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미적 감각은 단순히 그리거나 표현 뿐만이 아닌 오감을 사용하는 활동이며, 끼적이기 단계에 따라 발달의 단계를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교육을 제공해야함을 알았ㄷㅏ.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정말 습관적으로 "이게 뭐야?", "뭐 그린거야?" 등의 말을 너무 쉽게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 반성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맞춰 해야 할 상호작용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외국의 박물관의 경우를 보며 우리나라 박물관과 아이들의 참여하는 방식이 달라 새로웠고, 1년에 한 두번 조카들을 데리고 갔던 박물관에서도 아이들이 하는 체험은 키트로 주며 짜여진 형식을 수행하는 것에 그쳐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