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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북가좌동◈^*^ 스크랩 당구이론
바보 추천 0 조회 432 18.10.27 09:2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설명하자면 브릿지거리,당점,치는 팔에 따라 각각 변수를 두어 30가지상황을 연습하는거죠

 

다시말해서  내공과 브릿지사이의 거리...짧게,보통,길게

 

                  당점...상,중상,중,중하,하

 

                  치는 팔...오른손,왼손

 

이렇게 3*5*2=30가지죠^^ (단,연습시 큐의 템포는 하나,둘,셋,넷 하고 다섯번째에 샷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첫번째...오른손으로 내공과 브릿지사이의 거리는 짧게,상단브릿지로,하나,둘,셋,넷 샷!

두번째...(손을 바꿔서)왼손으로 내공과 브릿지사이의 거리는 짧게,상단브릿지로,하나,둘,셋,넷 샷!

세번째...


30번째...(손을 바꿔서)왼손으로 내공과 브릿지사이의 거리는 길게,하단브릿지로,하나,둘,

셋,넷 샷!

 

이상 저만의 독특한 연습방법입니다.(이렇게 함으로써 공의 배치에 따라 자동적으로 자세와 스트로크가 각각 적용이 되게합니다)

 

여기서 자세와 샷연습을 할때의 점검사항을 간단히 나열하자면

(샷의 실패를 가져올수있는 요인들입니다)

 

1.브릿지의 형태가 정확한가?

2.브릿지안의 공간은 타이트하게 잡았는가?

  (손가락사이가 너무 벌어지면 찌를때 실패의 원인이 됨)

3.큐의 뒷부분을 잡은 팔과 손목의 굴절정도는?

4.스트로크시 큐의 난폭한 올림과 내림이 있는지?

5.큐의 옆으로의 흔들림은 없는지?
6단계...자세...큐의 뒷부분을 잡는 팔과 그립

 

1.큐의 뒷부분을 잡는 손,팔꿈치,어깨의 각도는 항상  90도를 유지하라!

2.큐의 뒷부분을 잡는 팔의 손목은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고정시켜라!

   (손목스냅을 이용한 샷 금지)

3.큐의 뒷부분을 잡는 팔과 손목의 굴절정도는 수직에서 약간 바깥쪽으로 틀어준다!

4.큐의 뒷부분을 잡는 손은 다섯개의 손가락모두와 손바닥전체로 감싸쥐어라!

   (이때 엄지손가락은 펴서 자연스럽게 감싸준다)

5.그립은 바지재봉선에서 주먹하나정도 떨어진 간격을 유지한다!

6.그립의 위치는 큐의 무게중심에서 약 15cm정도뒤가 적당하다!

 

해설(오른손잡이를 예로 하겠습니다)

 

1.해설

 

오른쪽 손,팔꿈치,어꺠의 각도가 90도가 아닌경우(팔꿈치가 밑으로 쳐져있거나 필요이상

 

으로 위로 세워져 있는경우)샷을 할때 내공에 힘전달을 제대로 못하거나 샷이 도중에 끊기게

 

되므로 당구클리닉 1단계에서 언급한 효과적인 찌르기샷이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오른쪽 손

 

,팔꿈치,어깨에 이르는 각도는 샷을 하기전과 후에 항상 90도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2.3.4.5.해설

 

큐의 뒷부분을 잡는 손을 그립이라고 하지요.2,3,4,5에 소개한 방법은 내공에 효과적으로 팔

 

로스루를 할수있는 유리한 그립의 요령입니다.여기서 특히 주의할 사항은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손목이 움직이는 스냅을 이용하는 샷을 하게되면 항상 스트록이 짤려서 팔로스루를 하

 

지못합니다.마찬가지로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큐를 감싸고 앞뒤로 흔들고 샷을 마무리하기까

 

지 손바닥안의 공간이 되도록이면 없이 최대한 밀착이 되어있어야 큐의 순간적인 흔들림이

 

없어 팔로스루에 유리합니다.단,엄지손가락은 구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큐에 대주어야 샷

 

이 부드럽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겁니다.또 그립은 바지재봉선과 주먹하나정도의 여유를 두

 

고 떨어져있는것이 큐의 놀림이 자유롭습니다.

 

6.해설

 

마지막으로 그립의 위치는 큐의 무게중심에서 약 15cm정도 뒤를 잡으면 샷을 할때의 큐밸

 

런스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많이 엎드려치는 사람일수록 그립

 

의 위치가 뒤로 가기 마련이므로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반드시 큐와 턱사이의 거리는 15cm

 

정도를 유지해야합니다.

 

큐의 뒷부분을 잡는 팔과 그립의 모양은 고점자들끼리도 각기 다양하므로 자기자신에게 유

 

리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만합니다
3단계...자세...스탠스...일단 정리하면(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1.왼발,오른발 발끝의 방향은 각각 12시,2시로!
2.무릎은 살짝 구부리고!
3.양발사이의 앞뒤거리는 평상시 걸음걸이의 한보정도로!


당구에서 하체의 위치와 모양을 스탠스라 합니다.제가 공을 치기시작한 초보자때부터

익혀온 스탠스는 양발의 발끝이 향하는 방향을 시계바늘에 비유했을때 두발모두 2시

로써 서로 평행한 스탠스였습니다.대부분의 당구서적에 그렇게 적혀있더군요(사실 저

도 서점에 나와있는 당구서적들중 안본것이 없을정도로 당구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

죠^^*) 그렇게 10년이상 공을 치다가 수많은 국내프로선수들,즉빵짝대기들,세계상위

랭킹에 드는 외국선수들의 스탠스를 관찰해본 결과 그들 대부분의 스탠스는 이러했습

니다.큐로 내공을 쳐서 굴러가는 방향을 12시로 잡았을때 이를 기준으로 왼발은 보통

11시,12시,1시정도이고 오른발은 2시,3시,4시이더군요.다시 말하면 왼발은 12시,오른

발은 3시를 기준으로 삼고 약간씩 발끝의 방향이 틀리다는 얘기죠^^*

여기서 이제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스탠스를 말하자면 왼발 12시,오른발은 2시방향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샷을 하려고 엎드렸을때 하체의 근육과 관절의 긴장도를 완화시킬려면 무

릎은 살짝 구부리는것이 좋구요(격투기의 기마자세까지는 아니고 살짝만 구부립니다)

마지막으로 양발간의 앞뒤거리는 너무 넓지도,좁지도 않은 평상시 걸음걸이의 한보

내딛는 정도의 거리가 적당하겠습니다.


4단계...예비큐질과 샷의 연결...내공앞에선 멈추고 뒤로 빼면 절대로 멈추지마라!


예비큐질은 샷을 하기위한 준비단계로서 큐가 내공의 당점과 목적구를 정확히 겨냥

하고있는가를 점검하면서 호흡을 조절하고 샷을 하기전 탄력을 얻는 과정입니다.이러

한 예비큐질을 너무 급작스럽게 왔다갔다 한다면 내공의 당점을 잘 겨누고 있는지 알

수도 없을뿐더러 두께또한 정확히 맞지않을것은 당연합니다.여기서 정리하면 예비큐

질은 부드럽게 하면서 내공앞에선 잠시(아주 잠깐)리듬있게 멈춤으로써 당점과 목표

점을 번갈아서 확인합니다.그 횟수는 보통의 공은 2번~4번,난이도가 높거나 집중을

요하는 공은 5번~7,8번정도가 적당한듯 합니다.(예비큐질이 없이 바로 나가는 것도

안좋죠.탄력을 이용하질 못하니깐요^^)

또 예비큐질도중이나 샷하기 전 큐를 뒤로 뺀상태에선 조금이라도 멈춤이 있으면 안

됩니다.조금이라도 멈춤이 있다면 샷의 준비단계에서 리듬과 탄력을 잃어버리므로 샷

이 부드럽지못하고 큐또한 흔들려서 구질이 둔탁하고 두께도 정확히 맞지 않습니다.

이는 모든 스트록의 공통사항이지만 얇게 맞출때(나미라고 하죠)특히 중요합니다.


자! 명심하세요...

예비큐질은 부드러운 리듬을 유지하면서 내공앞에선 아주 잠깐 멈춰 집중을 하고 뒤

로 뺀 상태에선 아주 조금이라도 멈추지 않고 과감히 샷을 하세요^^

3단계...자세...브릿지

1.브릿지는 당점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라!(상,중상,중,중하,하의 당점에 따라)
2.내공과 브릿지사이의 거리는 15cm를 보통으로잡고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첫번째,브릿지(혹은 큐걸이라고 하죠)는 하점자일수록 모양이 단순하고 고점자일수

록 상황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게 변합니다.하점자의 브릿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어느

특정한 당점밖에 겨누지 못하는걸 알수있을겁니다.바꾸어 말하면 고점자일수록 정확

한 당점을 겨누어 찔러줌으로서 공의 회전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참고로 저또한 당

점을 내공의 수직축을 기준으로 해서 대략 5가지(상,중상,중,중하,하)를 쪼개는데 이

모양이 각각 다양합니다.당구 400점이상이 되는 고수들은 이점을 절실히 느낄것이며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있을것입니다.이제부터는 브릿지를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글로는 각각의 브릿지모양을 표현하기가 힘드므로 모양에 대해서는 생략합니다.)


두번째,공을 치다보면 때론 내공과 브릿지사이의 거리를 의도적으로 보통때보다 짧

게 혹은 길게 해야 득점확률이 높을때가 있지요.글로써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보통 어떤 공형태에서 내공이 밀릴것같은 상황에선 브릿지를 좀 짧게 가져갑니다.그

래야 짧은 스트록으로 내공의 밀림현상을 컨트롤할수가 있지요.반대로 어떤 형태는

샷이 끊길것 같은(스트록이 짤릴것같은)느낌이 들때 브릿지를 좀 길게 가져가면 내공

이 밀리게 되어서 회전이 살게됩니다.

2단계...자세...서서 쳐라!

자! 일단 결론을 지어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당구칠때 큐와 턱사이의 거리는

스누커경기...큐와 턱은 거의 스치듯이 밀착해야합니다.
9볼,로테이션볼,등등...큐와 턱사이는 10cm미만을 유지합니다.
3쿠션(대표적인 캐롬당구죠)...큐와 턱사이는 15cm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위에 적은 스누커경기,9볼경기,로테이션경기등등은 테이블에 6개의 구멍이 뚤려있는

포켓경기입니다.따라서 포켓경기는 내공의 회전보다는 공을 집어넣는 두께가 훨씬 중

요하므로 어느정도는 엎드려쳐야합니다.하지만 내공에 회전이 많이 걸리고 그회전이

걸린공으로 제1목적구의 두께(엄밀히 표현하면 면이라 하죠)를 정확히 맞출려면,또

변화무쌍하게 테이블을 돌아가는 캐롬당구를 구사할려면 단순한 스트록이 아닌 큐질

의 팔로스루가 되야합니다.엎드려서 팔로스루를 한번 해보세요.큐가 반드시 짤립니

다.그래서 캐롬당구를 칠때 필요이상으로 엎드려치는 사람은 큐의 스트록을 통한 공

을 구사하지 못하고 항상 큐가 덜나가므로 큐의 무게를 이용한 샷을 하게 되지요^^

여러분도 당구장에서 다른 사람이 공 치는걸 보면 필요이상으로 강하게 때리는 사람

을 볼수 있죠.그렇다고 많이 굴러가는것도 아니고,어떤이는 살살 쳐도 오래 굴러가

고 회전도 많이 살고^^...(고수들의 특징이죠)


클리닉 1단계에서 말했다시피 쑥~찌르는 느낌의 팔로스루를 할려면 서서 쳐야 합니다

(큐와 턱사이의 거리는 최소 15cm이상 떨어짐)

자! 여러분 서서칩시다.그래야 당구가 부드러워집니다.
1단계...스트로크...공을 항상 찔러줘라!

어떠한 스포츠이건 느낌을 중요시 여깁니다.저도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그래왔듯이

당구를 배울때 고수들이 말합니다.공을 밀어칠줄 알아야한다.항상 밀어쳐라.밀어치기

할때야 당연하겠지만 끌어치는 것도 밀어서 끌어쳐야한다.등등...

이렇게 배워왔는데요.정작 공을 칠때의 느낌을 표현하자면 밀어친다는 표현은 안맞는

것 같습니다.대신 찌른다라는 표현을 생각해보시면 조금은 그 느낌과 흡사하다는 것

을 느낍니다.밀어치라는 말에 그 느낌을 잘 모르면 자칫 팔만 휘둘러 공에 무게가 안

실리고 소위 말하는 공이 날리는 현상이 많이 생깁니다.또 부드러운 샷이 안나올때는

약간 공이 투박해질수도 있습니다.(깔끔한 큐질이 안나오고 둔탁한 큐질이 나온다는

얘기죠)

자! 그러면 이제까지 들어온 스트록에 대한 표현을 정리해볼까요?

공을 굴려라...공을 부드럽게 찔러줘라

공을 때려라...공을 최대한 찌르지마라(찌르는 깊이가 아주 조금이죠)

공을 짤라쳐라...공을 찌르는 깊이를 적당한 선에서 조절해라(쑥~ 찌르지말고 찌르다
멈춘다는 뜻이죠)

팔로스루를 해줘라...쑥~ 찔러줘라

눌러쳐라(공을 많이 맞출때 해당되는데요)...밑으로 쑥~찔러줘라

어떻습니까? 당장 생각나느걸 적어봤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찌르는 깊이의 문제가 생기는데요

깊숙이 찌르면...회전이 끝까지 오래삽니다

찌르는 깊이가 짧을수록...회전이 빨리 죽습니다.

고수들은 포지션플레이나 득점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히내리(회전)를 살리고 죽이는

것에 능해야합니다.이는 공을 찌르는 깊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몇가지...끌적거려 볼랍니다

첫째: 길을 많이 알면 고수가 되는줄 안다....

둘째: 고점자랑 샷차이가 무쟈게 많이 나는줄 안다...

셋째: 고점자는 걍 치다보면 되는줄 안다..혹은..오랜기간 하점자는 죽어도 고점자가 못 되는줄 안다...등..

음..대충 흔히들 착각하는 경운데요..

먼저 첫번째 경우..하점자들이 고점자들 찾아서 물어보는게 그겁니다.."길!!!".....
길 좀 가르켜달라구 하죠? 길들만 배우면 실력이 확 느는줄 알고....하지만
길을 많이 안다고 하는것은 식탁에 반찬 한두가지 더 올라온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 하점자가 고점자로 넘어갈때 중요한점은 새로운 길을 알려고 하는것보다
아는길을 연장해서 그리고 상상할줄 아는 능력입니다..하점자 입장에서 첨보는 길이다..
하고 생각하는것도 실제론 하꼬,오마,우라,짱꼴라를 한바퀴 더 본다거나 하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특이하게 3단다블이나 조단조 맛세등등으로 이뤄지는 어려운샷들은 그 당시에
아는것이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이렇게 아는길을 더 연장해서 상상하는(흔히 그린다고 하져?) 능력은 고점자가 치는걸 보는것
만으로 혹은 배우는것만으로 늘수 있는것이 아니라...자기가 비슷한 경우를 직접 만들어놓고
쳐보아야만 습득이 되는것입니다...그런 연습을 자주 하다보면...다른길도 점점 더 길게 연장
하고 응용하게 되는 능력이 배양됩니다...이런 능력이 생긴다는것은 진정한 실력의 향상을
뜻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동호회의 하점자들은 고점자를 만났을때 길을 묻기 보다는 치는것을 보면서..
저길은 내가 아는 어떤길의 연장일까를 생각하는것을 먼저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고점자 한테 물어야할것은 이 상황서 당점이 왜 위로갔냐 아래로 갔냐 하는 그런것들이죠
^^;;

둘째는 샷에 대한 얘긴데....상단 하단 좌,우 회전을 다 줄수 있는 하점자라면...
(실제로 이런샷들이 가능하면서 길을 몰라서 혹은 고수보다 샷이 딸려서 자기가 하점자라
생각하는 분들이 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점자와 샷에서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하점자들이 고점자보다 안된다고(차이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샷은 사실은..고점자들이
의식중이나 무의식중에 하는 힘조절과...브릿지 거리조절 등에 있는것입니다
물론 정말 차이나는..스트록방법들이 있긴 합니다만 역시 반찬 몇 가지정도에 지나는 부분이라..
생략하겠습니다...

잠깐.....키스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하점자가 고점자로 넘어갈때 3쿠션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키스라고 생각됩니다.

흔히 하점자가 고점자로 넘어가면서 볼 수 있는 키스의 종류는 대략 세가지 정도인데...

(1) 수구가 적구 맞고 진행할때 적구가 원쿠션 후에 키스 (이런 종류의 키스는 대부분의
하점자들도 충분히 보고 피하는 능력도 될꺼라 생각합니다)
(2) 수구가 적구 맞고 원쿠션 맞았을때 적구도 원쿠션후에 키스(이런 종류는 적구가
양쪽 쿠션과 거의 동일한 거리에 있고 수구가 똥창-적구와 거의 일직선일때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예로 우라나 짱꼴라,짧은오마 칠때 많이 일어나죠)
(3) 마지막으로 수구가 적구를 맞추고 투쿠션후에 적구가 투쿠션을 하고 나오면서 일어나는
키스입니다(이런 키스는 하꼬나 우라,오마를 조금 두툼하게 공략할때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하점자들이 고민하는 키스빼기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2)번 같은 경우는 하점자라 하더라도 키스의 위험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며 약간의
이해를 도와준다면 피하기도 쉬운 경우이고 (3)번의 경우는 실제로도 가장 흔하게 일으키는
키스이면서 실수도 많고 하점자일때 습관적으로만 위험을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적구가 쓰리쿠션이상 진행후 나는 키스나 수구가 그 이상 진행하고 나는 키스는..솔직히
중,고점자들도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고 혹, 본다하더라도 작은 차이로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에...이런 경우는 직접 오프에서 생각나면 설명하는게 좋겠습니다...

자 그럼 ...키스를 피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공의 진행방향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음....일단 수구의 운동과 분리각에 대한 어느정도의 설명이 필요하겠는데요...

수구란 놈은 어떤회전을 주고 치던지간에 종래에는 진행방향에 전진회전을 동반하게 됩니다
오프모임에서 다른 고점자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죠? 하단주고 친공이 하단의 힘이 떨어지면
잠깐 무회전이였다가 다시 전진회전으로 바뀌는 것 말입니다...자..여기서 일단 수구가
적구를 때린후까지 회전을 살려주지 않으면 모든 공은 어느정도의 전진회전을 동반하고 움직
인다는것을 기억하고 넘어가봅니다.

다음 분리각에 대해 대략적인 이해를 하자면...이론적으로는 수구와 적구는 무회전을 준다면
최초에 분리되는 각은 90도이어야 합니다..하지만 실제로는 공의 질량 관성 라사지의 마찰력등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90도가 약간 안됩니다...아무튼 그럼 우리는 수구의 각을 대충90도를
이루는 분리각에 의해서만 만들어야 하나요? ㅡ.,ㅡ;;; 아 이 얼마나 재미없는 상황입니까?
두께에 의해서만 각을 만들어내야한다니...그렇게 된다면 키스가 보이는 길은 절대 피할수도
없을것이며...모든 당구장이 공패는 소리뿐이 안들리게 될것입니다 ;;;;
하지만..당구는 전진회전과 후진회전을 줄수있게 되어있죠...공의 회전력과 라사지의 마찰력
을 이용해서 적구와 수구의 나중 분리각을 90도보다 크게도 적게도 만들수 있다는 점....
(실제 최초 분리각은 어떤 회전이든 90도 조금 안되는 각을 이루지만 그 후에 회전에 의해
수구가 이동해가는 진로에 따라 이루어지는 각을 보통 분리각이라고 이해합니다...수구가
전진회전이나 후진회전에 의해..멋지게 커브를 그리면서 장애물을 피하는것은..최초 분리각
90도를 이루는 방향으로 수구가 얼마나 이동한후에 회전을 먹느냐, 다른말로 마찰력을 얼마나
이기고 공이 진행하느냐에 따라 커브의 정도가 달라지는것입니다...)

*분리각: 수구와 적구 충돌 후에 수구의 진행선과 적구의 진행선이 이루는 각

수구의 이동에 대해 대충 이해되셨으면 다시 키스 얘기를 하겠습니다...

키스를 피하기 위해선 간단하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두께를 피하는 방법과..수구의 진행속도
에 변화를 줘서 시간적으로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물론 두가지가 병행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만...)

그런데, 적구를 맞추는 두께가 달라지면 우리가 원하는 수구의 진로를 얻을수가 없습니다..
이때, 필요한 회전이 전진이나 후진회전인것입니다...적구를 다른두께로 맞추면서 원하는
원쿠션에 대한 입사각을 만들어 내는것...그게 바로 키스를 빼는 가장 기본적인 모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회전에 변화를 주면서 얻어내는것이 원쿠션에 대한 그전포인트가 아니라
입사각 변화에 따른 포인트를 얻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예를 들어 같은 형태의 공을 놓고도
전진회전에 의해 3쿠션을 돌리는것과 회전만으로...그리고 후진회전에 의해 3쿠션을 돌리는것은
많은 오차가 있죠..원쿠션을 같은 포인트를 노린다면 많은 차이가 있을겁니다 ...그 이유는
원쿠션하기전에 입사각 자체가 세가지 회전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많은분들이 고점자와 똑같은 당점으로 같은 길로 치는데 키스를 피하지 못 하고 샷 차이라 말씀
하십니다..하지만...실제 같은 당점이라도...수구가 어느정도의 힘으로 진행하냐에 따라
차후 분리각이나 공의 진로는 매우 큰 차이가 납니다...세게 때리느냐 중간의 힘으로 치느냐..
적구가 쿠션과 가까우냐 머냐...수구가 적구와 가깝냐 머냐...등등의 여러가지 경우에서
고점자의 샷할때 힘조절을 느끼셔야 합니다...그리고 약하게 혹은 세게 친 이유를...수구의
운동력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꺼라 생각합니다...(참 공은 기본적으로
반발력이 있다는거 아시죠? 세게치면 반발력이 커지고 약하게 치면 작아지는것은 상식이고
이문제도 공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매우 큰 역활을 합니다)

고점자의 큐끝의 움직임까지는 보지 못 하더라도 브릿지의 길고 짧음과 힘조절 정도는 충분히
볼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보면서 저렇게 함으로 수구의 운동력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하십시요...(물론 크게 생각하면 힘조절도 샷이랄수 있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기본적으로 공을 앞으로 보내는 능력은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수구의 운동능력을
더 이해하고 덜 이해하고의 차이일 뿐이고 이해한후에 약하게 세게를 조절할뿐이죠)
그렇게함으로 샷차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지울수 있길 바랍니다...

세번째 착각이 그냥 오래치다보면 고점자가 되는줄 아는분들이 있는데..제가 생각하기에 당구엔
어느정도 이해력의 차이는 있겠지만..천재나 둔재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하점자들의 착각이란 주제로 글을 이끌어가긴 이상하지만...어차피
잡담 형식으로 쓴것이라 그냥 써볼랍니다....

'당구를 10년이나 쳤는데 난 아직 200이다..난 재주가 없나봐'....혹은 '1년쳐서 200이니까 2년치
면 400은 되겠네...' '누구 보니까 10년을 300이더니 갑자기 400이 됐네? 치다보면 되나봐?' 등등
여러가지 잘못된 생각들을 흔히 하십니다..위에 언급한것들은 개인적인 생각으론 절대 틀린..그리고
착각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력이 느는것은 당구를 접할때 얼마나 집중하냐에 따른것이며..그만큼 노력을 투자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공은 정직하다' ...맞습니다 공은 정말 정직합니다...노력한 만큼 움직여주죠...
단기간에 고점자가 되신분은 그만큼 집중했기 때문이며...갑자기 실력이 느는것도..어떤 개기든
공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한 시간의 보상인것입니다...노력하고 투자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당구
..물론 아주 적게 빠르고 느린것은 있지만..조그만 차이일뿐이며 많은 트래이닝이 따른다면 결국은
당구를 업으로 하는 사람보다는 못 하겠지만 어느정도 당구를 이해하는 수준까지 될꺼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잡담이나 할려고 끄적이다보니 조금 길어진글을 ...끝까지 읽느라고.무지하게
수고하셨고...일본식당구용어가 많이 쓰인 점 이해 바랍니다 꾸벅~!

# 덧말 : 인간의 근육이란 놈은 희안하게 지속적으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그 기능이나 운동방향을
조금씩 까먹는거 같습니다...
4~500이상의 중고점자에게 큐질은 자전거타기와 비슷해서 근육들이 어느정도 확실히
운동방향을 기억해주는거 같습니다..오랜 공백후에 큐를 잡더라도 약간의 어색함이 끝나
고 나면 다시 그 전의 기억대로 움직여줍니다...하지만, 아직 상박과 하박 허리각..손가락
근육 손목의 움직임등을 확실하게 근육속에 인지시켜주지 못 한 하점자들은 어떨까요?
공백후에 다시 큐를 잡으면 근육들이 많은 혼란속에 움직인다는것을 경험하신분들..
무척 많으실겁니다...특히 자세가 올바르지 못 했던 분이라면 더더욱 문제가 심각해지겠죠

마지막으로 꼭 당부하고 싶은말은...근육이 운동방향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큐를 가깝게
하시라는겁니다...당구장가면 꼭 30분정도는 쿠션과 나무 사이에 일직선을 따라 천천히
스트록 하는 연습을 하셨으면 합니다..원 투 쓰리 원 투 쓰리 하면서 힘줘서 하는것보다
조금은 지루할정도로 느리게 움직여보는것이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될꺼라는 개인판단입니
다.....그럼 동호회회원님들의 발전을 빌면서 이만

 

좋은 타구란 일부는 본능적으로 되는 것이며 일부는 교습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르치는데

힘이 든다. 여러분의 샷이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면 우수한 선수들의 샷을 연구하며

그들을 모방하려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음은 수년동안의 시험을 거친, 샷을 할 때의 점검 리스트이다.

 

1. 몸을 구부리기 전에 어떤 샷을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2. 약하게 칠 때에는 왼손의 수구 가까이에 놓은다

3. 약하게 칠 때에는 큐대를 더 앞쪽으로 쥔다

4. 큐팁을 수구에 가까이 대어, 타격하는 정확한 지점에 맞춘다

5. 브리지가 정확히 되게 한다

6. 수구가 커브를 이루게 하거나 점프하게 하는 경우가 아니면 모든 샷에서(끌어치기라 할지라도)

    큐대가 바닥과 최대한 수평을 이루게 한다

7. 필요한 힘을 감지하고 조준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예비큐질을 몇번 해본다

8.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부드럽게 예비큐질을 한다

9. 오른손목은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한다

10. 적어도 세번의 예비큐질을 해야 하지만 매우 어렵고 교묘한 샷을 제외하고는 6회나 8회를

   초과하지 않게 한다

11. 예비큐질을 할 때, 특히 마지막 예비큐질을 할 때는 큐팁이 수구와 브리지한 손에 가까이

   닿으면서 앞뒤로 움직이게 한다

12. 마지막 예비큐질은 서두르지 않으며, 그 다음 동작에서는 머뭇거리지도 않아야 한다

13. 최종적으로 조준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눈을 감고 쳐도 눈을 뜬 상태에서 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야 한다

14. 강하게 칠 때에는 예비큐질을 할 때보다 큐대를 빨리 앞으로 내민다

15. 볼을 칠 때에는 손목의 힘으로 친다

16. 샷을 한 다음에는 큐대를 뒤로 당긴 길이 이상으로 앞으로 뻗어주어야 한다

17. 큐대 뻗어주기를 하는 동안에 큐팁을 한쪽으로 벗어나게 하지 않아야 한다

   큐대는 항상 일직선으로 하며, 샷을 한 다음에 비틀기한 쪽으로 방향을 틀어 수구를

   조정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아야 한다

18. 얼굴은 최대한 낮추어 턱이 큐대에 거의 닿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럼으로써 샷을 할 때

   수구와 적구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정확히 두께를 측정할 수 있다. 얼굴을  더 낮추는

   노력을 할수록 그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19. 수구를 치는 순간에는 오른팔을 제외하고 신체 모든 부분의 동작을 멈추어야 한다.

   머리와 어깨는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다. 볼을 치는 동작은 팔목과 팔, 특히 팔의 아랫부분에

   국한되어야 한다. 볼을 치고 나서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아야 한다

20. 타구후 큐대를 충분히 뻗는 일이 끝날 때까지 테이블에서 손을 떼지 않는 상태로 둔다

21. 큐대 뻗어주기가 끝날 때까지 큐대가 손을 떠나지 않게 한다

22. 볼을 소중히 다룬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소심하게 생각하면 샷을 주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실패로 이어진다

23. 신은 자신이 자기를 보는 것과 남이 자기를 보는 것이 동일하게 되는 선물을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가 자신의 자세, 브리지, 큐대 쥐는 법, 타격방법, 타구후 큐대를 충분히 뻗는 일

   등을 평가해 주도록 한다

24. 샷에 실패했을 때에는 언짢게 생각하지 말고 테이블에서 물러난다.  미스한 샷에 연연하지 말고

   다시 결심을 새로 하여 다음 차례가 오기를 기다린다.  아무도 잘난체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며, 아무도 불평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25. 게임에 졌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은 단지 하나의 게임에 불과할 뿐이며 스카이다이빙처럼

   스릴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값싸고 뼈마디가 다칠 염려가 없다.  자기가 게임을

   잘못해서 진 것이 아니고 상대가 플레이를 잘 했기 때문에 이긴것이라고 상대를 칭찬하자.

   어떻든 그는 굉장한 상대를 꺽은 것이 아닌가?

26. 경기에 승복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장 추한 사람 중의 하나이다.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 출처 : 스리쿠션 빌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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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4.08 10:58

    첫댓글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서 프린트 했습니다.
    정독하고 다마수 올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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