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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정보 스크랩 경상도 3월 20일 산수유, 매화라이딩 2부
e-bike 추천 0 조회 168 11.01.19 21: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수유 마을을 한바퀴 돌고 다시 19번 도로를 이용하여 구례구 옆을 지나

 

화엄사 입구 지나니 배가 고픈것은 아닌데 더 가다보면 토지면 지나고 화개장터까지

 

먹을만한곳이 없다.

 

화엄사 들어가는 삼거리 입구를 보니 우리밀칼국수 집이 보인다.

 

처음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내가 들어오니 한 10분 정도 더 오신거 같다.

 

우리밀이라 그런지 시중 밀가루면하고는 씹히는 맛이 틀리고 잘 끊어진다.

 

그외에 우리밀로 만든 건빵, 생라면, 밀가루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제 허기도 채웠으니 다시 출발!

 

구례구에서 화개장터 가는 길은 국도도 있고 섬진강 길 건너편 지방도도 있는데

 

국도는 차들이 많이 다니고 지방도는 차들이 별로 없고 한가하다.

 

화개장터쪽이 차가 많이 밀릴때는 강건너 지방도 가는게 훨씬 났다.

 

섬진강을 벗삼아 달려오니 어느덧 화개장터에 거의다 와간다.

 

오늘은 3개도를 넘나드는군요.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전라남도

 

 

 

4년전에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곳인데  다시 또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내요.

 

 

 

4년전 사진인데 날짜가 하루차이네요.   2006년 3월 19일   다시 찾은날은 2010년 3월 20일 시간은 대충 비슷

 

 

위 푯말이 있는 곳에서 섬진강 하류쪽을 보면 저렇게 남도대교가 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는 섬진강을 이어주는 다리이죠.

 

 

화개장터 한번 둘러보고 화개장터에서 나오는 차들과 들어가는 차들이 뒤엉켜 있는 곳을

 

지나오면 다시 남도대교를 건너 광양으로 가는 지방도를 이용합니다.

 

청매실농원을 가야 하니까요.

 

 

청매실농원 가는 길은 저렇게 매화꽃이 양옆으로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이 기분에 이맘때쯤이면 이곳을 찾아 라이딩 하는 이유인거죠.

 

역시나 청매실농원에 거의다 오니 차들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는차 들어가는 차   그옆을 유유히 자전거 타고 이동하는 나는

 

운전자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여기까지 올려면 얼매나 힘든지는 모르면서요.

 

아무리 미니벨로 이지만 청매실농원쪽을 올라갈려면 큰 체인링때문에 업힐이 힘드네요.

 

그래도 사람들 많으니 꿋꿋이 타고 올라가야죠.

 

이리저리 구경하다보니 하늘이 심상치가 않네요.

 

비온다는 예보는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집니다.   이제 서둘러 광양으로 갑니다.

 

하동으로 넘어가는 다리 밑에 둔지주차장은 차들이 가득차있네요.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청매실농원까지 왔다갔다 하는 거죠.

 

이제는 3.5km 업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동광양터미널이 있는 중마동까지 왔습니다.  도착시간은 3시 30분

 

오늘 이동한 거리가 100km라고 찍혀있네요.

 

참으로 오랜만에 자전거 오래 탄거 같네요.

 

버스시간을 알아본 결과 18시 30분에 수원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시간을 알고는 왔지만 중간에 다른차라도 있을까해서 비올까해서 열심히 달려왔는데

 

3시간을 버텨야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3시간을 죽칠순 없고 밥먹을 식당이나 찾으러 다시 터미널을 나와서

 

근처에 있는 국밥집에서 국밥 한그릇과 소주 1병 시켜서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시간이 되니 버스는 왔고 트렁크열어서 자전거를 넣으려고 하니

 

기사님이 거기 열지 마라고 제지를 하네요. 그리고 친절하게 박스가 깔려있는 짐칸을 열어주십니다.

 

버스타고 4시간 30분후 수원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성남까지 가는 버스인데

 

수원에서는 저혼자 내리고는 다시 성남으로 바로 출발하네요.

 

수원터미널에서 집에 오는데 무슨 바람이 이렇게 많이 부는지

 

100km 탄것보다 터미널에서 집에 오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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