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청원군 산악회 제1회 관악산 삼성산 정기산행 성대히 거행

[이화영]

제목: 재경청원군 산악회 제1회 관악산 삼성산 정기산행 성대히 거행

지난 6월9일 토요일 재경청원군 산악회(회장 김영호)는 재경청원군민회 윤석민회장

(충청향우회 중앙회산악회장,전 국회의원)과 김영호산악회장을 비롯하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관악산 삼성산(三聖山, 460.9m)을 경유,삼막사와 염불암을거쳐

안양유원지까지 안전산행을 한가운데 성공적인 산행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5월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거구장에서 대성황리에 있었던

재경청원군 산악회의 활성화를 위한 정기총기에 이어서 제1회 정기산행을 하는 행사로서,

군민회에서 윤석민회장을 비롯하여 수석부회장 장두한,부회장 오희일,이상훈,이화영,김학균,

임관수,이성진,김무룡,김성환,사무총장 김지환등과 산악회장 김영호, 감사 이관희,

수석부회장 김이원,부회장 이한규등 임원진이 바쁘신 가운데도 대거 참석하였으며,

충북협회 산악회 안교준 부회장께서도 이곳 산행 집결장소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계획된데로 오전10시에 전철1호선 석수역부근 석수교회앞에 집결하여 윤석민회장님의

재경 청원군민회 산악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당부하는 인사말씀과 김영호산악회장의

산악회의 제1차 산행의 중요성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인사말씀,장두한

수석부회장의 금일봉 전달과 참석자 기념촬영을 마친후,

등산코스를 따라 불영암,찬우물, 삼성산을 향하여 산행을 하다가 12:30경에 각자 준비해

온 음식물과 막걸리등을 들면서 휴식을 취한후 계속해서 삼막사(三幕寺)를 경유하고

염불암(念佛庵)을 거쳐서 목적지인 안양유원지까지 오후 2시경에 계획데로 하산하였는데,

30도가 넘는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속에서 안전산행을 마친후  안양유원지 금수강산

오리구이 전문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제1회 산행을  충청도 청원군 출신답게 50여명이나

대거 참석하여 단합된 힘을 과시하면서 성대히 거행하였다.

삼성산은 관악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에서 우뚝 솟아 오른 바위산으로 주변의 관악산과

더불어 등산하기 좋은곳으로 유명해서 평소에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이다.

그리고 삼막사(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소재)는 신라 문무왕 17년(677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서울 주변 4대 명찰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경내에는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12호),“명부전”(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60호),“마애삼존불”(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호)등이 있어서 안녕과 건강,그리고 합격을 기원하는 사찰로도 유명하다.

또한 고려 태조왕건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염불암은 조선후기 철종때 도인스님의 칠성각

건립과 1992년 청보스님에 의한 요사체와 대웅전이 완공되어 뛰어난 주변 자연풍광과

더불어 그 위용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금번 산행에는 70세가 넘으신 원로분들도 다수가 산행에 동참하셨는데,

그중 김학균 부회장(74세,왕년의 마라톤 육상선수로서 현재도 후진양성에 왕성한 활동으로

힘쓰시고 계심)께서는 평소 무릎관절에 통증을 느끼시면서도 삼막사까지 힘이 드시지만

 정신력 하나로 올라 오셨지만, 불가피 허벅지에 근육통증과 쥐까지 나셔서 도저히 산행을

계속할 수가 없게 되자, 이를 지켜보면서 동행하였던 이관희감사,정기준 사장께서 응급처치를

지나가던 등산객들에게 요청하게 되었다.

1차로 여자등산객께서는 소지하고 있던 침으로 쥐가 난 부위를 찔러 피를 나오게 하였으나,

차도가 없게 되자, 불가피 2차로 또다른 남자등산객이 발가락 사이를 침으로 찔러서 피를

나오게하자 그제서야 혈액순환이 되어선지 통증과 쥐가 났던 허벅지가  풀려서,

노장 김학균부회장께서 이관희감사,정기준사장과 함께  본대보다 1시간30분이나 늦게

목적지인 안양유원지 식당에 합류하여서 우래와 같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같이 남녀노소,그리고 많은 인원이 함께 산행을 할때에는 산악회 자체에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한 비상약품소지와 의료구호담당자를 임명하여 회원들의 산악안전에 대비해야 되겠다는

교훈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산행은 혼자보다는 최소 2명이상 함께 다녀야 함은 물론이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유의할 사항이 많다고 봅니다.

즉 산정상을 향하여 등산시는 심장을 조심해서 너무 급하게 무리를 하면서 등산을 하지말고,

신체조건에 맞도록 여유를 가지고 산을 올라가야 하겠으며,

특히 낯 설은 지역 등산후  하산시에는 산정상을 정복했다는 자신감에 도취되어 급히 내려

오면 무릎관절을 손상하기 쉬울 뿐더러,올라 갈때는 정상을 향하여 어느길이나 따라서

올라가면 정상에서 만나게 되지만, 내려올 때에는 여러갈래의 길이 있기 때문에 방향감각을

유지하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는 것이 현명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무심코 하산하다 보면 동쪽마을로 갈 것을 서쪽 마을로 내려오는 우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금번 재경청원군 산악회 제1차 삼성산 정기산행은,

이상훈부회장께서 건배제의시 구호제창 “변사또!, 오징어!”처럼,

우리 재경청원군 산악회가 "변함없이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오래도록 징그럽도록 참된

사랑으로 어울리자 " 는 뜻과 같이 모두 즐겁고 단합된 청원향우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금번산행에 있어서,장두한 군민회 수석부회장의 금일봉 협찬과 김영호 산악회장의

스포츠 타월 협찬과 더불어, 산악회 김이원 수석부회장,이관희 감사,이한규부회장,김용명여성

총무께서 계획해서 준비하고,산행을 안전하고 성대하게 마치게 된데 대해서 많은 수고가

계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경청원군 산악회 화이팅!!!

                                                                                          2012년  6월  9일

                                                                 재경청원군민회 부회장 이 화 영 드림

---재경청원군 산악회 산행 이모저모 사진---

   좌로부터 군민회 이화영부회장, 충북협회 산악회  안교준부회장 , 윤석민 재경청원군민회장, 장두한 수석부회장,김학균부회장,김영호 산악회장

  김학균부회장(74세)께서 산행중 무릎통증과 쥐가나서 응급조치하고 이관희산악회감사와 정기준사장의 부축을 받으시면서

  본대보다 1시간 30분 늦게 음식점에 도착하여 기념촬영한 모습이 개선장군하신것처럼 장하십니다. 화이팅!!!

   김용명 산악회 여성총무께서 뒷바라지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양유원지 음식점에서 멀리 바라 보이는 삼성산 정상을 뒤로하고 재경청원군 산악회 제1회 삼성산 정기 산행을 성공적으로

 모두마치고 귀가길에 올랐다.

[남제(이향복)]

청원군 산악회 부럽다.천안시는 암것도 업ㅅ으니..맛갈스럽게 글써주시는 화영님 글 잘 봅니다..

[공운식]

형님께서 조금 더 연배가 높으시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남제(이향복)]

오이..탄에서 봐요

[공운식]

재경청원군산악회 첫번째 등반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산행기 잘 읽고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인식]

똑같은 코스와 음식점 금수강산까지 같은 집으로 청양군 남양면 향우산악회 에서 어제 50여명이 다녀왔습니다. 참재미있네요.

[공운식]

그런 일이 다있네요.
좋은 인연입니다.

[김성환]

우째 그런 인연이!!! 청양군향우회와 청원군향우회가 자매결연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만고강산(김재삼)]

산악회 발대를 축하드립니다.
시산행 도 함께요..
늘 아름답고 정이 넘치는 산행들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름다운 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아전한산행과 즐거운 산행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공운식]

이런날 천황봉 일출을 봤어야 하는데요.아깝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김성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