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로 초대합니다. 대구 화원유원지.

[흐르는섬]

은행잎이 물들어가고 가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어디 떠나고자 하는데 시기와

성별이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초록 초록 은잎을 바라보면서 매년 가을이면 찾아가는 대구 화원유원지로 갔습니다.

한적한 시골길에서 마주한 낙엽들은 정말 이뤄 말 할수없이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화원유원지 넓은 주차장입니다.

대구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받지 못하는 유원지입니다만

그 아름다움은 극찬 받을 것입니다.

늘 내리면 화장실부터(?) 찾는가 봅니다~^^*

때로는 그래요.

애견들이있다는 이유로 중앙에서 부터 구경하지 못하지만

어디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결과로 남는가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넓은 공원에 이런 운치라....

지금 다시 봐도 넘 아름다운데요~^^

은행잎처럼 물들어가는 나무들...

드디어 구석구석으로 둘러 중앙에까지 왔습니다.

다가 갈수 없지만 멀리에서 바라보아도 좋네요.

아마 이게 그리움 아니겠습니까~

모두 보고 싶고 만나고 싶지만 다가갈수 없는 마음처럼 말입니다~^^

그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오호라~~야외 수양장도 있네요.

이야~여름이면 어린학생님들 좋아라 하고 오겠습니다~^^

안락한 쉼터도 있구요.

자리잡고 누워 보고 싶습니다~^^

물들어가는 나무들.

우리네 사람들도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는 것처럼

이들도 변해갑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열매의 이름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나 탐스러워 보이지 않습니까~^^

봄처녀의 입술처럼 말입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중앙 연못에 왔습니다.

고분도.

아기 자기하게 볼 것들이 많더라구요.

야외수영장과 고분도 사이에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가시죠~^^

........

예사롭지 않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너무나 작아 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눈에 들어옵니다.

[들꽃편지(소희)]

제가 낙엽길중에서두..노란은행잎길이 가장 멋지다구 생각했는데...사진 넘 이뻐여...은행나무길은 부석사가 유명하다더니..여기두 넘 이뿌네요.. 여름도 오기전에 가을을 맞이하는느낌..^^

[조 은 구 석]

앵두나무아닌가요? 이름을 모르다니. ㅠㅠ

[끔찍이]

직접 가보기도 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르네요^^ 유치원에서 소풍가는곳 ㅋㅋ 앵두나무 아닌데.... 이름이 생각나진 않지만 앵두나무가 아닌건 확실함

[조 은 구 석]

그렇군요.. ㅋ 앵두가 먹고싶어지네요 .ㅎ

[상아]

화원유원지 공기두맑구 예쁘게 단장두 잘 되어 있구 봄가을 유치원 아이들 운동회두 열지요..저기 빨간 열매..앵두나무는 아니에요..이름은 저두 잘모르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