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稀 記念 및 「安東師範 11回 卒業 50週年 記念 全國 同期會」 華麗하게 開催하다.
우리 동기들이 졸업 50주년을 맞고 대부분의 동기가 올해 칠순이 되어 그 잔치를 화려하게 베풀었다.
5월 14∼15일 1박 2일간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에 있는 『소백산 유스호스텔』에서 전국에서 68명의 벗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 30명, 안동 11명, 영주 4명, 부산 1명, 서울 23명)
총회는 서울이 주관자가 되어 이영자 총무님의 사회와 최익창 회장님의 인사로 개회 개회되었다. 前回 개최지인 대구의 안국환 회장님께 감사패(대신 금 일봉) 증정으로 폐회하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로 그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였다. 장작불이 이글이글 타오르자 소백산이 울리도록 목청껏 함성을 지르고 뛰고 춤추고 노래하고....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칠순의 나이가 의심스러웠다. 중간에 「한잔하고」의 시간에 오늘 잡은 생돼지고기 목살 40근을 숯불에 구워 고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 납품시켜 마셨다는 대강양조장에서 빚은 '오복 진상주(五福 進上酒)'라는 특주와 소주, 각종 음료로 마음껏 마시며 분위기를 즐겼다. 2부 첫 순서에 권오기 회원의 리드로 '꽃나비 사랑' 遊戱는 여성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모두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저녁 8시부터 시작한 캠프파이어는 10시 30분이 가까워서야 막을 내렸다. 그리고도 신명이 덜 풀렸는지 106호실에 모여 12시가 넘도록 남녀 회원이 무릎을 맞대고 돌아가며 노래하며 단란한 시간을 즐겼다.
제2일(5월 15l일) 아침 6시 30분부터 38분간 권오기군의 리드로 「맷돌체조」를 하였다. 전국 맷돌체조협회 홍보이사인 권오기군은 맷돌체조에 인생 후반기를 모두 바친 사람이다. 이 체조 후 방귀를 뀐 사람이 10여 명이나 되어 그 효능을 실감했다.
朝食 후 단양 8경 유람에 들어갔다. 도담삼봉을 처음으로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거쳐 청주호와 구담봉이 바라보이는 '장회나루 휴게소'에서 4인 1테이블에 도토리묵 하나와 파전을 안주로 한 간식을 하였다. 간식 후 「淸風 文化財團地」로 가는 中途에 차에서 내려 옥순봉을 감상하고 옥순교 아래 충주호를 유람하는 유람선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다.
다음으로 1시간 동안「淸風 文化財團地」를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관광을 했다. 「淸風 文化財團地」는 충주호 건설 시 수몰될 지방문화재를 이곳에 모아 일반인에게 보여 주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메기매운탕으로 만찬을 베풀었다. 소줏잔을 연거푸 부딪치며 아쉬운 석별을 하였다. 스무살 紅顔이 이제 주름이 가득하고 백발이 무성하니 인생 무상하나 우리의 우정은 나날이 더 깊어 가니 그래도 인생은 살만한 세상이구나! 내년에 다시 안동에서 만나세. 부디 그간 건강들 하시고.....
첫댓글 우와 빠르다. 아니 벌써....해가 솟았나? 역시 구천아제는 대단하시다니깐요. 서울의 동기회 친구들! 우리 전국의 동기들의 모임을 위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흐뭇한 만남의 광장이였습니다. 아름다운 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푸짐한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동기회원 여러분! 졸업50주년동기회를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주관, 집행하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타지역 회원들은 그저 참가만하는 데도 신경이 쓰이는데,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관이 빼어난 소백산 유스호스텔 주변의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좋은 장소를 물색해서 회원들에게 제공한 편안한 안식처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넉넉한 잔치에는 옛날 부터 술과 고기안주라 하였거늘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최익창회장님, 신영호부회장님, 이영자 총무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곳에서 잘 쉬었다 갑니다. 서울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구천아제 여러모로 수고하셨습니다.
애써 준비하긴 했지만 부족한 점과 아쉬운 점도 뒤늦게 느꼈습니다.
서른 분이나 되는 대구 회원님들, 열한 분의 안동 회원님들, 영주에서만 네 분, 기타 회원님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대구와 안동에서 세 발로 참여해 주신 두 분께 엎드려 큰절로 감사 올립니다. 이 구천이도 끝에 가파른 내리막길을 쩔쩔 매며 내려와 집에는 엉금엉금 기다시피 들어갔는데, 서울 버스 기사가 하는 말이 "해마다 다르지요?" 라고 해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나를 비롯한 모든 벗님들 건강합시다. 그래야 내년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지요...
모두들 밥 잘 먹고. 오줌 잘 누고. 잠잘 자고. 숨만 그르게 잘 쉬어라.
그러면 내년에도 또 만난다오.
모두들 숨 끊지 말고 자연스럽게 호흡 잘하시오.
반가움과 기쁨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하하오.===산파 윤 형 선 댓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