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 대한 답은 다양하게 나올 수도 있고, 또 한 명을 꼽을 수가 없는 문제이다.
왜냐하면 살사에는 "이것이 정답이다!!" 라는 틀이 없기 때문에...
따라서 순전히 턴과 샤인(솔로스텝)만으로 본다면 스핀을 꼽을 수 있고,
물론 스핀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부산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무인도 역시 대단하다.
느낌이나 곡해석 능력 등으로 따진다면 살사홍이 단연 돋보이고,
공연할 때와 하나비라는 걸출한 살세라와의 호흡으로 본다면 지승준 역시 꼽힐 수도 있다.
혹은 자신의 주위에서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그 사람만의 장점때문에 위의 3사람 말고 다른 사람을 뽑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위의 3사람 말고도 많은 정상급의 살세로들이 있다.
마이클이나 조대식 역시 최고 수준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사를 가장 잘 추는 사람을 한 사람이 아닌 3사람은 뽑는다고 한다면...
아마 내가 위에서 말한 스핀, 살사홍, 지승준 중 2사람은 꼭 들어갈 것이다.
만약 5사람을 뽑는다면 위의 3사람은 꼭 들어간다.
난 위의 3사람 중에서 살사홍과 스핀과는 같은 동호회라는 관계로 좀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고, 두 사람의 강습을 받아보기도 했다.
둘 다 최고의 살세로답게 강습수준도 최고 수준이다.
아마 두 사람의 강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살사 스승을 만나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만 따진다면 살사댄스팀 라퓨에르타의 리더인 임수길&오정은도 최고수준이다.)
초보 때는 되도록이면 많은 강습을 듣고, 되도록이면 빠에 가서 많이 추기를 바란다.
꾸준히 살사를 즐기면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 되게한다면...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한국에서 살사를 가장 잘 추는 남자 혹은 여자를 뽑을 때 당신이름을 이야기할지도...
(난 언제 그렇게 될까... 음냐...)
덧말) 외부광고 게시판에 LoveSalsa 초급강습 관련 공지 올라가 있습니다.(강사:살사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