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돌 걸그룹 노래 순위 TOP11 [24년 7월 현재]

[시간여행]

요즘 K-pop 씬에서 여자아이돌 및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에스파의 Supernova는 그룹 특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았고, 아이브의 해야 (HEYA)는 힙합과 동양적 요소가 어우러진 파워풀한 곡으로 주목받았죠. 뉴진스의 How Sweet은 마이애미 베이스와 일렉트로 사운드를 접목시켜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여자)아이들 우기의 FREAK, 르세라핌의 EASY, 비비지의 MANIAC 등은 멤버들의 개성과 보컬 실력을 극대화한 곡들로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로 무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인 걸그룹인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키스오브라이프 역시 각자의 개성을 보여준 곡들로 가요계에 상큼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신곡들은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요즘 대세 걸그룹 노래 10곡을 소개하고 그 매력을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스파 - Supernova

현시점 가장 핫한 걸그룹 에스파의 정규 1집 Armageddon앨범의 선공개 싱글이자 더블 타이틀곡인 Supernova는 그룹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와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 곡은, 초신성의 폭발에 빗대어 에스파 내면의 에너지와 잠재력의 폭발을 표현했습니다.

가사에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과 함께, 자신들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 있는데요. 우린 어디서 왔나라는 질문을 통해 그들의 기원을 탐색하고, 원초 그걸 찾아라는 구절에서는 본질에 다가가려는 열망이 드러납니다.

2. 아이브 - 해야 (HEYA)

아이브의 새로운 싱글 해야 (HEYA)는 강렬한 힙합 장르에 동양의 멋이 어우러진 곡으로, 그룹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는 설화를 모티브로 한 가사는 아이브 특유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하며, 내면의 열정과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랩과 보컬의 조화가 인상적인 이번 곡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부각시켰습니다. 레이와 리즈의 파워풀한 랩, 원영과 리즈의 감미로운 프리 코러스, 유진의 브릿지 파트 하이 노트 등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극대화된 파트 구성이 돋보였네요.

3. 뉴진스 - How Sweet

걸그룹 뉴진스가 새 싱글 앨범 How Sweet으로 신선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이번곡은 Miami Bass 장르를 기반으로 자극적인 일렉트로 사운드가 더해진 Dance Pop 곡으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뉴진스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가사에는 독성 있는 연인과의 관계를 끊고 자유로워진 화자의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oxic lover, Youre no better, Dont knock on my door, Ill see you out와 같은 가사로 부정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겠다는 결심을 표현하고 있으며 And dont you know how sweet it tastes, Now that Im without you라는 후렴구를 통해 자신을 구속하던 사람 없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달콤한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무도 진짜 기깔나게 잘 뽑았는데 힙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4. 우기 - FREAK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우기가 첫 미니앨범 A Page의 타이틀곡 FREAK으로 솔로 데뷔했습니다. FREAK은 우기만의 발랄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곡으로,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속 특별함을 선사하는데 특히 FREAK(괴짜)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Shes a Certified Freak, Im a Certified Freak와 같은 솔직한 가사로 노래하며, 남들과 다른 점을 인정하고 오히려 이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당당하게 소화하겠다는 우기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노래를 감상한 리스너들의 반응도 뜨거운데 유일하게 강렬한 호러 콘셉트와 해피한 분위기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가수, 레드헤어 우기 너무 잘 어울린다 등 컨셉과 비주얼 모두 호평 일색입니다. 독보적인 음색과 스타성을 지닌 우기의 첫 솔로 활동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5. 아일릿 - Magnetic

하이브의 막내딸이자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앨범 SUPER REAL ME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타이틀곡 Magnetic은 좋아하는 너에게 직진하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그린 곡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률과 아일릿의 풋풋한 음색이 돋보입니다. 최근 숏폼에서 인기 있는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믹스된 하이브리드 댄스(Hybrid Dance) 장르에 생동감 넘치는 아일릿의 목소리가 더해져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너를 향한 커다란 이끌림과 두근거림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표현했습니다. 커다란 자석이 된 것만 같아, 네 모든 게 내 맘에 달라붙어 버려 등의 구절에서 사랑에 빠진 10대 소녀의 감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 Did you know that Im a queen?이라는 가사는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아일릿 멤버들의 모습이 투영된 듯합니다.

6. (여자)아이들 -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이번 곡은 어느 날 불쑥 나타난 운명을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펑크 기반의 미니멀하고 알록달록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특히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돋보이며, 전소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은 곡입니다.

가사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어느 날 운명 같은 사람을 만나 설레는 마음이 담겨 있는데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지며 등의 구절에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에 아파본 경험에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라며 선을 그으려 하지만, 이미 운명의 상대에게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이죠.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여자)아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7. 비비 - 밤양갱

비비의 밤양갱은 한 연인에 대한 달콤쌉싸름한 기억과 그리움을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장기하가 만든 이 노래는 비비의 매력적인 보컬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는데 가사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서 느꼈던 복잡한 감정이 녹아 있습니다. 사랑이란 진수성찬이 아닌, 함께 나눴던 작은 추억들에 있음을 깨닫고 내가 늘 바란 건 달디단 밤양갱 하나뿐이라는 구절은 화려함 속에 숨겨진 소소한 행복을 찾는 가사죠. 네티즌들의 반응도 핫했는데, 비비는 정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뮤지션, 오랜만에 한국어로 가득한 케이팝송을 들어 너무 좋다 등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8. 베이비몬스터 - SHEESH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타이틀곡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 곡은, 중독적인 후렴구로 베이비몬스터의 당찬 포부를 보여줍니다. 가사에는 베이비몬스터가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자신감이 가득 담겨있는데, Got them all going Sheesh!라는 구절은 리스너들을 사로잡겠다는 야심을 드러내죠. 또한 극적인 분위기 전환이 인상적인 곡 구성은 베이비몬스터라는 그룹명에 걸맞는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습니다.

9. 르세라핌 - EASY

걸그룹 르세라핌이 세 번째 미니 앨범 UNFORGIVEN의 타이틀곡 EASY입니다. "쉽지 않음 내가 쉽게 easy"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내겠다는 르세라핌의 당찬 각오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알앤비(R&B) 스타일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트랩(Trap) 장르를 접목시킨 EASY는 기존 르세라핌 곡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정통 올드스쿨 힙합 댄스를 전면에 내세운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물론 최근에 코첼라 라이브 참사로 인해서 수 많은 악플이 쏟아졌고 그로인해 멤버들이 상처를 받은걸로 아는데 멘탈 잘 케어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리라 믿고있습니다.

10. 키스오브라이프 - Midas Touch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새 싱글 앨범이자 타이틀곡 Midas Touch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적인 사운드와 신시사이저의 레이어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마치 2000년대 팝의 전성기를 연상케 합니다.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들려주는 사랑에 대한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은, 자칫 낯설 수 있는 단순한 멜로디를 유려하고 신선하게 풀어내 곡에 집중하게 만들죠. 또한 곡 중간에 멤버들 각자의 데뷔 솔로곡을 언급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며,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습니다. 작은 소속사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실력으로 인정받은 키스오브라이프의 행보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11. 비비지 - MANIAC

걸그룹 비비지(VIVIZ) VarioUS 앨범의 타이틀곡 MANIAC입니다. 얼터너티브 락 기반의 어택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매혹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 곡은, 상대를 미워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가사에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지만, 결국 그것조차 사랑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사랑 말고 다른 말론 설명할 수 없는 멜로라는 구절은 복잡한 연인 관계의 본질을 꿰뚫습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안무가 Kany와 만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더해져, 한층 성숙해진 비비지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동이사랑]

유월의 마지막 날 휴일 오후 남은 시간
알뜰하게 마무리 잘 하시고, 새 기분으로 7월 맞이 하세요

[중년 신사]

장마로 반복되는 습한날씨.
컨디션이 다운되기 쉬운 주말 입니다
환하게 웃는 하루
되세요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