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답 ③번
해설
(가)의 갈릴레오는 절대적인 속도는 없다고 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나)에서 라이프니츠는 더 나아가 공간개념에도 상대적인 개념을 도입했다. 이와는 반대로 (다)에서 뉴턴은 절대적인 시공간을 상정하고 그 공간을 기준으로 모든 절대적 운동은 절대적으로 0인 시공간을 척도로 하여 정의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아가 (라)에서 클라크는 뉴턴의 절대적인 시공간 이론을 비관성계인 회전운동으로 설명하며 그 이론을 강화하고 있다. (마)에서 마흐는 (다)의 양동이 실험에 대한 예를 비판하고 라이프니츠를 옹호하며 (다)와는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다.
2. 정답 ③번
해설
ㄱ. 만약 지구의 가속 운동이 역학적인 차이를 가져 온다면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어지러움을 느낄 것이다.(X)
ㄴ.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운동의 비관성 효과 즉 가속도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어지러움을 느끼지 못한다.(O)
ㄷ. 배라는 관성계 안에 있는 금붕어의 예를 들어서 지구에서 왜 사람들이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는지 설명하고 있다.(O)
ㄹ. 절대적 시공간에서 움직이는 관성계일지라도 어지러움을 느끼지 못한다. 관성계는 등속도 운동으로서 등속도계 내에 있는 물체는 그 속도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X)
3. 정답 ③번
해설
① 갈릴레오는 상대적 공간을 주장함으로써 관성계(지구)내에 있는 물체는 관성계가 움직이는 것을 감지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즉 갈릴레오의 입장에서 관성계(지구)의 속도는 무의미한 것이다. 하지만 기준이 태양계이므로 지구의 속도 또한 영희의 속도에 더해줘야 하므로 100km이상일 것이다.
② 라이프니츠는 갈릴레오와 마찬가지로 상대적 공간을 주장함으로써 기차를 기준으로 즉 관성계를 기차로 했을 때는 관성계 안에 있는 물체는 관성계 속도와 관계가 없다. 따라서 영희의 공은 상하 운동만 한 것이 된다.
③ 뉴턴은 절대공간을 상정하였으므로 상대적인 공간은 무의미하다. 따라서 영희가 이동한 거리는 지구의 속도 태양계의 속도 우리 은하의 속도 등 여러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므로 영희가 이동한 거리는 그 이상이 될 것이다.
④ 클라크는 뉴턴의 이론을 옹호한 사람으로서 정지한 절대공간을 상정했다. 따라서 본문에서도 나와 있듯이 정지한 공간 안에서 철수의 종이컵 안에 있는 물은 바깥쪽으로 쏠림을 알 수 있다.
⑤ 마흐는 상대적인 공간의 개념을 주장한 사람이다. 하지만 영희와 철수는 동일한 관성계 안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절대적인 공간과 상대적인 공간에서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였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4. 정답 ①번
해설
“아무도 묻지 않았을 때에는 시간이 무엇인지 알지만, 정작 시간을 설명하려고 하면 시간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된다.”는 말을 살펴보면 시간이란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개념인 듯 하지만 정적 그 시간을 설명하려고 하면 시간의 정의를 못 내린다. 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친숙성과 난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선택지 ①이 정답이다.
③ 본문의 시간의 특성중 방향성과 대칭성이 시간의 특성이지만 ㉠의 특징으로는 볼 수 없다.
④ 성 어거스틴이 했던 말이라고 해서 종교성과 과학성으로 나누는 것은 무리가 있다.
5. 정답 ①번
해설
㉡의 시간의 대칭성은 뉴턴 역학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뉴턴에 따르면 현재의 시간을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알 수는 있지만 우주 전체로 보면 그 시간이 과거로 가는지 미래로 가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주론적 시간이다. 일상생활에서보다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더욱 확실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선택지 ①에서 행성의 운동은 역으로 시간이 가도 그것이 과거로 가는지 미래로 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②④⑤는 열역학적 시간의 개념이다.
③ 생명체의 진화는 열역학적 시간의 개념에서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예로서 열역학적 시간의 방향의 문제점을 제시한 것이다.
6. 정답 ③번
해설
① 열사란 열역학적 시간의 계념에서 엔트로피가 최대로 증가한 것을 말한다.
② A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엔트로피가 최대가 되어 에너지 차이가 생기지 않아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더 이상 없는 상태이다.
③ 온도와 밀도가 극대화 된 상태라고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온도와 밀도가 극대화 된 것은 엔트로피가 최소값을 가진 초기 우주로서 열사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④ A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⑤ 열평형 상태가 되어 사용가능한 에너지가 없으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7. 정답 ②번
해설
첫째 문단에서 고전 역학의 기본 가정들을 소개한 다음 두 번째, 세 번째 문단에서는 그 기본 가정과 어긋나는 양자 역학의 불가사의함을 소개하고, 마지막 문단에서 양자 역학의 한계를 언급했으므로, 핵심적인 정보는 ②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①은 지나치게 포괄적이며, ③은 두 번째 문단의 예에만 관련된 내용이므로 제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이 글은 고전 역학보다 양자 역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④), 양자 역학이 고전 역학을 대체하였으므로 ⑤는 적절하지 않다.
8. 정답 ③번
해설
ⓒ의 예는 두 번째 문단에서 언급한 지구에 놓인 한 입자와 금성에 보낸 한 입자 사이의 물리적 속성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따라서 물리적 속성의 측정에 관한 ⓐ와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는 ⓐ의 가정에서 벗어난 예이므로 ③이 적절하다.
ⓒ는 고전 역학의 가정에서 벗어난 예를 언급하고 있으므로, ①,②는 정답이 아니며,④는 ⓑ와의 관련을 언급했으므로 정답으로 볼 수 없다.
(pp.186) 9. 정답 ②번
해설
두 번째 문단 첫 문자에서양자 역학은 고전 역학보다 더 많은 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고전 역학을 대체하여 현대 물리학의 근간이 되었다.라고 했으므로 ②에서 물리학자들이 고전 역학이 양자 역학보다 예측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은 정답이 될 수 없다.
9. 정답 ③번
해설
① 초끈 이론은 우주를 이루고 있는 기본 물질과 힘을 설명하는 것일 뿐 우주의 생성을 해명하는 것은 아니다.
② 물질의 형태가 아니라 기본 물질인 끈의 운동 방법에 따라 힘의 성질이 달라진다.
③ 초끈 이론은 만물의 근원은 끈이고 그 끈이 운동하는 방법에 따라 4가지 힘이 나타난다고 설명하면서 물질과 힘을 하나로 보고 있다.
④ 원자라는 개념만 그리스인들이 고안해냈지만 그렇다고 현재까지 발견된 원자, 전자, 양성자, 중성자, 업, 다운 쿼크는 예상했다는 것은 아니다.
⑤ 입자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은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 4가지뿐이고, 그 이외의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10. 정답 ①번
해설
고대 그리스인들은 몇 가지 기본 원소들이 여러 가지 조합을 통해서 우주의 모든 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것의 비유로 적절한 것은 블록 조각으로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만들어낸다는 선택지 ①번이다.
②③④⑤는 비유로서 적절하지 않다.
11. 정답 ③번
해설
윗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초기 그리스인들이 생각하던 원자론은 19세기 들어와서 원자로 발전되었고, 1930년대에 원자도 전자, 양성자, 중성자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후에 업, 다운 쿼크가 발견되고 더 나아가 물질의 기본 단위라고 여겨지는 끈 이론까지 나아갔다. 따라서 이 글을 소개하기에 적합한 것은 과학은 새로운 발견에 의해서 기존의 이론이 부정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선택지 ③이 정답이다.
① 기본입자들을 설명하려는 것들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② 글의 어디에도 과학과 다른 학문이 결합되어 발전된다는 내용은 없다.
④ 서양과 동양의 과학, 철학에 대해서 다루는 글이 아니다.
⑤ 과학자들의 연구가 시대의 패러다임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중립적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글은 아니다.
12. 정답 ③번
해설
① 두 개의 수소로 헬륨이 만들어지고 헬륨 3개가 결합하여 탄소가 만들어지며 탄소와 헬륨이 결합하여 산소를 만들어진다. 이 과정은 핵융합 반응으로 생성된다.
②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은 별의 폭발로서 만들어지지만 철보다 가벼운 것은 단순 핵융합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철보다 가벼운 헬륨은 별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것도 있다.
③ 우주가 생성될 때 수소와 일부 헬륨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④ 두 번째 단락에서 1억도가 되면 헬륨 3개가 핵융합을 일으켜 탄소 원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⑤ 본문의 내용을 보면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은 핵자 결합 에너지가 낮기 때문에 단순한 핵융합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고온 고압으로 수축된 별이 폭발할 때 생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 정답 ②번
해설
ㄱ. 별을 진화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O)
ㄴ. 대상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X)
ㄷ. 핵융합 등의 용어를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고 있다. (O)
ㄹ. 대립되는 견해가 아닌 일방적인 서술로서 결론을 내리고 있다. (X)
14. 정답 ④번
해설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은 단순한 핵융합으로 일어나지 않고 철이 축척된 별이 수축하면서 별이 중심부 온도가 상승하여 임계점에 다다르고 폭발할 때 생성된다. 따라서 선택지 ④가 정답이다.
별의 내부에 온도가 상승하면 핵융합이 일어나고 이때 가벼운 원소가 합쳐져서 무거운 원소로 변한다. 위의 선택지를 바른 순서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① 헬륨의 생성→별의 중심부 온도 상승→ … →철의 생성
② 수소의 생성→별의 중심부 온도 상승→헬륨의 생성
③ 탄소의 생성→별의 중심부 온도 상승→마그네슘 생성
⑤ 핵융합에 의한 별의 중심부 온도 상승 →별의 폭발→라듐의 생성
15. 정답 ⑤번
해설
마지막 단락에서 별은 ‘인간의 삶과 연관되어 파악되던 것’이라 했으므로, 별에 부여하는 의미는 인간의 삶과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⑤와 일치하지 않는다.
16. 정답 ⑤번
해설
대부분의 별은 수소가 중력에 의해 뭉쳐지면서 탄생하며, 중력의 압력에 의해 수축이 한계에 다다르게 되어 폭발하면서 객성이 된다.
17. 정답 ①번
해설
‘핵융합 반응’이란 수소가 수축하면서 내부 온도가 높아질 때 수소핵들이 서로 합쳐지는 과정을 말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방출된다. ②,③,④는‘핵융합 반응 조건’이며, ⑤는 결과이다. ①은‘핵연료의 소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18. 정답 ②번
해설
그린과 스키아파렐리 중 그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주장으로서 선택지의 내용을 확인하면 다음과 같다.
① 스키아파렐리는 짧은 시간에 특징만 스케치하고 후에 기억을 더듬어서 화성 지도를 완성한 반면 그린은 보이는 대로 직접 그렸기 때문에 정확도 면에서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② 지리학의 방식대로 채색한 것은 그린이 아니라 스키아파렐리이다.
③ 그린이 사용한 망원경은 13인치인데 비해 스키아파렐리가 사용한 망원경은 8인치여서 해상도면에서 그린이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④ 자신의 관측결과만 반영한 스키아파렐리와는 달리 그린은 자신의 관측결과는 물론 다른 사람의 관측결과까지 반영하였다.
⑤ 스키아파렐리는 그린이 관측한 마데이라 섬보다 대기 청명도가 떨어지는 자신의 천문대에서 화성을 관측했다.
19. 정답 ②번
해설
①③ 본문 마지막 단락에서 스키아파렐리의 추종자들은 “망원경이 높은 배율 때문에 어떤 대기 상태에서는 오히려 왜곡이 심해서 소형 망원경보다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 보기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추종자들 또한 갈릴레이의 망원경을 불신했다. 결국 이들은 관측 결과를 수용하지 못했던 것이다.
② 본문은 물론 보기에서도 천상계가 완전한 구형이어야 함을 주장했지만 완전성 개념이 문제 되지는 않았다.
④ 본문은 화성의 지형을, 보기는 달의 지형을 관측한 결과를 소재로 삼고 있다.
⑤ 본문에서는 스키아파렐리의 권위에 억눌려서 그린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보기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에 억눌려서 갈릴레이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 정답 ④번
해설
① 그린은 스키아파렐리보다 5인치나 더 큰 망원경 즉 보다 좋은 과학 장비를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스키아파렐리의 권위에 밀려서 그의 이론을 관철시키지 못했다.
② 정밀한 망원경으로 화성을 관측하여 운하가 없음을 밝혔지만 그 관찰은 권위에 밀려서 이론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
③ 스키아파렐리는 지리에서 사용하는 채색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그린에 비해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호소력을 얻었다.
④ 본문의 내용은 과학자 사이의 견해 차이를 언급하고 있을 뿐 과학자와 일반인의 견해 차이를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⑤ 화성 운하의 예에서 보듯이 현재 알고 있는 사실은 훗날 부정될 수 있다.
21. 정답 ②번
해설
(나)의 코페르니쿠스를 언급한 내용 중 “지구가 태양 중심의 우주 가운데 하나의 행성이며, 지구가 태양 주위를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하게 하였다.”라는 문장을 토대로 알 수 있다. 즉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에서 수많은 천체중 하나이고 이것이 곧 우주라고 말하고 있다.
22. 정답 ②번
해설
중세 우주론에서는 지구의 지역과 천상의 지역으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우주구조가 보편적인 이론이었다. 즉 지상계와 천상계는 원칙적으로 다른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① 니콜라스 쿠사는 신만이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절대적인 것을 필요로 하는 천상계를 부정하며 그 경계선도 부정하였다.
② 천체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인다는 것은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이다.
③ 케플러는 천체를 지구와 같은 물리적 힘으로 움직이는 물체로 파악했다. 따라서 이분법적인 우주를 부정한다고 볼 수 있다.
④ 갈릴레오는 천체에서도 지구와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면서 거리를 두었던 천상계와 지상계 사이의 차이를 부정하였다.
⑤ 뉴턴은 태양과 행성 사이에 중력이 작용하는 것을 토대로 태양과 행성 모두 지구처럼 물리적 물체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천상계와 지상계를 구분한 이분법적인 우주를 부정한다고 할 수 있다.
23. 정답 ④번
해설
쿤이 본 코페르니쿠스의 우주관은 우리가 알고 있던 코페르니쿠스 혁명과는 어울리지 않게 여전히 중세의 우주 관념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우주관에서 중세의 성스러운 천상계를 완전히 밀어내지 못한 것은 중세의 세계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①번 선택지에서 천상계를 긍정한다고 해서 학문보다 신앙을 중요시했다고는 볼 수 없다.
24. 정답 ⑤번
해설
① 외계인이 물의 구멍이라는 전파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뿐이지 반드시 물의 구멍이라는 전파를 발생하는 지역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할 수 없다.
② 탄소는 다른 원소와 결합하여 여러 유기 화합물을 만들지만 그렇다고 외계생명체가 반드시 탄소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고 할 수 없다.
③ 외계 행성이 반드시 지구와 같은 화학 에너지 순환 체계를 가진다고 볼 수는 없다.
④ 지구형 행성 탐색기는 태양계 행성이 아닌 다른 항성의 지구형 행성을 찾는 것이다. 또한 지구형 행성이 발견되었다고 해도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⑤ 세 번째 단락을 통해 알 수 있다.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행성 때문에 생기는 항성의 위치 변화나 항성의 식 즉 항성이 행성에 가려져서 어두운 빛을 내는 현상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25. 정답 ③번
해설
①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려면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항성 주위에서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② 무작위적인 자연적으로 발생한 전파와는 달리 지적 생명체가 발신하는 전파는 질서 있는 패턴을 가질 것이다.
③ 본문의 다섯 번째 단락 중 “수소 원자와 수산기는 물을 형성한다. 따라서 외계 생명체는 ‘물의 구멍(water hole)’이라 불리는 이 대역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문장을 통해 지적 생명체는 자신의 주성분 원소에서 나오는 주파수 전파가 아닌 물의 구멍 대역의 전파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④ 자연발생 전파와 구별하고 통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적 생명체가 발신한 전파는 그 강도가 클 것이다.
⑤ 본문의 다섯 번째 단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소 원자와 수산기가 우주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이것은 물을 만들어 내므로 우리와 같은 물의 구멍이라는 대역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26. 정답 ②번
해설
ㄱ. 드레이크 방정식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 중 하나로서 지적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행성이다. 이때 행성의 온도는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ㄴ.‘우리 은하 내’에 주목하여 볼 때 은하의 개수는 상관이 없다.
ㄷ. 항성의 평균 수명이 짧으면 그만큼 생명체의 진화 시간도 짧아지므로 지적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이 적어진다. 따라서 항성의 수명 또한 지적 생명체의 존재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ㄹ.‘우리 은하 내’에 주목하여 볼 때 은하 구성 원소의 종류는 드레이크 방정식에서 고려되는 사항이 아니다.
27. 정답 ②번
해설
① 암흑 에너지는 임계밀도에 정 반대되는 힘을 가진 것으로서 서로를 밀어내어 우주팽창을 가속시키고 암흑물질은 임계밀도를 구성하는 부분으로서 우주팽창의 감속 효과를 가지고 있다.
② 임계 밀도는 이론적으로 얻어낼 수 있는 값이다. 평균 밀도를 측정해야 예측이 가능하다.
③ 마지막 단락의 내용과 같이 우주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우주를 팽창시키는 암흑 에너지와 우주를 수축시키는 우주 평균밀도 값이 있어야 한다.
④ 세 번째와 네 번째 단락을 통해 알 수 있다. 급팽창 이론으로 인해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천체의 질량이 임계밀도에 한참 모자란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후 관측할 수 없는 또 다른 물질이 존재함을 추정할 수 있게 하였다.
⑤ 세 번째 네 번째 단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준 대폭발 이론에서는 우주의 팽창을 멈출 정도의 임계 밀도값을 설명하지 못하나 이 문제는 급팽창 이론으로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다.
28. 정답 ①번
해설
ㄱ. 암흑 에너지는 우주의 팽창을 가속시키는 힘이다. 에너지보존법칙에 따라 물질의 총질량은 불변하므로 우주가 팽창될수록 우주는 더욱 차가워지게 될 것이며 따라서 우주 배경 복사의 관측 온도가 감소할 것이다.
ㄴ. 평균 밀도가 임계 밀도를 넘어서면 팽창을 멈추고 수축하게 되는 닫힌 우주가 된다.
ㄷ. 에너지보존의 법칙에 의하여 우주 안의 정상적인 물질의 총질량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29. 정답 ⑤번
해설
① 표준 대폭발 이론으로 우주 배경복사의 등방성을 설명하지 못한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극초단파 복사가 우주 배경 복사로 받아들여진 것이 급팽창 이론이 등방성을 설명한 이후라고는 볼 수 없다.
② 펜지아스와 윌슨이 우주 배경복사를 관측할 당시 방향에 상관없이 잡음(우주 배경복사)의 강도는 변하지 않았다. 따라서 우주 배경복사의 등방성은 펜지아스와 윌슨이 알아낸 사실이다.
③ 표준 대폭발 이론의 문제점은 우주배경 복사의 등방성이다. 빛이 갈 수 있는 최단거리인 지평선 너머에는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우주 배경복사의 값은 서로 달랐어야 한다. 따라서 표준 대폭발 이론으로 우주 배경복사의 등방성을 해결할 수 없었던 것이다.
④ 구스가 지평선 거리 너머의 등방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지 부인한 것이 아니다. 초기 우주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은 서로 가까워서 상호작용이 가능했고 또한 이로 인해서 표준 대폭발이 안고 있었던 우주배경복사의 등방성 문제를 해결하였다.
⑤ 극초단파 복사가 등방성 때문에 우주 배경 복사로 확인된 것은 보기의 내용에서처럼 팬지아스와 윌슨은 방향과는 무관하게 고유한 세기의 잡음을 내는 것을 통해 우주배경복사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표준 대폭발 이론은 우주배경 복사가 왜 등방성을 가지는지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불환전한 이론으로 남아 있었다.
* 등방성이란 방향에 상관없이 각도나 세기가 동일한 것을 말한다.
30. 정답②
해설
① A의 주장이 옳다면 우리 은하는 유일하게 되며, B의 주장이 옳다면 우리 은하는 유일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두 사람 중 누가 옳은가에 따라 은하의 유일성 여부가 판명된다.
② 우리 은하와 같은 모양의 성운이 더 많이 발견된다고 해서 B의 주장은 약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강화될 소지가 있다.
③ B는 금지 구역에서 성운이 관측되지 않는다는 것이 그 곳에 성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금지 구역에 성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B의 주장은 강화된다.
④ B는 금지 구역 존재의 원인을 우리 은하의 수많은 별들과 성간 물질로 보아 그 구역에서의 별이 없기 때문으로 본 A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⑤ A는 안드로메다에서 가장 어두운 별의 밝기가 전체 밝기의 1000분의 1정도였다는 것에 근거하여 안드로메다는 1000개 이하의 별로 구성된 집합체일 뿐 은하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안드로메다 전체 밝기의 백만 분의 일 밝기의 별이 발견된다면 안드로메다는 백만 개 이하의 별로 구성된 집합체가 되므로 은하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 A의 주장은 약화된다.
31. 정답④
해설
① 우주에서 관측되는 신성이 변광성인지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우주에 우리 은하 외에도 다른 은하가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② 금지 구역 내에 있는 변광성의 변광 주기를 연구하는 것으로는 A와 B의 주장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③ 또 다른 은하의 존재 여부를 가리기 위해 필요한 변광성에 대한 연구는 지문에 주어진 레어비트의 연구로서 충분하다. 따라서 변광성과 변광 주기에 대한 더 이상의 이론적 연구는 불필요하다.
④ 우리 은하와 모양이 같은 성운에 있는 변광 주기를 연구함으로써 그 성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이 때 그 성운까지의 거리가 우리 은하의 크기보다도 굉장히 멀다면 이를 또 다른 은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⑤ 여러 개의 변광성이 있는 다른 성운의 변광 주기와 밝기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으로는 A와 B의 주장 중 어느 것이 옳은지에 대한 대답을 줄 수 없다. 우리 은하와 유사한 모양을 가진 은하의 변광 주기로부터 지구와의 거리를 도출해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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