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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1) : 보리암-금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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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가 화랑도(花郞徒) 정신을 멋대로 이어 받아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기 위해 지금 현재 '전국 맨몸 투어'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다섯 번째 지역이 바로 경남(慶南) '남해' 이며 지금은 그 여덟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 경상남도에 있는 멋진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 곳은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1865 번지에 위치한 '보리암'입니다. 남해는 워낙 관광지로 유명한 장소이고 찾는 사람들도 많아 '보물섬'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01로 문의 하시거나 홈페이지(http://tour.namhae.go.kr/)를 참고 하시길 바랄께요. 그럼 남해의 보물 '보리암' 관광을 시작해 볼까요?!! !!!~출~발~!!!
《주차료 승용차 4.000원(경차 2.000원)+버스왕복 2.000원+문화재관람료 1.000원》 '보리암' 주차장에 가시면 금산 중턱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보리암' 입구까지 10분 정도를 올라 가셔야 합니다. 개인차량을 이용 할 수도 있으나 너무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셔틀버스로 빨리 올라가시는 것이 편리할 듯합니다. !!!~아무튼~입장~!!!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10분을 오른 후, 다시 매표소에서 15분 정도를 걸어가야 '보리암'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산 길이 가파르지 않고 분위기도 좋아 조용히 걷기에 아주 좋은 코스 이지요.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 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보리암'으로 걷다가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바위 산 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난 규모에 탄성이 나오게 되지요.
드디어 10분 정도를 걸어 산 중턱에 오르자 정말로 멋진 바위 산의 절경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맨 왼쪽이 '삼불암'이고 뒤 쪽으로 '상주해수욕장'과 '천황산'도 보입니다. 날씨가 너무 흐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굉장히 멋지더군요.
저 멀리 '상사암'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조심 하셔요~!!!
!!!~오~바위 봐~!!!
!!!~드디어 '보리암'에 도착 하였습니다~!!! 주변 풍광이 너무나 엄청난 것에 비해 사찰은 규모가 작은 듯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아담한 모습이 상당히 예쁘게 보였지요. 이곳은 683년 '원효대사'가 초당(草堂)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습니다.
보광전(普光殿) 현판 글씨 멋지다. 훗날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보리암'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보광전 뒤쪽의 바위산이 압권 입니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른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라고 합니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있으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 굴은 금산 38경 중의 최고로 알려져 있지요.
날씨가 매우 흐려 금방이지 비라도 내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멀리 보이는 남해의 풍경은 감상 할 수 없었지요.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더불어 보리암은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의 하나로 많은 신도들이 방문하여 기도를 올린다고 하네요.
이곳은 뭐 하는 곳 인지 궁금해 지는군요.
!!!~5~!!! '보리암'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곳에 불상이 세워져 있고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 장소에는 '보리암전 3층석탑'이 있는데, 이 탑은 금산(錦山) 정상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보(裨補)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락국의 김수로 왕비가 인도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묻었다고도 하네요. !!!?~한번 파봐~?!!!
...원하시는 모든 것 ...소원 성취 하시길 빌겠습니다... ...청바지를 먹었어요... (^_^;)
바위산이 어떻게 저리 쭈글쭈글해 보일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퍼즐 처럼 여러 개 겹쳐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조~기...나침반도 울고 간다는 3층 석탑~!!! 또한 이곳은 보리암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장소이며 탁 트인 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로 많은 분들이 불공을 드리고 쉬기도 하시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기도를 하고 있음에도 시끄럽게 떠들며 소리소리 지르는 몇 몇 등산객들 때문에 짜증이 '울컥' 하더군요. ...어딜가나...
저 멀리 '상주해수욕장'이 보이는군요. 아무래도 비가 쏟아 질 것 같아 솔직히 조마 조마 했습니다. 보리암에서 탁 트인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 속 깊은 곳 까지 시원한 감촉을 느끼고 싶었지만 대단히 아쉽게도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습니다. !!!~날씨 좋을 때 또 갈꺼야~!!!
그런데 말이지요...밥 때가 되었는지 '대중공양'을 하길레 잽싸게 들어가 공짜 밥을 먹었습니다. !!!~난 이런게 너무 좋아~!!! ㅋㅋㅋ 아무튼 배고픈 중생인 '스파이크'를 위하여 따신 밥 한끼 공복에 날려주신 부처님 및 다수의 여러분께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여러분께서는 지금, 저혈당 빈민구걸 여행방송·스파이크 '전국 맨몸 투어'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
보리암을 모두 둘러보고 사찰 뒤편으로 20분 정도를 올라가니 해발 681m의 '남해금산'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중에서 유일하게 산악 공원에 해당하는 금산은, 바다에서 솟아오른 산이기 때문에 내륙에 있는 산보다 훨씬 더 높아 보인다고 합니다. !!!~바위가 진짜 신기 하네요~!!!
금산 정상에 있는 '망대' 입니다.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01m)로서 사방의 조망이 넓고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망대'라고 합니다만, 날씨가 갑자기 더욱 악화 되면서 그 아름답다던 남해바다의 전경을 보지 못 했습니다. !!!~아이고 억울해~!!! 이곳에 오르면 금산의 38경과 남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장엄한 '일출'이 가히 절경이라고 하네요. ♬♪♩~!!!~일출아~!!!~일출~일출~!!!~♬♪♩
'망대'는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대(烽燧臺)로 사용되었으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84호이고, 고려 의종(1147~1170) 때 설치되어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이슬비는 시작 되었고.... 이로써 남해의 보물 '보리암'을 모두 둘러보고 금산도 조금 등반 하였습니다. 날씨가 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입이 벌어질 만큼 멋진 곳이었습니다. 남해에 가신다면 가장 먼저 가봐야 할 명승지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그럼 남해의 다른 여행지를 향해 출발해 보도록 하지요.
암튼 이곳을 떠나는 아쉬움을 한 장의 사진과 추억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길을 떠나기 시작 하였습니다. !!~다음편도 잊지 마셔요~!! !!~제발~!!
아~~!!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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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해 보리암 상세히 설명 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가도 또가고 푼 절과 산입니다 아주 상세이 잘올리셋 네요 구경 한번 잘했읍니다.
참 수고가 많았읍니다 ,보리암 좋치요 잘보앗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