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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라제주지역방 스크랩 16km 펼쳐진 나주배 꽃길 `장관`
향선(香禪) 추천 0 조회 137 06.04.15 15:1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나주시청앞 화단에서 자라고 있는 나주최고령(?)의 신고(금천주) 배나무에도 예쁘게 꽃이 피었다.

 

흐드러진게 핀 순백의 물결

지금 나주는 새하얀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고 있다.

주말과 다음주중까지 배꽃이 절정에 다다를 전망이다.

어린아이의 마음보다도 더한 순수함을 간직한 순백의 물결이 나주의 대지를 휘돌아 감싸, 온통 은은한 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행복감이 깊어지면

그 끝에 가면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하얀색이 아닐까요?

 

순수를 머금은 빛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온전한 색감!

오늘 그 은은한 빛이 나주를 수놓고 있다.

 

일년에 한차례 배의 고장으로 유명한 나주를

환하게 밝혀주기 위해 밀려오는 순수의 파도가,

순백의 정열을 간직한 나주의 배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당신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 그녀들의 잔치에 참여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영산포(용산동)에서 세지면을 이어주는 지방도 23호선 따라 펼쳐지는 배꽃의 물결

 

<배꽃 감상 포인트>

 

나주에서 영산포방면으로 향하면 영산포초등학교가 보이는 사거리 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해 좌회전을 하게 되면 전남외국어고등학교와

농촌공사나주지사가 나오게 된다.

그럼, 이곳에서 장흥, 세지방면으로 차량을 운전을 하게 되면

나주에서 배꽃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장소가 나오게 된다.

 

이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굴곡된 도로가 나와 지루하지 않고 운전하는 재미도 있다.

물론, 차량안에서 감상해도 되고 차를 주정차 놓고 배꽃을 보아도 된다. 과수원에서 일하는 농부를 만나면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전하는 센스도 있음 더욱 좋겠지요~

약 8km의 구간으로 좌우에 배꽃이 만발한 과수원이 즐비하다. 좌측과 우측에 위치한 배나무들의 모양새가 햇볕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보여 제대로 배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왕복운전이 필요하다.

 

도로노면이 좁아 넉넉한 공간이 생길경우 주정차하여 과수원에 접근해 사진을 촬영해야만 한다. 운전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작정 주정차하면 굴곡이 있어 안전운행과 사고의 위험이 있음으로 유의해야 한다.

 

배꽃의 구경은 나주금천면 국도1호선 부근과 지방도 23호선 부근이 볼만하지만 국도1호선 금천면 주변은 차량통행이 많아 여유로운 감상이 어렵다.

하지만 영산포(용산동)에서 세지면을 이어주는 지방도 23호선을 따라 펼쳐진 순백색의 배꽃을 감상하기 그만이다.

파란 하늘과 흰색의 배꽃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나주먹거리>

 

배꽃 감상이 끝나면  구 나주군청부근의 나주곰탕이나  궁전목욕탕옆에 위치한 1인기준 6,000원정도의 사랑채한정식 그리고 KT나주지점부근에 위치한 깔끔한 국물과 정갈한 반찬이 자랑인 가보리복탕을 드시면 나주 맛을 일부분은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얻어갈 것이다.

세가지 메뉴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사랑채한정식과 가보리복탕의 경우는 예약이 요구된다.

 

<사진으로 미리 보는 나주 배꽃의 향연>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사람들만 찾아가는 지방도 23호선을 따라가면서 펼쳐지는 배꽃 물결

암 배꽃으로 수술의 빛깔로 구분한다고 한다. 순백의 꽃이 세상을 향해 앞을 다투어 경쟁을 하듯이 피어나고 있다.  나중에 배가 열리게 된다.

 

 

숫 배꽃으로 배 과수원에 2~3그루정도 있다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꽃이 활짝피기전에 농부가 꽃을 따서 꽃가루를 모은다. 배는 수정이 잘 되지 않아 인공수분을 한다.

 

농부가 배꽃이 피자 벌들을 유혹하는 물질을 SS기를 통해 살포하고 있다. 잠시후 신기하게도 벌들이 배꽃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농부가 인공수정을 하고 있다. 꽃가루가 들어있는 도구를 이용해 각각의 꽃에 살포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배가 열리게 된다.

왜 이렇게 막걸리병을 달아 놓았을까? 매우 궁금해 물어보았다.  인공수분의 한 방법으로 이렇게 병안에 꽃가루를 넣어 두어 매달아 놓으면 수정되어 배가 열리게 된다는게 농부의 설명이다.

 

 

지방도 23호선을 따라 배꽃을 구경하다보면 나주농민들이 심어놓은 유채꽃의 노란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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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4.16 00:42

    첫댓글 잘 봤어요~~ 내일 나주 배꽃 보고 영산강 유채꽃 보러가용 ~~ㅋㅋㅋ 즐건 주말 되세요

  • 06.04.16 19:18

    향선님 누군가 했는데.. ^^ 반갑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06.04.17 00:03

    너무 예뻐요

  • 06.04.17 18:15

    여기서 뵈네요...여전히 열심히 사시지요??산행도 수련회도요..뵌지도 오래네요..여산님도 잘 지내시죠??

  • 작성자 06.04.21 23:13

    광명님은 알긋는데요..제비님은 누구시끄나..격이..지송..ㅋ

  • 06.04.21 23:35

    제비는 당연 모르시죠..지연화&개구쟁이 해운모입니다..좋은소식있으시면 알려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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