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날이 갈수록 직딩처럼 요일을 타기 시작하는지 몰겄네요.
월요일은 유난히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가 몸이 무겁고 그러는지
그래도 월요병을 털어내고 52K 앱 개발자용 웹사이트 번역 대장정에 오릅니다.
그 전에 마켓 리서치 보고서 2.2K부터 얼른 쳐냅니다.
찌뿌등한 월요병을 털어내고 오늘도 또 밭을 갈아봅니다.
여러분도 모두 좋은 한 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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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몇몇 사람들과 어울려 교외로 나가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다가 일행 따라 무슨 구석기 시대 박물관 같은 곳에 들렀죠.
그곳에서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고 대략 이런 느낌으로 당시 생활상을 묘사한 그림이 있었어요.
옆에서 어떤 아재와 아줌니 몇 분이 계셨는데 누군가 이렇게 말합니다.
"역시 저 시대도 강변 뷰야, 난방도 개별 난방이고. 좋~네"
다른 사람도 맞장구를 칩니다
"그래 리버뷰다 리버뷰 ㅋㅋㅋ"
그러자 다른 분이 말합니다.
"난 이게 더 좋네"
(역시 그곳에서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고 대략 다음과 같은 느낌의 그림을 가리키며)
"강변 뷰도 더 탁 트이고 대형 평형이고 층고도 높고 난방도 훨씬 빵빵하고 블라블라..."
"와 그렇네 그렇네 이름도 더 멋지게 붙여야 하는데 리버뷰 말고 뭐가 있지?"
"이 시대 사람들도 역시 강변뷰가 최고였나벼"
이러쿵저러쿵...
역시 한국인의 아파트 사랑은 찐입니다
특히 무슨 뷰 아파트는 찐사랑의 끝판왕임을 느끼네요 ^^
그러고 보니 두 번째 그림은 강세권, 숲세권, (어린아이가 있는 걸 보니) 초품아, 다 갖춘 아파동굴인 듯.
희미하지만 자세히 보면 바깥에서 바로 동물도 잡아 나뭇가지에 거는 듯한 모습을 보니
지금으로 치면 바로 코앞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슬세권까지? ㅋㅋ
여튼 재미진 아재, 아줌니들이었습니다.
첫댓글 초품아가 뭔가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요 ㅋ
@번역인 글쿤요.. 줄임말 풀어주는 번역기가 나와야 할 것 같네요.
따로 단어장 만들어 학습하고 막 그래야 하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