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장마철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저는 어제까지 이틀간 한국과는 가장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대마도(쓰시마)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거리는 49.5km이고 정작 일본 본토의 가장 가까운 규슈 지방과의 거리는 134km로 부산에서 들어가기가 훨씬 쉬운 유일한 일본의 섬이기도 하지요.
먼 유럽이나 남미 여행도 좋겠지만 나름 경제적인 이유와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 등으로 이번에는 대마도를 한번 가보자고 마음먹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와 우리 어부인, 그리고 아들 녀석이 동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아래 사진으로 저와 함께 대마도로 떠나보실까요?
당일 06:40시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가야해서 하루 전에 KTX 편으로 부산으로 갔습니다.
부산에 가면 언제나 머무는 중앙동에 위치한 크라운하버호텔입니다. 이곳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머무는
곳이라 해운대나 광안리 같이 관광객으로 시끄럽지 않으며 아늑하고 조용합니다.
호텔 또한 고급스럽고 레스토랑도 괜찮은 편입니다.
출발일인 6월 30일 부산역에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지상으로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부산역 10번 출구로 나오시면 비가 와도 비를 맞지 않고 이 통로를 통해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아침이라 한적하네요.
한 번을 휘어져서 쭉 걸어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부산역에서 도보로 전체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제 국제여객터미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필 비가 내려서 시야가 흐린 편입니다.
배가 뜰지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3층 출국장의 모습입니다. 아시아 최대의 여객터미널로 정말 넓고 모든 시설이 최고입니다.
대마도로 향하는 배가 창 밖으로 보입니다. 대마도 정기운항은 코로나로 3여 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초부터 운항을 재개하였고 정기적으로 니나호와 팬스타크루즈의 쓰시마링크가 매일 운항 중입니다.
비가 오고 파고는 높지만 아직 결항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가까운 거리지만 일본으로 가는 것이라 모든 출국 절차는 동일합니다. 짐검사, 세관신고, 출국심사 등에서요.
뱃멀미를 대비하여 멀미약을 먹었습니다. 우리 집사람이 특히 비위가 무지 약하여 일전 백령도 여행 때 조금 고생한 이력이 있거든요. 아들 녀석과 저도 1인분씩 먹었습니다. 참고로 출국장인 3층에 약국이 있으며, 여기서 파는 멀미약은 일반 시중의 멀미약과는 차원이 다른 고농축이라고 합니다.(순전히 약사님의 말씀임) 알약은 씹어먹고 물약은 같이 마시면 됩니다. 1시간 전에 복용을 하여야 효과를 본다고 하네요.
3인방의 출국 수속은 선박 승선권 티켓팅과 여권 그리고 일본 입국신고서입니다.
인증 샷 한방 남기고~~~~
다행히 결항 소식은 없어 입국 심사받고 들어가니 작지만 면세점도 보입니다.
우리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쓰시마 히타카츠항 까지 태워줄 배에 올랐습니다. 팬스타 크루즈사가 운영하는 쓰시마링크로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 항까지 1시간 10분이 걸립니다.
쾌속선으로 고급스러운 내부와 안락한 의자 및 안전장치가 마음에 듭니다.
조금 있으니 선장의 안내방송이 들립니다. 오늘은 약간의 파고에 배가 흔들릴 수 있으니 승객 여러분은 전원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합니다. 집사람 얼굴을 보니 벌써 똥색이 되었군요.^^
1시간 10분 보다 10분이 초과한 1시간 20분 만에 대마도 히타카즈항에 입항하였습니다. 집사람의 얼굴은 몇 번의 멀미로 창백하고 저는 롤러코스트를 즐기듯 아무렇지도 않고 희비가 엇갈리네요. 이럴 때는 아무 말 안 하는 게 상책이지요.
히타카츠 항에 내려 타고 온 쾌속선인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찍어보았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부산항과 비교하니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작은 히타카츠항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입국 수속도 느리고 줄도 길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이곳이 일본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바로 보이는 일본 전통의 택시 모습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일단 점심 식사장소로 이동하여 전통음식을 먹어봅니다.
사케도 한잔 해보고 여행의 계획을 세웁니다.
해변이 아름답다고 하는 미우다 해수욕장입니다.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쉽지만 나름 낭만적인 모습입니다.
모래가 아주 곱고 일본의 100대 해수욕장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모두가 해안이라 100대 해수욕장에 들기가 어렵다고 하는군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뭐 영 그렇습니다.
시내를 지나치다 특이한 차량 번호판이 보여 찍어보았습니다.
대마도에는 보통 이러한 식당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오가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 사람이고 주인은 일본사람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메뉴를 파는 곳도 많이 보입니다. 물가는 본토보다 오히려 비쌉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신사가 많기로 유명하지요. 온갖 잡신이 다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대마도에서 제일 유명한 신사인 팔번궁신사입니다. 무슨 신을 모시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아래의 안내판을 참고하세요.
한 곳에만 있지 않고 여러 군데에 걸쳐 나누어져 있습니다. 크기나 모양새는 다 다르군요.
신사 입구에 늘어선 탑과 비석의 모습입니다.
여기가 신사 중앙입니다. 비가 와도 사람들이 계속 모여드네요.
신사 앞에 서 있는 깜찍한 차량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차량은 이러하지요.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고요.
이번에는 나가라이 토스이 기념관 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문학에 관심이 조금 있는 저는 이곳이 무척 궁금하여 여러 자료를 둘러보았습니다.
나가라이 토스이는 일본인 최초로 한국의 춘향전 및 다수의 한국 소설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일본 문학계에 배포한 인물입니다. 지증학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이러한 작업을 하는데 유리하였을 것이라는 판단을 해 보았습니다.
상당히 많은 자료와 문헌이 잘 보관되어 있었고 내부에서는 각종 전통 차도 팔고 있었습니다.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입니다.
이러한 미니 구조물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현대식 건물 양식도 보실 수 있습니다. 내친김에 인증 샷 한 장.
어이쿠 아들을 빠뜨렸으니 다시 한 장~~~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일본사람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여기서도 배어나옵니다.
이제 이동하여 금석성유적(가네이시성터)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대마도 도주의 저택이자 관청이었다고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조선통신사접우비'라고 적혀있는 석조물이 서 있습니다. 여기는 예전 한국에서 건너온 조선의 통신사를 맞이하였던 자리로써 영빈관 정도의 위치로 쓰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제 다시 시내로 나왔습니다. 시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번화가입니다. 우리나라 마트 같은 곳을 들러보았습니다.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 군것질 거리를 몇 개 사고 한국에 가져갈 선물 몇 개를 샀습니다.
마트 입구에 세워진 광고로 도배를 한 차량을 찍어보았습니다.
길 건너에 이즈하라우체국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을 보고 궁금증이 발동하여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국의 우체국과 별반 다르지 않았으나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친절하여 보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한국 우체국에서 발송이 불가능한 카리브지역의 SASE를 들고 올걸 하는 후회감이 갑자기 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재미 삼아 우체국에 비치된 서식도 찍어보았습니다.
대마도의 제법 큰 건물입니다. 대부분이 이러한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이제 저녁시간이 되어 예약한 식당으로 왔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보는 것, 먹는 것, 쇼핑하는 것이라고 하였던가요? 세 식구가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여기에 나미삐루(생맥주)와 전통 사케 그리고 일본식 소주까지 곁들였네요. 이제는 숙소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예약한 소아루리조트에 왔습니다. 대마도에서는 제일 비싸고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준공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3여 년 간 개장하지 못하다 올해 초부터 손님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훌륭한 시설과 노천 온천이 일품입니다.
객실을 배정받고 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일본 특유의 다다미 방에 정갈하게 깔려있는 침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자유롭게 연결됩니다. 대부분의 손님이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역시 작은 세면대
역시 작은 욕실. 이 정도가 고급이라니 에휴~~~
아침에 일어나 둘째 날의 공기를 마십니다.
공기와 물 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노천 온천에서 몸을 녹이고 나오니 인물이 좀 좋아졌는지요?
공기를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비닐 팩에 넣어가련만, 이곳에서라도 실컷 마시자구요.
이제 조반을 먹으러 갑니다.
소박하지만 정갈한 조식, 이래서 일본 사람은 살찐 사람을 보기 어렵나?
모든 것이 자판기로 통하는 일본,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동전 지참 필수...
체크아웃을 마치고 다시 여행의 시작, 대마도는 제주도처럼 바람이 많이 불어 아래의 사진처럼 지붕을 돌판으로 눌러서 지은 집이 많습니다.
이곳은 만관교라는 곳인데 대마도는 러일 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전쟁에서 일본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군사요충지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길이 큰길은 찾아볼 수 없고 좁고 구불구불하며 산악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원래 대마도는 길게 하나의 섬으로 구성되었지만 허리가 가장 좁은 이 부분을 운하로 뚫어 선박이 오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즉 인공 운하의 역할을 하는 곳이고, 이름을 만관교로 지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의 다리가 바로 운하를 건설하고 놓은 다리로써 현재는 관광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다리를 기점으로 위쪽이 상대마, 아래쪽이 하대마라고 불리웁니다.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다리이며 보통의 여행객들이 이 다리를 도보로 건너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으로는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아소만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높은 곳으로 아쉽게도 해무가 끼어 먼바다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여기서는 앞바다에 떠 있는 수많은 섬을 볼 수 있어 마치 하롱베이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슈시편백나무 숲길을 찾았습니다. 대마도는 자연이 숨 쉬는 곳입니다. 따라서 대마도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은 낚시, 등산, 힐링 등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낚시는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이라고 하며, 등산 역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안성맞춤입니다. 편백나무 군락지도 울창하여 힐링을 목적으로 한다면 좋은 관광 코스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나 길이 좁아 차량 운행은 많이 힘든다고 보아야 합니다.
역시 조용한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도로 곳곳에 세워진 기념비가 이곳이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역시 유서 깊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해안가를 타고 높은 곳에 올라보았습니다. 경치가 좋아 사진 몇 장을 남깁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이 이모양이군요.
그래도 끝까지 노력해 보자고 하였지만 하트 모양이 너무 엉성하네요.
정상에서 마지막 촬영, 이번엔 대충 성공인 모양입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면세점을 들렀습니다. 우리 부인의 끈질긴 설득으로 '낫또 키나제 10000FU'라는 제품을 4통이나 샀습니다.
혈액을 원활하게 개선시켜 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데 너무나 비싸네요. 1년 치인데 먹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NMN 18000이라는 신체나이를 되돌려주는 제품도 4통이나 구입을 합니다. 정말 미치겠군요. 다음 달 카드 값은 어찌하라고?
이제 1박 2일간의 대마도 여행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 우리 집사람은 연신 올 때 당했던 멀미의 공포로 머리가 하얘집니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요. 간단한 도시락 하나로 끼니를 때우고 쓰시마링크호에 오릅니다.
일본에서의 출국 수속을 마치고 배에 오르니 오늘 날씨는 상당히 좋다는 예보가 스피커를 통해 선장님의 낭랑한 선내 방송으로 전달되니 그제야 집사람의 긴장된 모습이 조금 풀어집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멀미약 드리고 제일 편한 좌석으로 안내하여 드렸습니다.
이제 출항입니다. 올 때와는 완전 딴판으로 정말 바다가 잔잔합니다. 1시간 10분 만에 사뿐히 현해탄을 건너 부산항에 입도를 합니다.
이제 KTX로 집으로 향하는 길만 남았네요. 아듀 부산이여~~~
간단한 후기를 요약해서 남겨봅니다. 일본 본토인 규슈와 134km 떨어졌지만 한국 부산에서는 49.5km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비행 편과 선편이 같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부산항에서 가는 선편만 존재합니다.
통신은 최악입니다. 한국 생각을 하면 큰 오산입니다. 한때 대마도 높은 산을 오르면 한국의 이동통신사와 직접 연결이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국경의 사유로 재밍을 걸어서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인터넷이 되는 곳은 오직 숙소 정도이고 로밍을 해도 산악지역이 많아 이동통신의 혜택을 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단문 메시지 정도가 가능하였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땅이 넓습니다. 보통 작은 섬으로만 아는데 거제도의 1.8배, 제주도의 40% 정도에 해당되는 큰 섬입니다.
일본 전체 섬 6,700 여개 중 10번째로 큰 섬이며, 대마도 주위에도 107개 정도의 작은 섬이 존재하고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5개 정도라고 합니다. 섬의 길이가 82km 정도로 길며 폭은 매우 좁습니다.
예전에 군사요충지로 쓰여서 도로가 매우 좁고 대로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길도 구불구불하고 험한편입니다. 특히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랜트카 이용 시 조심해야 합니다. 산악 지역이 많고 가파른 절벽 또한 많습니다.
3만 명 정도의 주민이 거주하며 주로 관광업이나 어업에 종사합니다. 대부분의 주민이 나이가 많습니다. 주점도 있으나 종업원은 대부분 60대 이상입니다. 그래도 가시려면 가보시길...
큰 상점이나 식당에는 카드 결제가 되지만 작은 곳은 카드가 아예 안되며 엔화만을 이용해야 합니다. 고액권보다는 1000엔 정도의 지폐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가지요금은 없는 것 같으나 본토보다는 물가가 비쌉니다.
이상으로 1박 2일간의 대마도(쓰시마) 여행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L2VA 이정호 씀.^^
#대마도 #쓰시마 #대마도여행 #쓰시마여행 #일본여행
첫댓글 다녀오신 대마도 여행의 사진과 글을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저도 대마도는 가본적이 없어 한번 정도는 가려고 했습니다만,
올려주신 후기만 보아도 충분할것 같네요. ㅎㅎ
대마도는 이제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정보를 얻은것 같습니다.
사진을 올리시느라 글을 쓰시느라 여행의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올려주신것 같네요.
역시 최고의 가장이 십니다.
즐거운 가족여행의 후기 잘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번째 댓글 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제 사진과 글이 그리 실감나지
않으실 터이니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정작 부산 분들은 많이 안보이는 것 같고 주로 수도권이나 부산과 먼 곳에서
많이 오시더라구요. 나름 가성비가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오사카와 규슈 지역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동경은 일로 많이
다녀와서 다시 갈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엔 저 현상이 있는 요즘이
일본을 여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모님과 오붓하게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가보지를 않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오엠님의 여행기를 참고로 해서 가볼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경비도 그리 많이 들지않고
엔 저 현상으로 한화의 가치가 높습니다. 이럴때 여행 가셔야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짧은 여행이셨지만, 제게는 긴 여운을 남기는 구수한 글과 걸맛는 사진 및 해설을 해주셔서, 섬세한 여행 가이드글과 같습니다.
감사의 글을 쓰려는데 필력이 딸려서 이만 줄입니다. 저도 같이 행복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소인의 졸필로 즐거우셨다면 제가 더 기쁩니다. 저는 여행 후 남기는
기록이 무척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 중 한사람 입니다.
왜냐하면 여행은 여행 당시에 한번 즐거움을 느끼고, 후기를 쓰면서
또 한번 즐거움을 느끼며, 먼 훗날 다시 읽었을때 한번 더 즐거움을 느끼기에
3번의 즐거움을 맛봅니다. 그래서 비교적 자세히 그때의 감정을 글로
옮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분들에게 간접경험을 전해드리기에 여행 후기는 저에게서
무척이나 중요한 쟝르 중 하나입니다.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행기를 잘 읽었습니다.
수년 전에 저도 대마도를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시군요. 제한된 지역이라 1박 2일이면 왠만한 것은 다 볼 수 있더라구요.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간다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이죠.
여행은 가슴이 떨릴때 떠나야지 다리가 떨리면 가지 못하는 것이니 자주
가십시다.^^
가족분들과 함께 다녀오신 멋지고 행복한 여행기 잘 읽고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고 오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진으로도 충분한데 혹시나 더 좋은 정보가 있을 것 같아서 관련된 각종 정보 (페리예약, 호텔예약, 식당 주소, 관광 투어 방법 등등)를 공유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참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보니 저도 행복해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면 한번 다녀오시길 적극 추천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일일이 나열하기가 조금 어려우니 메일이나 전화 주시면
상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부산 여행 겸 다녀오시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겠지요.^^
부산항 터미널은 지난 겨울에 갔던 곳이라 익숙한 모습이네요.
상세한 여행 후기를 보니 저도 대마도에 다녀온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일본 중에서도 한국에 더 가까운 곳이라지만, 바다 하나 건너서 또 색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궂은 날씨에도 무사히 다녀오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신 모습을 잘 보았습니다!
시간만 허락하신다면 한번 다녀오세요. 그리 경비가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대마도도 엄연히 일본이라 문화와 먹거리
숙소 모두 일본 본토와 대등소이 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소아루리조트에 머무셨내요.저녁에
생선꾸이에 일본정통 술 그런대로 괸찬았는대 좀 비싸서 ^^
소아루리조트에 가보셨군요. 한적한 곳에 현대식으로
잘 꾸며진 숙소가 무척 정갈하고 푸근하였습니다.
대마도에서는 그래도 제일 좋은 곳이라 가격이 좀 나가죠.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노천탕으로 안쪽과 통유리로 연결되어 있어
마음대로 오갈 수 있어 자연속에서 몸을 녹이기에 충분하였답니다.
저는 일본의 온천은 혼탕이라고 하여 내심 흑심을 품고(?) 갔었지만
남탕과 여탕은 완벽하게 분리되어 조금 실망(?) 하였답니다.^^
우선 가족 여행 축하드리며 많은 추억을 담아오셔서 전해주시니 너무도 좋습니다
아직 저는 가 보지 않은 곳이지만 미리 답사를 다녀 온 것처럼 잘 정돈하여 옮겨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모두 확인하였습니다
큰 기대감없이도 부담없이 나들이 다녀 올 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요즘같이 엔화가 약세일때 일본여행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지요.
일부 발빠른 투자자들은 엔화를 사서 환차익을 노리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여행기를 정리 해두면 여러사람이 공유할 수 있고 저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 꺼내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클라우드의 역할을 하는 카페가
저도 좋고 남도 좋으니 어찌 이용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읽어주셔서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