 승정원 도승지)의 4세손(四世孫) 즉 현손(玄孫)이다. [贈承政院都承旨之四世孫也]라고 기록하고 있다. 4세손(四世孫) 즉 현손(玄孫)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와 대를 이의'로 쓰는 것을 완전히 뒤집는 한 사례이다. '이의' 주장으로 읽으면 '5세손'으로 읽어야하니 말이다. 위의 예문에서는 분명히 '4세손'으로 읽고 있다. 다음 계대를 두고 '이의'주장으로 읽어보자. ① 24세 원→ ② 25세 洙→ ③ 26세 愷胤→ ④ 27세 弘業→ ⑤ 28세 以健의 계대에서 ①  1세 원→ ②  2세 洙→ ③  3세 愷胤→ ④  4세 弘業→ ⑤  5세 以健을 세손으로 읽으면 아래와 같다. ①1세손 원→ ②2세손 洙→ ③3세손 愷胤→ ④4세손 弘業→ ⑤5세손 以健이 된다. 감찰공(휘 건)은 5세손으로 읽게 되는데 위의 기록에는 분명히 '4세손'으로 기록하고 있다. 거기에 기준이 되는 1세 재사당공(휘 원)은 본인 자신이 '1세손'이 되는 꼴이다. 세상에 '후손 손(孫)'자를 붙이고도 기준이 되는 자신을 '1세손'이라고 하니 이해가 안 된다. 기준이 되는 본인 자신은 어디까지나 '1세'이고 '1대'이며 시조이던 중시조이던 기준 자신이지 '1세손'은 아니다. ○ 議政府右參贊贈領議政李公(夢亮)神道碑銘簡易文集卷之二 - (세손) 有諱延孫。工曹判書。公其四世孫也。曾祖考諱崇壽。僉知中樞府事。祖考諱成茂。 安東府判官。考諱禮臣。成均進士。進士隱德雅致。優於高士傳。不食其。歸于後。 以公及子貴。累贈至議政府左贊成。配全州崔氏。至貞敬夫人。上反其三世有差。 公諱夢亮 의정부 우참찬 증 영의정 이공(몽량)의 신도비명의 글로 간편하게 엮은 문집 2권에 있는 내용이다. [公其四世孫也]-  공은 그 4세손이라. 즉 공조판서 휘 연손의 4세손이라는 말이다. 그 계대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20세 延孫→ ② 21세 崇壽→ ③ 23세 成茂→ ④ 24세 禮臣→ ⑤ 25세 夢亮 25세 참찬공(휘 몽량)은 20세 판서공(휘 연손)의 4세손이다. 차례대로 따져보자. 21세 휘 숭수는 20세 휘 연손의 1세손이다. 23세 휘 성무는 3세손. 24세 휘 예신은 3세손이며 25세 휘 몽량은 4세손이다.   이 역시 '세와 대의 이의' 사용의 동조자에게 그들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좋은 사례이다. *이를 '세와 대의 이의'주장으로 읽어보자. '세'로는 휘 연손부터 휘 몽량까지 '5세'이고 세손으로는 세와 같이 읽으니까 '5세손'이다. 위 고 문헌에는 '4세손'이라고 했는데... 세와 대를 '동의'로 읽는 것이 맞을까? "이의"로 읽는 것이 맞을까? ○ 再思堂先生逸集卷之二墓誌銘許穆撰 - (세손) 公諱(원)。字浪翁。姓李氏。本鷄林人。高麗相齋賢七世孫也..... 재사당 선생 일집2권 묘지명 허목 지음 [高麗相齋賢七世孫也.......]- 고려국 재상 휘 제현의 7세손이라 계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17세 齊賢→② 18세 達尊→③ 19세 德林→④ 20세 伸→⑤ 21세 繼蕃→ ⑥ 22세 尹仁→⑦ 23세 公麟→⑧ 24세 원>8世=七世孫 재사당공(휘 원)은 익재공으로부터 세수는 '8세'이고 '세손'으로는 '7세손'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 자료가 어디 있을까. 세(대)수로는 익재공이 1세(대)이고 중조 24세 재사당공은 8세이다. 세손과 대손은 세(대)에서 기준을 빼고 읽으니까 재사당공은 익재공으로 부터 7세손(대손)이 되는 것이다. 그와 같이 읽기 때문에 8世는 七世孫이라고 한 것이다. 이것을 '이의'로 읽으면 8세이니까 8세손으로 읽어야 한다. 8세손으로 읽어야 할 것을 왜 옛 사람들은 '7세손'이라고 기록하고 있는가 말이다.   ○ 증 영의정 시림부원군 휘 몽량(夢亮) 신도비명 - (세손) 간이집(簡易集) 제2권- 간이(簡易) 최립(1539~1612)은 율곡 이이(李珥)의 문인이다. 議政府右參贊贈領議政李公神道碑銘(의정부우참찬증영의정이공신도비명)  入國朝。有諱延孫。工曹判書。公其四世孫也。曾祖考諱崇壽。僉知中樞府事。 祖考諱成茂。安東府判官。考諱禮臣。成均進士。  [公其四世孫也]- 공(公)은 그의 4세손이다. 공(公)은 정헌공(定獻公- 시림부원군 휘 몽량)을 말한다. 정헌공(시림부원군 휘 몽량)의 계대는 다음과 같다. ①20세 延孫→ ②21세 崇壽→ ③22세 成武→ ④23세 禮臣→ ⑤24세 夢亮 정헌공(휘 몽량)은 참판공(휘 연손)의 4세손이라니까 계대를 따져 세손(대손)으로 읽으면 '몇 세손(대손)'을 읽는 방법은 맨 윗대 기준(참판공 휘 연손)으로 기준은 제외하고 그 다음 아랫대(아들- 첨추공 숭수)를 1세손. 그 다음 아랫대(손자- 판관공 휘 성무)를 2세손. 그 다음 아랫대(증손-찬성공 휘 예신)을 3세손. 그 다음 아랫대(현손- 정헌공 휘 몽량)를 4세손으로 헤아려 내려온다. 참판공(20세 휘 연손)의 4세손은 정헌공(24세 휘 몽량)이다. *‘이의’ 주장자는 이를 5세손으로 읽는다. ①20세 연손→ ②21세 숭수→ ③22세 성무→ ④23세 예신→ ⑤24세 몽량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그러나 위의 원문에는 분명히 4世孫이라고 기록하고 있음에야 무어라고 할 텐가. ○ 재사당공 (再思堂) 휘 원(諱 黿) 묘갈(墓碣)   - (세손) 記言別集卷之二十一 : 미수 허목의 저서 再思堂墓碣(재사당 묘갈) 公諱黿。字浪翁。姓李氏。本鷄林人。高麗相齊賢七世孫也  [高麗相齊賢七世孫也]  -고려의 재상 제현의 7세손이다. 휘 제현(齊賢)은 익재공(益齋公)을 말한다. 계대를 알아보자. ①17세 齊賢→ ②18세 達尊→ ③19세 德林→ ④20세 伸→ ⑤21세 繼蕃→ ⑥22세 尹仁→ ⑦23세 公麟 →⑧24세 黿(元밑맹꽁이맹-부수13획. 재사당) ‘동의‘ 주장으로 ’世孫’을 읽는 방법은 1세인 익재공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제외하고 다음 아랫대인 18세 운와공(휘 달존)을 1세손으로 하여 다음 아랫대로 헤아려 내려간다. 재사당공(휘 원)에 이르면 익재공의 7세손이 된다. 그러나 ‘이의’ 주장에서는 ‘1세를 1세손’으로 읽어 익재공으로 부터 8세인 재사당공을 ‘8세손‘으로 읽는다.    위의 기록에 조상님들께서는 ‘8世孫으로 읽지 않고 ’7世孫‘으로 읽었다.   ○ 承仕郞宋公世英墓誌銘 - (세손) (愼獨齋遺稿卷之九)- 김집 .....妣宗姓娥林君諱禎之女。太宗大王四世孫也。公諱世英..... 계대는 ①太宗→ ②敬寧君(裶)→ ③銀川君→ ④禎→ ⑤李氏>이다. 태종대왕의 4세손은 娥林君 휘 禎의 따님인 李氏이다. ‘몇 世孫‘의 읽는 방법은 기준은 제외하고 그 다음 아랫대를 1세손으로 하여 다음 아랫대로 헤아려 내려간다. 즉 기준인 태종임금은 제외하고 그 다음 아랫대인 아들 휘 裶를 1世孫으로 하여 다음 아랫대로 헤아려 내려가면 李氏는 太宗의 4세손이다. *‘이의‘주장에서는 李氏가 5세이므로 ’5세손‘으로 읽는데 원문에서는 ’4세손‘이라고 하였다. ‘代祖’는 ‘동의어’ 읽는 것과 같으니 ‘4대손’이다. 이로 보면 ‘4세손은 4대손’이니 같이 읽음을 알 수 있다. ○ 경주이씨 대종보 P110 靖順公墓碣銘- 十八世孫圭憲撰 - (세손) [十八世孫圭憲]에서 [十八世孫] 정순공의 18세손 휘 규헌이 묘갈명을 썼다. 정순공은 국당공(휘 천)의 3자로 휘는 성중(誠中)이며 중조 18세이다. 18세손 규헌은 정순공의 18세손이니까 함자에 '圭'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항렬로 따져서 중조 36세임이 분명하다. 중조 '세' 수로만 계대를 이어보자. 휘 규헌은 정순공의 18세손이 되는지를 알 수 있다. 18세 정순공(휘 성중)을 1세로 하여 36세까지 아래와 같이 표시할 수 있다. ①18세 정순공(휘 성중) ②19세 ③20세 ④21세 ⑤22세 ⑥23세 ⑦24세 ⑧25세 ⑨26세 ⑩27세 ⑪28세 ⑫29세 ⑬30세 ⑭31세 ⑮32세 ⑯33세 ⑰34세 ⑱35세 ⑲36세 규헌 '世孫(=代孫)'으로 나타낼 때는 기준은 제외하고(기준 1세가 '1세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孫'은 기준을 제외한 바로 다음대의 후손에게 붙인다.) 윗대에서 아랫대로 헤아려 가면 중조 19세인 아들이 1세손. 중조 20세 손자가 2세손. 중조 21세 증손자가 3세손으로..... 헤아려 내려가 36세에 가면 '18세손'이 되고 '18대손'이라고도 한다. *'세와 대의 이의어' 주장자들은 이를 한사코 정순공이 1세이니 1세손으로 하여 정순공으로부터 19세인 규헌 옹을 '19세손'이라고 고집한다. 정순공 묘갈명에 중조 36세인 규헌 옹께서도 자신을 정순공의 '19세손'이 아닌 '18세손'이라고 하지 않는가? ○ 경주이씨 대종보 P114 朝鮮開國原從功臣檢校左政丞諡靖順公神道碑銘幷序- 十九世孫鍾宣撰 중 [十九世孫鍾宣] - 19세손 종성 '鍾'자 항렬은 중조 37세이다. '鍾宣'은 정순공(휘 성중- 국당공 3자)의 19세손이다. 계대로 나타내지 말고 '世'수와 항렬(行列)로 '19세손'이 맞는가를 확인해 보자. 정순공은 중조 18세이다. '鍾宣' 은 정순공의 19세손이면서 '鍾' 자 항렬이니 중조 37세이다. 중조 18세부터 '종선' 19세손까지 '세' 수로만 이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18세 정순공 ②19세 ③20세 ④21세 ⑤22세 ⑥23세 ⑦24세 ⑧25세 ⑨25세 ⑩27세 ⑪28세 ⑫29세 ⑬30세 ⑭31세 ⑮32세 ⑯33세 ⑰34세 ⑱35세 ⑲36세 ⑳37세 종선 '세'수로는 정순공부터 종선까지 20세이다. '世와 代 동의어'로 읽으면 '世孫'은 윗대에서 아랫대로 헤아려 가되 제일 윗대는 기준이 되므로 제외하고 다음 대인 아들부터 헤아려 1세손으로 하고 다음을 2세손으로 한다. 맨 나중에 37세인 후손은 19세손으로 헤아려진다. *반면에 '이의' 주장으로 읽으면 1세가 1세손이 되어버리니 20세는 '20세손'이 되어 버린다. 위에서 ‘鍾宣’께서는 정순공의 19세손으로 기록하였나? 20세손으로 기록하였나? 아직도 우리 종친 중에 '세와 대를 이의어' 로 생각하고 있다면 빨리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 대종보 P114 朝鮮開國原從功臣檢校左政丞諡靖順公神道碑銘幷序- 十九世孫鍾宣撰 종6열 [寔我十九代祖靖順公也]과 [十九世孫鍾宣] ---------------------- * 정순공(靖順公)- 휘는 성중이며 국당공(휘 천)의 4자이다. -------------------- 역문 P117 종 12열 -이 분은 우리 十九代祖靖順公이다. - 19세손 종선  '十九世孫鍾善'과 '十九代祖靖順公'과의 계대를 살펴보고 이를 비교해보자. 정순공(휘 성중)은 중조 18세이고 종선은 '종'자 항렬이니 중조 37세이다. ①18세 정순공(휘 성중) ②19세 ③20세 ④21세 ⑤22세 ⑥23세 ⑦24세 ⑧25세 ⑨25세 ⑩27세 ⑪28세 ⑫29세 ⑬30세 ⑭31세 ⑮32세 ⑯33세 ⑰34세 ⑱35세 ⑲36세 ⑳37세 종선 정순공의 19세손(=대손)이 휘 종선이고 종선의 19대조(=세조)가 정순공(휘 성중)이다. '세손(대손)'은 윗대를 기준으로 아랫대로 헤아려가니 18세 정순공이 기준(주격)이 되니 기준은 제외하고 그 다음 아랫대부터 1세손. 2세손으로 헤아려 가면 휘 종선까지 19세손(=대손)이 된다. ‘대조’는 아랫대를 기준으로 아랫대에서 윗대로 헤아려 가는 만큼 37세 휘 종선이 기준(주격)이 되니 기준은 제외하고 그 윗대부터 차례로 1대조. 2대조로 헤아려 올라가면 18세 정순공은 19대조(세조)가 되는 것이다. [‘十九世孫鍾善'과 '十九代祖靖順公'] 이렇게 위와 같이 조상인 정순공과 후손인 휘 종선 사이 즉 조손(祖孫- 조상과 후손)간에 ‘몇 세손(대손)’과 ‘몇 세손(대손)’를 따지면 ‘세손(대손)과 세손(대손)’은 각각 윗대에서 아랫대. 아랫대에서 윗대로 헤아리지만 그 헤아린 ‘世’수는 같아져야 바르게 헤아린 것이다. ‘19세손(=19대손) 종선‘과 ’19대조(19세조) 정순공’이라야 정확히 읽은 것이다. 그러면 ‘18세 정순공’과 ‘37세 휘 종선’의 관계에서 ‘정순공의 19세손(대손)이 휘 종선’이고 ‘휘 종선의 19대조(19세조)가 정순공’이 되어야 한다. 조상과 후손 간에 각기 ‘세손(대손)’과 ‘세손(대손)’를 말하는데 ‘세’수가 다르면 안 된다. 올라갈 때 19계단이니까 내려 올 때도 19계단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를 '이의어'로 읽으면 '19세손'일 때 '대조'로는 '18대조'로 읽고 '19대조'일 때 '세손'으로는 '20세손'이 되어버린다. ‘世와 世孫’을 같은 뜻으로 생각하여 20세는 20세손으로 읽기 때문에 올라갈 때는 19계단인데 내려 올 때는 20계단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윗글에서는 휘 종선과 정순공의 조손(祖孫- 조상과 후손)관계는 '19세손(대손) 종선'과 '19대조(세조) 정순공'이 틀림없는데도 '이의' 주장에서 19대조에 20세손으로 읽는다. 어디 당키나 한 말인가? 같은 계대에서 조손간(祖孫間)은 기준(주격- 맨 윗대와 맨 아랫대. 묻는 기준에 따라)을 제외하고 위아래의 ‘대조(세조)와 대손(세손)의 헤아린 ’세‘수’는 항상 같은 수치가 된다. 두 조손관계(祖孫關係)는 서로 19세손(대손)은 19세조(대조)로 '十九世孫鍾善'과 '十九代祖靖順公'이 되는 것이다. ○ 대종보 P114 朝鮮開國原從功臣檢校左政丞諡靖順公神道碑銘幷序- 十九世孫鍾宣撰 - (세손) 종8열 [是生金書翊戴麗朝爲三韓功臣自是比十二世皆顯達] P117 역문 종15열 -諱金書를 낳으니 高麗太祖를 도와서 翊戴三韓功臣이 되었고 이로부터 十二代를 연하여 모두 현달했다. 원문 [十二世]를 역문에서 '十二代'라 하였으니 ‘12세=12대’로 같은 뜻으로 썼다. 중조 3세가 휘 금서이고 이로부터 연이어 12대까지이니 중조 15세 휘 핵까지가 된다. 3세 금서 다음이 4세 윤홍이니 4세부터 12대까지는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①4세 윤홍→ ②5세 승훈→ ③6세 주복→ ④7세 칭→ ⑤8세 치련→ ⑥9세 총섬→ ⑦10세 춘정→ ⑧11세 현복→ ⑨12세 선용→ ⑩13세 승고→ ⑪14세 득견→ ⑫15세 핵까지이다. 12대 즉 12세인 것이다. *이를 ‘이의’로 읽는다면 원문의 12세를 역문에서는 12세의 -1를 한 ‘대’수로 나타내어 12세에 11대라고 읽는다. 그러나 원문과 역문에서 모두 12세와 12대라고 했으니 12세=12대인 것이다. ‘세와 대를 같은 뜻’으로 하여 읽고 쓴 예이다. ○ 대종보 P122 典農判官贈吏曹參判公墓表陰記- 十世孫光佐述 - (세손) [十世孫光佐] *'전농판관 증이조참판공'은 상서공(17세 휘 과)의 손자인 중조 19세 판관공 휘 昇이다. 글을 지은 광좌는 판관공의 10세손이니 중조 29세이며 백사공의 현손이다. 먼저 계대를 알아보자 ①19세 판관공(승)→ ②20세 참판공(연손)→ ③21세 첨추공(숭수)→ ④22세 판관공(성무)→ ⑤23세 찬성공(예신)→ ⑥24세 정헌공(몽량)→ ⑦25세 백사공(항복)→ ⑧26세 철원공(성남)→ ⑨27세 시현→ ⑩28세 양와공(세구)→ ⑪29세 운곡공(광좌) 기준이 되는 판관공(휘 승)은 제외하고 다음 대부터 1세손으로 하여 아래로 헤아려 운곡공(휘 광좌)까지 10세손이다. *이를 '이의' 주장으로 읽는다면 판관공 자신이 1세손으로 읽고 다음 참판공이 2세손 등으로 헤아려 내려가 운곡공이 11세손이 된다. 원문에는 분명히 '十世孫光佐'로 되어 있음에야 누가 무어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