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돌고래 할매 복국
- 일시 : 2002/11/28 목요일 7시 20분
- 위치 : 부산시 서면 동보서적뒤 공구상가안
- 메뉴 : 복국, 복불고기.
- 전화 : 051-802-2667
- 주차 : 없음
- 카드 : 사용가
- 가는방법 :
1. 지하철 :
좁은 골목길이라 찾아가기 무척 어렵다.
동보서적 뒤 그 건물 주차장을 등에 지고 왼쪽 편을
보면 2층에 성인용품점이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서 한 20미터 전방에 복국집이
보이는데 그 복국집골목(좁다)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오른편에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Mooyo입니다.
이제 즐거운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군요.
솔로라구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고 집에서 KBS와
함께 즐겁게 보냈으면 합니다. ^^
이번 후기는 파티와 다른 일때문에 바빠서 좀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은 봉다리, Pooh, gloria, 은영, 냐옹,
환타, 재성, 수프라GT, 바니,
뽀뽀라,꿀단지, fusionjazz, 이동호, 까뮤, 한약인, 큐브,
치매, 헤나,
장지연, 뚜루, 다마네기님입니다.
이번엔 자칭 맛부 마스코트 다마네기님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네기입니다...(오늘은 자중해서).ㅋㅋㅋ
오늘 즐거운 정모날이었다는거 모두들 아시져...
전 항상 목요일이 기다려져요...
맛난것두 먹고 좋은 님들도 만나고....
오늘도 역쉬나 많은 님들이 오셔서 정신이 없었지만...
잼있었고 즐거웠어요...
복어는 태어나서 첨먹어보는 네기는...
즐어운 맘으로 섭을 끝내고 서면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저를 불렀습니다...
동아리 친구 1과 2... 비장한 눈빛으로 저한테 다가오더니...
친구1 : "야~~ 밥무러가자...."
네기 : "엉? 내 지금 서면가는데..."
친구2 : "모하러...??"
네기 : "알잖아... 카페 정모나간다..."
친구2 : "그럼 맛난거 마니 먹겠네....??"
네기 : "엉~~"
친구1 : "그래~~?? 그래두 밥무러가자..."
네기 : "안된다~~ 거기가서 맛난거 먹을꺼다."
친구1 : "야~~ 니가 지금 친구를 버리나..?? 배신이다..엉."
친구2 : "구래 가자.. 오늘 밥 내가 쏜다.."
네기 : "그래도 못간다... 나중에 마니 먹을려면 지금부터 굵어야지..나 간다~~!! ㅃㅃ2"
친구1 : "야~~ 잡아라..."
우당탕탕~~!!!
결국에 네기는 친구들에게 끌려서 학교 식당으루.....
거기서 비빔밥 한그릇 비우고 김밥 한줄먹고....디져트로 귤까지...
전 이제 복어는 다먹었다하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을 본 친구2왈
"와~~ 넘 맛있어서 우나..?? 짜식 담에 또 사줄께...울지마라.."
이넘들 사람도 아님니다...어엉엉..
어쨋든 부른 배를 부여잡고 네기는 경성대 앞에서 환타님과 같이 서면으로 출발...
거기서 뚜루님, 헤나님, 지연님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눈뒤...
약속장소로 출발...
무요님과 냐옹~님, 은영님 또 한분(죄송~!기억력이 나빠서..)이 계시더군요..
한분한분 모이시고 다들 모여서... 복불고기 먹으로 출발...
도착해서 자리잡고 먹을 준비...
전 뚜루님, 냐옹~님, 헤나님, 꿀단지님, 무요님 이렇게 함께 앉아서 오븟하게 먹었습니다...
첨으로 접하는 음식이라서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하나 먹어보니...
맛나더군요..(아직 내공수련이 모자라서 자세한 평이 안나오네요.ㅠ.ㅠ)
제가 한참 먹고 있는데... 저~~쪽 테이블....
예상대로 술판이 한참 벌어지더군요...
속으로 저기 안가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네기는 술을 못해서요..)
뒤늦게 글로리아님이랑 치매님 등장....
두분만 따로 앉으셨는데... 분위기가 참 좋았던거 같네요...
뒤에 나온 비빔밥과 뽁음밥...
이것도 맛나데요... 복불고기 먹으면서 계속 밥 생각이 났는데...
넘 좋아서 네기는 밥 두공기를 쓱싹..하고 해치웠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강렬한 눈빛이... 느껴지더니...
헤나님 왈 "네기님 정말 저녁드시고 오셨어요...??"
네기 : "네~~"
신기하다는 눈으로 절보시는 헤나님...ㅋㅋㅋ
저 밥 한솥 진짜로 먹어요...ㅋㅋㅋ
맛나게 복불고기랑 밥을 먹고 2차에 나선 네기...
2차는 대한시네마2층에 있는 호뿌집...
술 못하는 네기는 주스마시며... 다른 분들 술마시는거 구경하고...
신입분들이랑 이런 저런 애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차로 노래방도 다녀왔구요...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신 정딸기님....
노래방팀에 합류...노래 부르는걸 넘 조아하셔서 뒤늦게 등장...
노래방두 잼있었어요... 정딸기님이 네기 노래 안한다고 구박했지만..ㅋㅋㅋ(넝담이에요...)
어쨋든 오늘하루도 즐거웠습니다...
쉴세 없이 욜심히 달려온 네기.... 과연 담 정모에 참가해서 맛의 달인에 오를 것인가...??
학생이란 신분 때문에 담 정모에 커다란 벽이 생긴 네기...
바로 기말고사....ㅠ.ㅠ
맛의 달인을 택할것인가...아님 학생의 본분을 지킬것인가...
네기의 선택은 과연....
담 정모를 기대해주세요.....ㅋㅋㅋ
ㅡ이상 달인을 꿈꾸는 네기였습니다....
식사평 |
헤나
복불고기....
복요리는 복국밖에 안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여..
양념이 특히 맛있었어여..
복은 그리 많이 들어있지않아서 쩜 아쉬웠지만...
글구...
양념에 볶은 밥이랑... 콩나물 넣어서 비빈 밥이랑...
둘다 괜찮았습니다...
조만간 가족들이랑 다시 한번 가봐야할거 같네여...
뽀뽀라
처음 먹어보는 복불고기라 열심히 먹었습니다.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두 복매운탕처럼..그냥 매운맛이 넘 강해서..
복자체의 맛을 잘 느끼기 힘들더군여..
저는 오히려 마지막에 볶아서 밥으로 해준게 제일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구여..저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식당 같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서 한번더 맛보고 싶습니다.
장지연
어제 복불고기맛은 그냥 고등어 찌개 먹는 그런 느낌이 많이들었떤것 같아요.
냐옹
복요리 맛났구요
갠적으로 매운거 무진장 저아라합니닷!!
역시나 그 신맛이 초였다니..
사람은 배워야 한다니깐여~^^;;
치매
첨으로 복요리를 먹었구염.. 맛은....
글쎄.. 맛의 달인이되면.. 그때 맛을 알지 않을까 싶네염...^^
정말 맛있게 먹었음다..(제가 어디서 복요리를 먹겠음까~?^^)
종합평
* 인테리어 및 분위기 :
일단 들어가면 신발벗고 위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뭐 오래된 옛날 집이죠. 인테리어는 볼거
없습니다.
아무래도 젋은 사람보다는 약간은 나이드신 분이
많습니다.
* 서비스 : 그냥 보통 식당의 괜찮은 편입니다.
* 맛 :
복불고기는 처음 드시는 분이 많아서 정확한
평가는 안되겠지만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약간은 매운 느낌도 들고...
뒤에 밥 볶아 먹는것이 괜찮으시다는 분도 있고
콩나물에 비벼서 주는 밥이 맛있다는 분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콩나물에 비벼서 먹는
밥이 맛있더군요.
* 가격 :
복매운탕, 복지리 1인분 육천원.
복불고기 작은것(2,3인)이만오천원,
큰것(3,4인) 삼만원.
*몇가지 정보 :
▶ 복요리할때 보면 미나리,식초가 들어가는데
독을 제거해 주는 효과를 냅니다.
▶ 보통 복을 먹을때 처음 드시는 분들은 껍질을 안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껍질이
속내장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껍질만 따로 파는 식당도 있습니다. 껍질 많이
드세요. ^^
▶ 복 지느러미를 정종에 넣은 술을 일본말로
히레라고 하는데 예전엔 한국에서도
먹었는데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느러미가 독성이 강해서 술을 마실때
불을 붙여서 태워서 마십니다.
이건 잘못 마시면 머리 아프니 조심하세요.
혹시 일본의 유명한 식당가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 복어는 소고기보다 부페가 빠르답니다.
혹시나 이글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식사평에 그 분의 의견을 올려드리겠습니다.
|
|
복불고기 작은것.
복불고기 먹고나후 볶아서 밥을 먹음.
복지리나 복매운탕을 시키면 밥을 어떻게
해드릴까요?하고 물어본다.
그러면 그냥 달라고 하면 공기밥으로 그냥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사진과 같이 콩나물이 담긴 대접을 준다. 그러면
비벼서 먹는다.
무요는 개인적으로 콩나물에 비벼서 먹는걸 좋아한다.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Good Luck!!!!!!!!!!!!
새해부터 맛있는부산 정모는 한달에 세번
목요일날 합니다.
일요일 정모는 페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