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들!
저는 작년에 1월부터 유석쌤 커리를 다 따라간 학생이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1월 강좌부터 들어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1월 강좌부터 다시 듣기로 결정했던건, 하반기 공부만큼이나 초반기 공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였어요. 초반에 길(?)을 딱 잡아놔야 점점 공부의 스퍼트를 올리기도 쉽고,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막상 상반기에 독학부터 시작하려니까, 일영/문학 공부를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가닥이 딱히 안잡히더라구요ㅠㅠ 작년에 워낙 일영문학만 파가지고, 오히려 올해 처음부터 공부 다시하려니까 ‘뭘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이렇게는 고민과 시행착오만 겪다가 1-2월이 훅 지나갈 것 같아서, 그럴 바에는 차라리 복습하는 차원에서 유석쌤 강의를 다시 듣자 하고 결정했어요.
그렇게 오늘 첫 강의를 들었는데, 아니 이 새로움이란...ㅎ 특히 파워리딩... 작년 1년을 나름대로 유석쌤 말 잘 들으면서 일영에 엄청 쏟아부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번에 강의 들으면 중복되는 느낌이 많을거다 예상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보는 눈이 작년 1월과는 달라져서 그런가 올해 파워 강의 자체가 엄청 새로웠어요;; 강의 듣는 내내, 작년엔 내가 이런식으로만 공부했는데 이번엔 이렇게 해야되겠다, 저렇게도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유석쌤의 조언이나 코치들이 작년과는 다른 방향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오늘 영미시 강의는 오티만 해서 파워만큼 새롭진 않았지만, 아마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영미시 작품 강의 들어가게 되면 파워처럼 똑같이 새롭게 느껴질 것 같아요! 오늘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해서ㅎㅎㅎ 파워 강의는 진짜 작년 1월보다 훨씬 더 재밌게 들었어요, 어느정도 뭘 알고 나서 들으니까 작년엔 안보이고 안들리던게 보이고 들리는 느낌..?
유석쌤 강의는 일영이든 문학이든 이론 위주가 아니라 방법론을 가르쳐주는 강의다 보니까, 작년하고는 또 다른 공부 방법들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더라구요! 혹시라도 저처럼 ‘작년에 유석쌤 파워나 영미시 강의를 들었으니까 올해는 굳이 들을 필요가 굳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반기에 혼자 일영을 공부하고자 했는데, 막상 하려고보니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혀서 고민하고 계시는 쌤들이 계시다면, 1-2월 강의 다시 듣는거 강추드려요!! 공부 방향이나 방법들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으실거에요!
요새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안좋은데ㅠㅠ 마음이 안 잡힐 수 있는 와중에도, 열심히 직강라이브 혹은 인강을 듣거나, 독학으로 공부하시는 모든 예비 교사분들 화이팅입니다!💪🏻 같이 열심히 해서, 올해 꼭 좋은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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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화이팅!!💪🏻
저도 공감합니당! 작년에 안 들었던 강의만 다시 들을까 고민하다가 혼자는 흐지부지 보낼것 같아 파워리딩/영미시 모두 신청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쌤 말씀처럼 들었던 강의도 그때 이렇게 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기억이 나니까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올해 다들 힘내서 열공해봐요!!!☺️
헐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셨었네요..! 올 한 해 화이팅입니다 쌤!!👍🏻
후기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수업 열심히 따라가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