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장군과 틀어지게 되고 이성계 장군의 두 번째 아내가 개경에 도착하죠. 그리고 최영장군이 아무도 들이지 않은 화사단에 원나라 상인과 독대를 하죠. 그리고 분이는 이 모든 사실을 이방원에게 알려주고 이방원은 곧장 스승인 정도전에게 찾아 가고, 이 때 민다경이 나와 분이에게 어찌 이방원의 사적인 공간에 있으며 반말을 한 것이 공적이냐 묻고, 신분까지 들먹이며 분이를 혼냅니다.
정도전 : 정치에 뜻이 없고, 능력이 없는 왕의 권한을 강화 한다는 것은 곧 최영의 권력이 강화 되는 것이다. 더구나 최영은 이인겸처럼 다른 세력의 이익을 따지지 않을테니 국정은 오로지 최영장군의 뜻대로 흘러 갈 것이다. 고려는 지난 십 수년간 한 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권력자를 만났다. 탐욕이 없는 권력자, 백성의 삶보다 자신의 삶보다 나라가 최우선인 권력자.. 하여 나라를 위해 그 무엇이라도 희생 시킬 수 있는 위험한 권력자...
이 때 분이가 뭔가 이상한 일이 있다며 찾아 왔습니다.
한편 최영장군은 우왕에게 찾아가 왕권을 강화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우왕은 내탕금을 충당 해달라고 합니다. 그것도 홍인방과 길태미의 재산을 떼어다가 말이죠. 왕의 재산보다 많은 재산을 남기고 떠나신 길태미와 홍인방. 갑자기 저 두 사람의 부재가 조금은 그립기도 하네요.
분이는 이방원과 무휼에게 홍인방의 집에서 수레 한 대가 몰래 나간 것을 알려 주지만, 이방원이 병부에서 관리하는 곳이 아니냐며 물으니 병부 병사들이 어떤 사람들에게 수레를 인계 해줬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덕칠이가 수레가 어디로 가는지 따라 갔는데 이틀이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다고 걱정을 합니다. 한참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민다경이 개경 어머님께서 오셨다고 하니 이방원은 민다경와 함께 갑니다.
동생 방석이가 요양을 좀 더 했어야 하는데 이리 일찍 올라온 것 아니냐며 걱정을 합니다. 이런 시기에 이성계에게 자신이 필요로 하다고 하죠. 민다경에게 귀족 여인들이 화사단에서 친목을 도모 하는 자리에 같이 가자며 강제적으로 날짜와 시간을 알려 줍니다.
다시 이야기를 끝내자마자 분이, 무휼과 함께 수레가 사라지는 길을 갑니다.
한 편 도당에서는 철령이북을 요동으로 복속해서 명이 관할 하는게 맞다고 하니 도당은 시끄럽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정도전은 그저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이상하다고 느낀 정도전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지난 밤 원나라 상인과 함께 화사단에 간 것이 의심스러워 연희에게 그 의문에 남자에 대해 알아 오라고 시킵니다. 그리고 이 때 이방원과 분이가 찾아 가 덕칠이가 죽었다는 것에 대해 정도전에게 알려 줍니다.
수레를 끌고 가고 덕칠이를 죽음으로 몰고 간 그 사람들에 대해 알아 봐야 하고 잡아 응징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이 분이 대장 명이니 당연히 찾아 내겠다고 하고 네! 분이 대장 이라고 인사하고 흩어져 사라집니다.
분이에게 멋있다며 칭찬해주는 이방원. 둘이 나란히 걷다가 민다경에게 반말한 것을 걸렸다며 도련님으로 모시겠다는 분이의 말에 바로 거절을 합니다.
이방원 : 내가 반말을 하는데 그 사람도 나한테 반말을해. 나한테 그런 사람이 너밖에 없네. 신기하지? 근데 그런 사람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깐 되게 서운하다.
서운함을 말하는 이방원에 둘이만 있을 때 반말하기로 하고 다시 걸으며 서로 세상에 너 밖에 없다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연희가 장부는 초영의 방에 숨겨져 있으니 그것을 볼 수 밖에 없다고 하니 정도전은 또 하나의 계략을 세웁니다. 그리고 정도전은 이방지를 데리고 화사단으로 가게 된 것이죠, 연희는 이성계와 최영장군의 사이가 어찌 되었는지 초영에게 보고를 합니다. 초영은 연희에게 여기 있음 안된다며 은밀하게 빠져 나오라고 합니다. 정도전은 거래를 하러 왔다고 시간을 끌지만 누군가 초영을 뵙기를 청한다는 말에 자리에서 뜨는데 자신의 방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걸음을 옮깁니다. 그 안에 아무도 없고 연희가 도망 쳤다는 것을 알고 나가려는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든 초영은 문을 여는데 인질로 잡혀 있는 연희 그리고 연희의 목에 칼을 겨눈 이방지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정도전은 연희의 몸숨 값으로 초이래 라는 몽골어와 최영과 원나라 사신을 연결해준 것이 적룡이라고 알려 줍니다.
분이가 드디어 덕칠이를 죽인 범인이 만복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분이의 부탁에 두 남자가 만복이 찾으러 가 만복이 어딨느냐 물으니 누군지 안 알려주니 묶어 놓으면 곧 대답 하겠지 라며 몽둥이와 무기를 들고 섭니다. 패거리들이 비웃자 이방원이 끝내 버리라는 뜻으로 무휼 이름을 부르고 뒤로 물러 납니다.
그리고 분이가 만복이에게 목숨을 지금은 부지 할 수 있으니 바른대로 말하라고 합니다. 이방원은 수레를 누구에게 끌어다가 누구에게 가져다 준 것이냐며 묻습니다. 모르지만 그 수레 안에 금이라고 하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지만 거래에 쓰일 것이라고 합니다. 만복이는 중놈이고 두건을 쓰고,눈에다가 분칠을 했다는 말에 적룡임을 눈치 챕니다.
부제 : 초밥 알바생 3인방.JPG
이성계 장군은 우왕과 사냥을 나갔으니 하는 수 없이 이 세명이서 옷을 떡하니 갈아 입고 비국사를 몰래 잠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들어간 창고에 많은 상자들이 쌓여 있고 그 상자 안에 물소뿔이 한 가득 들어 있죠. 그리고 창고를 나오는데 침입자가 있다며 초밥 알바생 3인방이 궁지에 물립니다. 그 때 적룡이 보이며 손님이니 무기를 거두라는 명령을 합니다.
적룡이 이방원에게 얼마나 급했으며 집입 까지 했냐며 차를 따라주며 쥐새끼 같은 첩자를 데리고 왔느냐는 말에 살짝 미소를 띄우는가 싶더니 바로 표정이 굳히며 적룡을 쳐다 봅니다.
이방원 : 쥐새끼 같은 첩자라.. 이봐요 적룡스님 당장 사죄하고 추후 말 조심 하지 않으면 가별초 이만대군과 전주이씨 명예를 걸고 당신을 죽일 겁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걸고 맹세하죠.
적룡은 분이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허리를 살짝 숙이는 적룡.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하죠. 모든 창고에 물소뿔이 가득 차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방원이 이 많은 물소뿔은 어디에 쓰려는 거냐 물으니 최영장군만이 안다고 하죠. 최영이 원나라 상인을 비국사에서도 만났다고 알려 줍니다. 목탄을 눌러 쓴 다음 종이에 조금 남았고 그것은 압록강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이방원은 적룡에게서 들은 사실을 알려 주고 이방원과 정도전은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이방원 : 스승님께서 그러셨지요. 철령이북문제에 가장 흥분해야할 최영장군이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요. 더욱이 명나라가 도발해올지 모르는 이 때에 한가롭게 사냥을 떠났습니다. 정말 짐작한 것이 맞다면..
남은이 찾아와 두달 전에 징집에 대비에 호구조사 하라고명이 내려왔다고 알려줍니다. 정도전은 계속 살펴보다가 서책을 치우니 요동이 적혀이.. 원나라 상인을 만난 것이 아니고 원의 고위 관리 일 것이며 요동을 정벌 할 것이라는 것이죠.
19화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요새 몸도 아프고 하다보니깐 리뷰가 많이 밀렸네요..
몇 개 빼고는 거의 우리 유배우님 위주로 리뷰를 쓰는데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밀린 리뷰 쓸려면 열심히 부지런 떨어야 겠어요ㅎㅎ
민다경과 분이의 신경전.. 엄마야 가면 갈 수록 어마무시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조태오를 본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이죠?
♥이방원 편애♥
※노약자,임산부께서는 심장이 쿵! 하실 수 있으니 열심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앓고갑니다 ㅠㅠㅜㅠ그와중에 초밥3인방 핵귀엽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밥 알바 3인방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원편애...너무좋아요ㅋㅋㅋ♥ 저장해요~
으하핳 저도 너무 조아요잉~~♡
초밥알바 3인방 넘귀엽네요ㅋ방원편애는 사랑입니다^^굿밤되세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캡쳐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잘생김이..
덕지 덕지... 흐헣
이방원만 계속나오면좋겠어요 ㅋㅋㅋ
엇ㅋㅋㅋㅋㅋ 일부러 우리 유배우님만 캡쳐 했어요
초밥3인방....ㅋㅋㅋㅋㅋㅋㅋㅋ 방원편애^^ 반이님 항상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