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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작가 숲속의 다락방님 스크랩 싸랑하는 누나표 게시판 만들기
숲속의 다락방 추천 0 조회 124 13.08.27 17:35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제가 DIY를 하면서 남동생에게 참 많이 해주는것 같은데요,

이번엔 게시판입니다.

새롭게 이사간 빌라의 동대표가 되었다네요.

그래서 이렇다할 뭔가를 해놓고 싶다나...

어느집이나 건물이나 필요한것이긴 한데, 공동생활 하다보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기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죠.

그래서 심플하면서 깔끔하게 만들어보았어요.

 

 

 

 

 

완성되어 벽에 걸어진 모습입니다.

테두리가 선명한 블랙이라 눈에 확 들어오고, 더 깔끔한것 같아요.

 

 

 

 

 

제가 직접 걸어주지는 못하고, 동생이 걸어놓고 핸드폰으로 달랑 사진 몇개만 보내왔드라구요.

쳇 성의없는 짜식~~~ 이제는 문패를 하나 만들어달라네요.

얼마전에 애기를 낳아서 한식구 늘었다 이거죠.

어떤식으로 만드는게 좋을까요? 문패는 안만들어봐서...

 

 

 

 

주변과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동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네요

 

 

 

 

아주아주 간단하지만 사진이 얼마없지만, 그래도 한번 보실까요?

 

 

 

 

문방구에 가면 뒤에 시트지를 떼어낼수 있도록 요런 판이 있어요.

종류는 두가지더라구요, 스티커 없는것과 있는것,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것 같아요.

 

 

 

 

뒷면에 덧댈 판재에 맞추어 칼로 잘라주면 아주 쉽게 원하는 사이즈가 됩니다.

 

 

 

 

 

 

이렇게 비슷한 두께의 4.8T미송합판을 대어주었어요. 뒷면에 스티커부분만 떼어서 붙여주면 끝이랍니다.

 

 

 

 

 

밋밋함을 방지하기 위하여 테두리를 만들어야겠죠. 언젠가 사용하고 남은 가공한 판재가 있길래 액자형태로 컷팅하는 중입니다.

제가 애용하는 파워워크샵.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기때문에, 자주 사용하고있어요.

 

 

 

 

 

조립하고 색칠해도 되지만, 전 자꾸 조립전에 색칠하는 습관이 있어서요.

 

 

 

 

벤자민무어 512-4X 입니다. 완전 검정색은 아니지만, 검정이나 마찬가지에요.

발림성 좋고 잘 말라서 자주 사용하고있어요.

 

 

 

 

 

 

 

 

 

앗~ 이게 뭐냐구요? ㅎㅎㅎㅎ 그럼 그렇죠. 저렇게 가공한 나무를 액자형태로 가공할때는 사이즈를 다르게 계산해야하는데요.

가공 즉 ㄱ자로 파인부분에 쏙 들어가야하기때문에, 바깥쪽에서 사이즈를 재는게 아니라

제가 연필로 그은 선 보이시죠? 그 안쪽에서 사이즈를 재야해요.

다행히 크게 재단해서 수정할수가 있지, 작게 재단을 했다면 참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는거죠.

저와 같은 실수 하신분들 모르긴 몰라도 꽤 되실것 같은데,, 나만그러나... ㅎㅎㅎ

 

 

 

 

 

그래서열심히 톱으로 자르고 있네요.

웃긴게 처음에는 기계로 잘라놓고 수정할때는 톱으로...

그럴거면 처음에 기계를 왜 꺼낸거지? ㅋㅋㅋㅋㅋ

저 톱을 사놓고 사용을 안하고 있다가 처음 개시하는거에요. 역시 좋긴 좋네요.

부드러게 잘 잘리더라구요.

 

 

 

 

 

 

아주 깔끔하게 재단이 되었어요. 된장!! 색 다시칠해야겠다...

 

 

 

 

본격적인 조립들어갑니다.

일반테두리보다 액자형테는 꼭지점이 맞아야하기때문에, 쪼금 더 어렵습니다.

경험만이 살길이에요.

목공본드 바른다름 전기타카로 두방씩 쏴주었어요.

 

 

 

 

 

 

혹시 몰라서 갈매기핀으로 고정을 더 해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아주 튼튼해요.

 

 

 

 

요렇게 블랙의 단아한 액자가 완성이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마음이 급했는지, 더이상의 과정은 없더라구요.

설명 안해도 아시겠지만, 홈파기 된 부분에 일반 액자에 사진 넣듯이 끼워넣고 고정만 해주시면 되는데,

전 고정장치가 따로없어서 나사못으로 고정했어요.

 

 

 

 

그렇게 완성된 동대표가 된 동생네 집 1층입니다.

저거 걸어놓고 사랑좀 받았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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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27 18:24

    첫댓글 동생분이 넘 좋아하셨겠어요~~

  • 작성자 13.08.28 09:16

    막 좋다고 잘했다고는 절대 안해요. 하지만 얼굴을 보면 알죠. ㅎㅎ 감사해요 프릴님

  • 13.08.27 22:02

    딱이네요,,,메모도 하고 넘 이뻐요..

  • 작성자 13.08.28 09:17

    네 그런것 같아요. 저곳에 좋은소식만 걸렸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햇살고운날님 좋은하루 되세요

  • 13.08.28 09:48

    게시판도 만드는군요..
    정말 좋은 소식만 걸렸음 좋겠네요~

  • 작성자 13.08.29 15:42

    네 꼭 좋은소식만... 게시판은 저두 첨 만들어봤는데, 트레이 만드는것 보다 쉬워요.
    집에도 하나씩 만들어놓으면 좋을것 같아요

  • 13.08.28 10:50

    누나 사랑가득한 선물이라 더 좋으시겠어요

  • 작성자 13.08.29 15:42

    감사합니다 인어공주님. 다른 누나들보다 저랑 한살차이가 나서그런지 서로 더 애틋하기는 해요

  • 13.08.30 08:26

    동대표 동생분..정말 자랑스런 누나를 두셧군요..ㅎ
    12살 차이가 저는 ...별루 해준것이 없는거같군요...;;

  • 작성자 13.08.30 09:37

    저두 특별히 동생에게 해주는거 없어요. 할줄아는게 이것뿐이니 필요하다하니 만들어준건데, 그래도 해달라는거 보면 맘에 드나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3.09.18 13:42

    솜씨좋은 누나를 뒀으니 이런 선물까지...

  • 작성자 13.09.23 09:20

    ^^ 감사합니다. 좋다고 해주니 막 만들어주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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