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에 댕기오다....

[고니]

+산행지: 강화도 마니산   
 

+산행일자: 2009년 06월12 AM 8:30 ~ 19일AM 10:40

+산행날씨: 맑음

+산행거리: 7 km     +산행시간: 2시간 10분

+산행인원: 마눌과......

+산행이정:상방리 주차장-기도원-단군사당-참성단-개미허리-기도원-상방리

+산행지도:

+산행후기

어젯밤 인천의 검단에 살고 있는 친구녀석을 만나 밤새 마신 술 탓에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찌뿌드드하다.일어나자 마자 강화로 향한다.인천 검단에서 강화 마니산까지는 50여분 거리.....

맑은 날씨에 기분이 상쾌해지고 어느 듯 상방리 마니산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산행은 집사람의 컨디션 관계로 참성단까지만 하기로 하고 천천히 가기로 한다.

상방리 마니산 주차장

 마니산 범례도

매표소

 마니산 매표소에서 입장료 1인 1.500원씩 지불하고......

기도원으로 가는 길 

기도원

 기도원에서 우측으로 단군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단군전 이후로는 제법 경사가 심하다. 땀을 한바탕 쏟고 오른다. 

참성단으로 향하는 능선길 안부에 도착하고...... 

능선에서 바라 본 인천 앞바다 

 능선길에서 참성단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서해의 풍광이 아름답기만 하다.

 참성단

 마니산의 정상은 이곳에서 동남방향으로 약 1.2km 더 진행해야 하지만 갔다가 다시 이곳까지 돌아와야 하므로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했다.

 하산 길

 계단길로 하산을 시작하여 40여분만에 기도원에 도착하고 마니산 매표소로 돌아오니 10시 36분 산행시간이 2시간 10분도 체 걸리지 않은 것 같다.상방리 주차장에서 세면과 세족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산행을 마감한다.

강화장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강화읍을 지나가다보니 강화 향토 장날이다. 인삼 센터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잠시 장터구경을 한다. 해안가라서 그런지 해산물 과일, 건채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집사람과 함께 밴댕이 젓갈과 마늘등 몇가지를 구입하고 강화시장 상가 2층에 집단으로 형성되어있는 먹거리장터로 올라가 점심을 먹기로 한다.

먹거리 장터는 꽤나 유명세를 탔는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그 중에 TV에 소개되었다는 한 식당을 찾아 들어가 밴댕이 회무침을 한 접시 주문한다.

밴댕이

밑반찬

선짓국

밴댕이 회무침

밴댕이 회덮밥

강화 먹거리 장터

서울로 돌아오며 동대문에서 등산장비를 몇가지 구입할까 싶어  청계천으로 향한다. 88 강변도로를 달려 한남램프로 올려 장충동을 지나 동대문 인근에 차를 주차시키고 마눌은 평화시장으로 난 동대문 장비점으로 제각각 흩어져서 쇼핑을 하러간다.몇군데의 장비점을 기웃거리다 배낭과 등산복 한 점 구입하고....마눌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하여 잠시 청계천도 .. 오후 늦게 마산으로......  

청계천

 

[광인]

마니산 가본 것이 우리 딸내미 쪼매 날 때 데블고 가봤으니 한 20년 된 것 같구시리,,,,, 거 청계천 그림 보니 바로 내 근처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다는 건디.....

[고니]

광인님~저시기 가본께 촌늠은 도통.....기억나는건 장비점과 지퍼등 엑서사리 도매상.닭한마리 요것만 기억납니다요~

[덩달이]

즐거운 음악과 더불어 마니산을 오랬만에 봅니다.강화 장날 구경도 재미 있습니다.처가가 강화의 교동도라 많이 익숙한 풍경들입니다.사모님과 자주 산행을 하시네요.^^*^^청계천을 저는 한 번도 못가보았네요.내년에나 가볼 수 잇으려나~~~집에서 무어라고 하기는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