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오후 1시쯤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카트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피해자 B씨의 사고 당시 사진. /사진=독자 제공 |
경기 안산시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이 골프 카트에 깔려 정강이뼈와 발목이 골절되는 등 전치 16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카트를 무선 조작한 골프캐디가 경찰에 입건됐다. 피해자는 골프장의 '오버부킹'(초과예약)으로 인한 무리한 진행이 사고를 불렀다고 보고있다.
5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골프캐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골프 카트는 골프장 내에서 사람이나 장비를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2~6인용 소형 차량이다.
경찰에 따르면 골프 카트는 자동차관리법 제2조 제1호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2조 제1호의 규정에 의한 자동차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이번 골프 카트 사고에서도 A씨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시쯤 경기 안산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 카트를 무선 조작해 50대 여성 B씨가 깔리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해당 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골프공을 주워 이동하는 도중에 말없이 골프 카트를 무선 조작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건 직후 일행의 119 신고로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13일간 입원했다. B씨는 오른쪽 다리의 정강이뼈와 발목이 골절돼 전치 16주 진단을 받았다. 또 1년 뒤에 골절 수술 과정에서 뼈 안에 삽입된 금속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피해자 측은 골프장의 무리한 진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골프장이 적정 예약인원보다 더 많은 팀을 받는 '오버부킹'(초과예약)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B씨의 일행이었던 C씨는 "당일 티오프(경기 시작) 간격이 5분이었다"며 "골프장 측이 무리하게 오버부킹을 했는지 캐디가 골프장 측 무전을 받고 첫홀부터 경기 진행을 재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행들 모두 구력이 10년 이상된 사람들이라 진행이 늦은 것은 아니었는데도 캐디가 진행을 서둘렀다"고 덧붙였다. 국내 골프장 티오프 간격은 일반적으로 7~8분이다.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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