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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지맥(낙동) 스크랩 비슬지맥6구간(밀양추모공원-외산마을)졸업
대방 추천 0 조회 110 13.06.13 09:0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비슬지맥6구간산행:(밀양추모공원-외산마을)

산행일시 : 2013년 6월9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7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11시간 정도

산행날씨: 아주 맑고 무자기 더운 날씨였다

산행코스: 밀양추모공원-317.2m-마흘리고개(1080도로)-우령산(596m)-종남산(663.5m) -팔봉산(필봉산.391.4m)-평촌고개-배죽고개-붕어등(278.8m)-외산마을(3번군도)

산행자: 육덕님과 대방 둘이서 산행

 

07:02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는 다르게 몸이 많이 좋아 졌다.

그래서 비슬지맥 졸업을 하기 위하여 새벽4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을 준비하고 도시락 싸고 텐트 정리하고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 어제와 같은 일이 안 생길것 같아 많이 먹고 비슬지맥 마지막 날머리인 외산마을로 출발을 한다.

밀양시내 통과하여 외산마을에 내 차를 두고 육덕님의 차로 산행 들머리인 밀양추모공원으로 출발을 한다.

밀양추모공원까지는 얼마 안 걸려서 도착을 하고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을 한다.

추모공원 입구의 모습이고 임도길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07:13

중간에 임도 이용 안내문도 보이고

07:23

길은 좋다.

07:33

임도길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임도가 멀어 진다고 하여 이 사진에서 보이는 숲으로 들어 간다.

그런데 숲으로 들어서자 마자 사람 다닌 흔적이라고는 없고 잡풀만 무성하고 가시나무 등이 있고 바닥에는 고사 나무등 하여간 갈 길이 없다.

하는수 없이 묘가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하다가 괜신히 나왔는데 좌측으로 임도 길이 따라 오는 것이 괜히 숲으로 들어 왔다 후회를 해 보지만은 들어 왔으니 끝까지 진행을 한다.

07:52

숲에서 나오니 임도가 나오는데 괜히 생고생을 한 것을 생각 하면은 아휴 힘들어

하여간 임도 지나 다시 들어가니 등로길이 잘 나 있고 리본도 많은 것이 모두다 임도 따라서 왔나 보다.

08:34

317봉 삼각점이 나오고

 

 

09:07

마흘리 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 서면서 육덕님과 헤어 진다.

먼저 내려가신 육덕님이 금방 없어 지신다.

나는 등산로 길을 찾아 보니 얼마 안가 뚜렷한 등로 길이 나와서 육덕님하고 불러 보니 대답이 없다.

전화하여 어디냐고 물으니 내 옆에 있나 보다.

하여간 우측으로 붙어서 내려 오시라고 하고 나는 혼자 내려 온다.

도로에 내려서서 한참을 기다리니 내려 오시는데 등로 길이 없는 길로 오시다가 벌레에 물렸는지 배쪽이 가렵다고 하시면서 약을 바르고 내려 오면서 많이 힘드셨나 보다.

 

09:19

우령산으로 먼저 올라 간다.

길은 잘 나 있고 속력이 난다.

그래도 날씨는 무자기 덥다.

그래도 어디 전망 좋은 곳에서 새참 막걸리 한잔은 하고 가야 하는데 하면서 자리를 찾아 보아도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등산로 길에 그냥 주저 앉자서 육덕님을 기다리니 조금 있다가 도착을 하신다.

막걸리 한병을 놓고서 한잔씩 하면서 더위를 식힌다.

막걸리는 아이스빡스에 넣어 두어서 아직까지도 시원하다.

갈증이 좀 풀리는 것 같고 어제와는 몸이 좋아져 갈만하다.

10:30

휴식을 접고 우령산 정상을 향해 올라 가는데 거의 300을 치고 올라 가야하는데 오름길이 계속해서 이어 진다.

육덕님과 떨어지면은 또 힘들 것 겉아 이을 악물고 뒤따라 올라 간다.

11:09

우령산이 아니라 사람 잡는 산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육덕님도 한장

 11:11

이제 종남산을 향하여 다시 출발

 

 

11:15

나무 데크도 있고

 

 밀양시가 한눈에 들어 온다.

 

 우리가 가야 할 종남산

11:40

483봉도 올라서고

11:50

다시 정상을 향하여 힘차게 올라 간다.

12:08

12:12

거의 다 왔다.

12:14

12:17

종남산 정상에서의 밀양시

 바둑판 같은 비닐하우스 단지가 낙동강을 끼고 많다.

 

12:20

봉수대

 우령산도 보이고 저 뒤편에는 화악산도 보이고

 

13:12

정상에서 거의 1시간 정도 점심을 먹고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바람도 제법 불어 주고 산아래 눈요기 밀양시 시가지도 보이는 것이 환상적이다.

이곳에서 산행 접고 놀다가 내려 같으면 하는 바램이다.

막걸리 한통 놓고 오가는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물 말아어서 맛나게 밥을 먹는다.

식사를 다 마치고 산에 올라온 등산객에게 둘이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고 흔적을 남긴다.

 

 

 

 

13:19

비슬지맥길은 다시 내려가 팔봉산으로 가야 한다.

종남산 정상은 비슬지맥에서 약간 벗어 나 있는데 오늘의 최고봉이라서 올라 가서 밥을 먹고 내려 오는 것이다.

13:32

이곳이 종남산과 비슬지맥 갈림길이다.

 575봉의 헬기장도 도착을 하고

13:50

임도도 나오고

 

13:57

남밀양 IC가 바로 산 아래 있다.

아침에 이곳을 지나 왔는데 벌써 많이도 왔네

14:03

15:03

팔공산인지 알고 열심히 올라 섰는데 유대등이라니 아직도 한참을 가야 하는데 서서히 힘이 들기 시작을 한다.

아마도 어제의 휴유증이 남아 있는지

15:57

유대등에서 거의 1시간을 걸어서 드디어 팔공산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어 간다.

오이도 먹고 토마토도 먹고 가야 할 길을 바라 보면서 언제 가나 하고 한숨만 쉬고 있다.

 육덕님도 한장

 낙동강은 하염없이 흘러 내려 가고 있고

 하우스 단지들

 낙동강이 한번 틀어져 흐르고

16:08

좌측으로 길은 이어 지고 얼마나 왔나 드디어 4차선인 25번 도로가 보인다.

우측으로 내려서고 길은 희미하고 공장지대와 건축물 자재 창고도 지나고 이곳에서 평촌 교차로 가는 방향을 물어서 내려 가다 보니 거름 공장도 보이고 하여간 내려서니 평촌 교차로가 나온다.

아침에 육덕님의 차로 이곳 교차로도 지났는데

16:55

교차로에서 올라서니 평촌 부대 앞 버스종점도 보이고 다시 이곳에서 산행은 시작이 된다.

그러나 육덕님이 그냥 도로 따라서 가지요 하기에 얼마나 반가운 소리인지 하여간 우측에 산을 두고 도로를 따라서 가기로 한다.

주유소 지나 동네로 들어서서  평촌을 지나 도로를 따라서 외산 마을로 간다.

그런데 도로 따라서 가면은 쉬운줄 알았는데 아스팔트 열기에 더 덥다.

어쩌라 이왕 방향은 틀어진 것 하염없이 도로 따라서 길을 걷는다.

그런데 외산마을이 무자기 멀다.

고개 하나 넘고 외산 마을 거의 다 와가서는 이제는 도저히 더워서 안되어서 지나가는 화물차를 태워 달라고 하니 선다.

차량을 얻어 타고 5분이나 지나 갔나 외산마을에 도착을 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내 차를 회수하여 옷을 갈아 입고 편한 복장으로 하고 육덕님에게 더 오지 마시고 그늘 아래서 앉자 있으라고 하고 나는 차를 몰아서 간다.

육덕님을 태우고 밀양추모공원 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려 기름 넣고 화장실에 들려 씻는다.

그런데 육덕님의 목 주변이 벌레가 물었는지 두드레기 같이 막 불으튼 것이 무자기 가렵다고 하신다.

화장실에서 깨끗이 씻고 나니 조금 덜 가렵다고 하신다.

하여간 다시 출발을 하여 밀양추모공원에 도착을 하여 다음 산행때 다시 뵐 것을 약속하면서 나는 밀양IC를 향하여 차를 몰라 올라오고 고속도로에서 한참을 달려서 오다보니 길은 안 막히는데 졸음이 몰려와 무자기 힘들다.

버티다 버티다 가다 보니 칠곡 휴계소까지 괜신히 왔다.

휴계소에 들려서 의자 뒤로 젖치고 얼마나 잠을 잤는지 일어나니 8시가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편의점에 가서 콜라 하나랑 과자를 사들고 배고픔을 달래면서 다시 안성을 향하여 출발을 하고 집에 오는 사이에 다행이 길은 안 막히여서 3시간 안 걸려서 쉬지 않고 올라 온다.

초반에 칠곡휴계소에서 쉬고 올라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와 등산장비 정리하고 옷 갈아 입고 사워하고 나니 12시가 다 되어 가고 그때서야 늦은 저녁을 먹는다.

하여간 어제와 오늘 1박2일 산행은 한마디로 한여름 산행의 진수를 보여 준 것 같다.

어제 채력으로는 도저히 갈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행이 아침에 일어나니 채력이 많이 좋아져 둘째날도 무사히 산행을 한 것 같다.

어제의 산행과 오늘의 산행 사실 한여름에 이렇게 길게 가면은 무리한 계획을 한 것이다.

육덕님과 마지막에 보현지맥은 최대한 짧게 잡아서 둘째날 빨리 끝내고 집에 올라 오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다.

한 여름에는 많이 쉬어가고 짧게 가고 하여간 이번 비슬지맥 마지막 구간은 내 산행 기록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힘들게 형제봉을 올라간 산행은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하여간 일찍 찾아 온 여름이 산행을 힘들게 하였지만 육덕님과 벌써 6월까지 부용지맥.가섭지맥.문수지맥.수도지맥.비슬지맥 하여간 많이도 산을 다녔다.

이제 올해 가야 할 산행은 보현지맥.호미지맥.금오지맥등을 계획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다 갈 것 같다.

벌써 전반기 지나기 전에 다닌 산 생각을 하면은 조만간 다 갈 것 같다.

하여간 한여름 비슬지맥 무사히 완주하여 더 없이 기쁘고 같이 동행 산행하시면서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산행 계획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신 육덕님에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인사 드리며 비슬지맥 1박2일 산행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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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3 11:07

    첫댓글 참 션한날 고생하셨소
    정상석 옆에서 박은 인물표정이
    많이 골았어요 ㅎㅎㅎ 쫌 천천히들 하세요
    다시한번 졸업을 축하합니다

  • 작성자 13.06.13 15:29

    보현지맥 바로 들어 가는데 거리를 짧게 잡아서 가려 합니다....

  • 13.06.13 11:37

    두분이서 더운데 장거리 산행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늘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13.06.13 15:31

    지리 태극 나도 시도 못했는데 했으니 나 보다는 한수위 고수님....

  • 13.06.13 11:54

    아주 더와서 맛이 가보여요~~ㅎㅎ
    천천히 다니시구랴~
    아주 목표가 대한민국 지맥 다 안걸으면 안될것처럼 다니고 있어요............ㅋ

  • 작성자 13.06.19 09:17

    일단 올해는 100km짜리만 다 갈려고 합니다....육덕님의 계획이 그러하니 저도 자동으로 가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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