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국어
첫페이지를 풀땐 긴장한탓인지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몇장 풀때쯤엔 차츰 안정된 상태여서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문제를 풀었다.
화작을 다 푼 후 비문학을 먼저 풀까 문학을 먼저 풀까 고민하다가
뭔가 문학은 먼저 풀어야지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어서 문학을 먼저 풀었다.
고전소설을 읽을때 읽는데에 좀 어려움+시간 문제가 생겼지만
다른 부분에선 다 완벽했다. 이근갑 강의에 효과를 본 것 같다.ㅎㅎ
비문학에선 데리다라는 친근한 철학자가 나와서 반가움.ㅋ
결과는 3등급이 나왔다.
저번보다 1등급 올랐지만 아직 안정적이지 않아서
내뛰수 문학과 더불어 매3비,매3문을 꾸준히 풀어야겠다.
-영어
영어는 듣기때부터 멘붕..
갑자기 딴생각하니깐 이미 내용이 다 넘어간 후였다..ㅠ
휴유증을 안고 지문을 풀었는데 지문도 안풀리고
첫문장부터 해석도 잘 안되니 너무 답답해서 소리라도 치고싶었다.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진정한 영어공부를 여태까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수동적으로 이비에스 지문을 풀고 해석안된게 있으면 답지와 비교해서 해석하고
이런 나의 태도가 오늘날의 멘붕이 된 상태를 만든 것 같다.
결과는 4등급인데 작년 11월부터 쭉 4등급이다.
와우..다음엔 죽음의 4에서 꼭 벗어나고 싶다.
내일부턴 이비에스라이트책을 내던지고 구문독해집을 하면서
문장구조를 파악할 것이다.
이게 내 성격과도 딱 맞는 공부방식일것이라는 추측이 든다.
-수학
수학은 초반엔 정말 쉬웠지만 갈수록 태산이였다..
그래도 끝까지 풀려고 노렸은 했으나 도저히 풀지 못한 문제들이 있었다.
30번이 손도 못될 정도로 제일 어려웠는데 방금 ebs에서 오답률을 보니 96프로였다..
나만 못푼게 아니였어..
2,3점자리는 거의 다 맞혔는데 4점에서 많이 틀렸다.
4점을 풀기위해선 심화에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 3점 문제만 주구장창 푸는 나로서는 손을 못대고 있다.
그래도 손을 대기 위해선 풀어야하니 좀만 더 개념을 다지고 심화에 들어가야겠다.
결과는 3등급
주관식 한문제를 찍었는데 맞혀서 너무 놀래 어벙벙했다.
도대체 왜 맞은거지...?
첫댓글 "주관식 한문제를 찍었는데 맞혀서 너무 놀래 어벙벙했다. 도대체 왜 맞은거지...?"
눈 봉사 문고리 잡은 꼴이라 생각된다.^*^
저도 나중에 이근갑쌤 인강 들어야겠어요ㅋㅋ
수학..진짜 어렵긴 하죠. 심화 문제는 보는 순간 멘붕이 오더라고요..
언니의 목표등급을 위해 화이팅!
나도 국어 컨디션 조절 정말 잘 해야겠어. 무슨 화작에서 4개나 틀리는 사람이 ㅋㅋ // 내뛰수, 매3비 도움 많이 되...?
내뛰수 강추
시험은 역시 컨디션이 매우 중요해.. 시험보 때 컨디션이 항상좋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된단 말이야....ㅠㅠㅠ
그냥 책을 ㅇ릭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