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신한투자증권 / 조영권, 지인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
2Q23 매출액 760억원(2.6% YoY), 영업이익 72억원(-17.6% YoY)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 영업이익 57억원을 상회했다.
국내 매출은 549억원(-19.7% YoY)으로 건기식 시장이 위축된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반면 해외 수출이 212억원(+115.7% YoY)으로 고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동사는 GNC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건기식 완제품 공급업체로, 이번의 해외 수출 성장은 오롯이 GNC향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2Q23 GNC향 매출액은 약 170~180억원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는 작년 연간 GNC향 매출액(약 16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앞으로 핵심은 높아진 GNC향 매출 규모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다.
최근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 또한 소비 위축 우려가 대두되기 때문이다.
당사는 높아진 GNC향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건기식 시장 내 GNC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TMO Group 자료에 따르면, 23년 1월까지만해도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상위권은 고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BOOMHUE, Funrich가 차지했다.
하지만 점차 저가 라인업을 주로 보유한 브랜드의 순위가 상승하며 23년 6월에는 GNC가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에서도 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GNC, Blackmores와 같은 저가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가 주목받는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