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가 오랫만에 동생들과 함께 탐험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우리 친구들도 너무 너무 좋은 토요일하루, 오늘은 천주산이 아닌 김해의 분성산으로 잠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창원 달천계곡은 올해도 여지없이 둘째주에 진달래축제를 하네요^^
천주산 못지 않게 이곳 분성산도 매력적인 곳이라 떠나면서 어치도 흥이 절로 납니다.
오늘...
지안이의 동생 지온이도 합류하고, 오 트리오와 유주.. 이렇게 하니 동생들이 다섯명이네요.
평소 은근히 남자친구들과의 관심어린 신경전을 펼치던 예빈이와 지안이를 곰솔모둠으로 보내봅니다.
오늘은 고학년들끼리 놀면 어때?
처음엔 안간다고 소리지르더니, 나중에 우리 모둠으로 오라고 하니 싫다고 합니다 하하하.
지안이와 예빈이가 떠나고 우리끼리 천천히 숲으로 올라갑니다.
나중에 지칠까싶어 미리 모둠사진을^^ 준영이, 하랑이, 지온이, 유주, 하루.. 참 귀엽다 정말~~ 누구 모둠친구들인지^^
계곡 사잇길도 씩씩하게 잘 가는 우리 유주대장과 동생들입니다. 어치가 뒤에서 동생들을 보살펴야 하므로 오늘 하루 유주에게 대장을 물려주었습니다. 여길 어떻게 가요?? 하더니 잘 만 가는 우리 유주^^ 이 물억새와 갈대, 부들잎들은 언제쯤 쓰러질까요? 아래에서 올라오는 새순을 지켜주려고 겨울동안 서 있다가 이제 조만간 스러진답니다.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추모탑. 예전 이곳은 '공병부대'라고 하던 군인들이 머물던 곳이었대요. 그래서 조금 더 올라가면 '공병탑'이 있지요. 우리는 이야기한번으로 끝내지만 얼마나 아까운 목숨이 하늘나라로 갔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살기좋은 현대에도 자기만 생각하는 나라들이 계속해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지요. 잠심 군인아저씨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곰솔샘입니다.
입구에서 산을 돌아 흔들그네를 타고 지나가면 이제 오늘의 우리 아지트가 나옵니다. 사진의 오른쪽 친구는 오늘 처음 합류한 서윤이랍니다. 아는 것도 많고 흥도 많아요. 서윤이는 우리 탐험대가 이곳에서 놀 때 만났던 친구인데요, 탐험대활동을 함께 하고 싶어 오늘부터 함께 합니다. 우리 앞으로 잘 놀아보자~~
작은 연못에는 올챙이가 가득했지요. 이 올챙이의 반만 개구리가 되어도 좋을텐데... 자연은 냉혹해서 아주 적은 수의 개구리만을 남긴답니다. 부디 올해는 많이 많이....
하하 우리 친구들이 이동하면서 찾아낸 도토리랍니다. 도토리위에 빼족이 내민 것은 무엇일까요? 모두들 너무 궁금해하네요.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뿌리랍니다. 모든 씨앗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뿌리에요. 뿌리가 땅에 박혀야 비로서 식물이 고정될 수 있고, 물과 양분을 빨아들여 싹을 낼 수 있지요.
실컷 도토리를 가지고 놀다 이제 간식을 먹습니다. 어치가 생땅콩을 볶아 친구들에게 내밀었더니 안 먹는 친구들도 있지만 모두 도토리같다면서 관심을 보이네요. 유주와 하루, 어치가 신나게 땅콩을 먹었답니다. 여기서 간식도 서로 나눠먹고 도토리도 신나게 찾아보았지요. 모두 서로 위해주고 양보하고 아끼는 모습이 사랑스럽구요, 특히 유주언니가 오늘 정말 어른스러웠어요.
주변의 식물들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모두 어린잎과 꽃이지요. 겨우내 굶주렸던 동물들의 먹이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데 한번 살펴볼까요?
(왼위) 어린잎을 붉은 색으로 물들여 독이 있는 듯이 보인다. (오위)잎에 얼룩을 만들어 독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왼아래)붉은 색은 온통 회색빛인 숲에서 잘 보인다. (오아래) 붉은 빛과 가려움을 유발하는 독이 있다.
오른쪽 아래는 특히 개옻나무로 독성이 적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두드러기를 유발하여 오늘 경계심을 갖도록 아주 많이 교육하였답니다.
왼쪽은 제피나무지요. 강한 향을 가지고 있어 동물들이 먹지 못해요. 어치도 추어탕에 제피를 많이 넣어 먹으면 혀가 얼얼하지요. 오른쪽 위는 털이 엄청 많지요. 오른쪽 아래도 마찬가지구요. 털이 많은 잎은 소화불량을 일으켜 동물과 곤충들도 피한다고 해요. 아주 똑똑한 숲의 잎들이 클 때까지 잘 클 거에요.
키가 작은데 왜 '각시'를 붙였을까요? 각시붓꽃입니다. 어른손 한뼘밖에 안되지요. 온통 갈색, 회색인 숲에서 정말 예쁜 보라색으로 눈을 확 끌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쉽게 꽃을 탐내기도 합니다. 숫자가 많은 것은 한두개 꺾어도 좋지만, 몇포기 안되는 것은 되도록 꺽지 않도록 이야기합니다. 예쁜 것을 사랑하는 그 마음은 예쁘지만, 올해 그냥 두면 내년에는 더욱 더 많아져요.
조금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씩씩하게 걸어서 우리의 아지트까지 왔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가벼운 슬링백만 매고 활동을 합니다. 바로 산으로 가면 힘들테니 하고 싶은 것 실컷 하라고 했더니 더 힘든것을 자꾸 하네요.
모두 한 기둥씩 차지한 모습이 너무 멋지지요? 우리 준영이는 슬슬 배회하기만 합니다. 아직 준영이에게는 때가 안된거지요.
그래서 가만히 두고 보니 만만한 것을 나름 타고 있네요. 맞아요. 이렇게 엄마아빠를 떠나 혼자 체험할 때 보면, 어린이들은 딱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맞는 것을 잘 찾아서 즐겨요. 그 모습을 많이 칭찬해 주는 어치랍니다.
어른들은 흔히 이런 경우,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오늘 못한 것을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기회를 주면 언젠가는 반드시 더 멋지게 성공하겠지요 ㅎㅎ.
우리 준영이 나름의 방법으로 자신의 시간을 꾸려갑니다.
자 이제 곰솔모둠은 편한길로 많이 돌아서 숲으로 올라가고 오늘 어치모둠은 계곡으로 올라가는 지름길로 가기로 했어요.
오늘 처음 참가한 지온이가 걱정이 되었는데 왠걸요? 지온이가 제일 앞장서서 올라가고 있어요. 바위로 점프해서 넘고 무서울게 없는 우리 지온이랍니다.
이렇게 지름길로 오르다보니 커다란 무덤이 나오는데요. 분성배씨의 조상묘네요. 1300년경의 무덤이랍니다. 그 아래에는 후손이 묻혀계실 테고... 길이 난 곳을 따라 위까지 올라가면서 우리 친구들 와아 와아!! 합니다. 이 산안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했더니, 더욱 의기양양하게 비석까지 훑어보는 친구들입니다.
이곳에서 털이 보송송한 쪽동백나무의 어여쁜 세 잎을 만났어요. 세 잎의 아래를 보면 마디가 짧게 있지요?
저것은 마디가 아니고요, 한 해에 조금씩 자란 모습입니다. 나무의 가지는 매해 길게 뻗는 것이 아니고, 볕이 잘 들어오고 잘 뻗을 수 있는 쪽의 가지는 길게 자라고, 좋지 않은 상황이면 미래를 기약하게 되는 가지는 짧게 자라 짧은 마디처럼 보인답니다.
왼쪽위의 철쭉잎을 보세요. 어린잎이 충분히 햇볕을 보도록, 미리 난 잎이 아래로 늘어졌어요. 어쩜 자연은 이리도 모두 친절하고 멋진 것인지요. 눈이 없어도 마치 눈이 있는 듯이 행동하는 놀라운 식물들입니다.
오른쪽 아래의 꽃은 '주름잎'의 꽃이에요. 꽃잎에 벌의 배모양이 그려져 짝짓기를 하려고 모여드는 곤충들이 안으로 들어가 꽃가루받이를 하게 된다는 이론인데.... 암펄의 엉덩이를 닮았다고 일본학자가 이야기했어요.
경삿길을 힘들게 올라 이제부터는 평지랍니다. 힘든 길이 끝났다고 했더니,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는 서윤이입니다. 동생의 막대기로 공격포즈를 취하네요. 형이 막대기를 뱃어갈까봐 잔뜩 긴장한 우리 하랑이는 막대기에서 손을 놓지 않네요^^;;
우리 하루, 하랑이도 형들이 될 날이 있겠죠? 지금은 상상이 안되지만 말이죠.
둘레길을 계속 걷가보면 만나는 계곡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계곡에서는 물놀이만 하는 것이 아니고, 물속생물을 찾아보면서 그들을 알아가는 것도 또한 큰 기쁨이지요. 어치가 가져간 뜰채를 돌려쓰면서 생물들을 만나봅니다.
동양하루살이, 잠자리 애벌레(수채), 하루살이 애벌레, 날도래집 등을 만났어요. 앞으로 우리가 다시 찾을 천주산의 달천계곡에는 더 많은 생물들이 있지요. 올챙이들은 모두 개구리가 되었는지 너무 궁금해서 다음달이 빨리 오기를 기도하는 어치랍니다.
우리 친구들이 너무 흥분해서 어치에게 시간을 주지 않으니^^;; 사진을 제대로 찍을 시간도 없네요. 왕잠자리종류의 애벌레였는데 사진이 없어서 그만 누군지 정확히 동정하기는 어렵네요. 그러나 달천계곡에서 다음달에 만날 수 있는 종류임에는 확실합니다. 앞으로는 물속곤충을 실컷 만날 생각에 벌써 시원해집니다.
이 계곡의 한 구석에서 도롱뇽알을 찾았습니다. 순대같은 알집에 알을 낳고는 그 주머니를 나뭇가지나 나뭇잎, 돌에 붙여 놓는 고리도롱뇽이랍니다. 비가 와도 떠내려가지 않게 무엇에든지 붙여 놓은 모습이랍니다. 신기해하며 바라보는 우리 친구들입니다. 씩씩한 지온이인데도 도롱뇽 알집은 징그럽다며 피하더니 한번 도전하고는 감동하는 얼굴입니다.
모두들 작은 손으로 생물을 만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크게 생태계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는 무엇이든 해 볼 수 있도록 되도록 제지하지 않고 있어요. 정자옆 수로에 물이 잘 흘러가고 있는데, 누군가 낙엽을 한번 띄웠고 그것이 흘러 흘러 큰 홀로 빠지는 모습을 즐기다 드디어 모두가 함께 하는 놀이가 되었어요. 누군가는 낙엽을 뿌리고, 형들은 홀입구가 막히지 않도록 나뭇가지로 낙엽을 치워주고....
이것이 뭐가 재밌지? 싶은데, 하랑이는 뛰어다니며 낙엽을 모으고, 하루는 중간에서 낙엽을 보내주고, 형들은 낙엽이 걸릴새라 계속 쉬지않고 작업....
동네안의 알록달록 놀이터와는 비교도 되지 않지만, 우리 친구들의 창조적이 놀이가 빛나는 숲이랍니다.
이곳을 떠날 때는 어치의 나뭇가지와 낙엽을 치웠답니다. 다음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지요.
물이 흐르는 돌벽과 붉은 색 모래계곡이 너무 예뻐서 한컷^^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우리 친구들입니다.
이제 드디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내려갑니다. 처음 온 서윤이가 왜 나무에 빨간색을 칠했냐고 하네요.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는데 보통 죽은 나무에 색칠을 했어요. 베어낼 나무란 뜻인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노란색, 흰색으로 칠한 나무도 있어요. 그 나무들은 보존할 나무들이랍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베어낼 것인지의 기준은 모호하기도 해요.
이제 드디어 우리 아지트에 왔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밥을 먹어야 되는데, 하루와 지온이가 돗자리크기를 비교합니다. 그러더니 똑같네!! 하고 결론을 내리네요. 하하하. 분홍돗자리가 바닥의 돗자리를 덮어 훨씬 큰데 말이죠. 어쨌든. 무사히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맛있게 먹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꽃과자를 만들어 먹을 꽃을 찾아 떠날겁니다.
하루의 꽃다발을 보세요. 보라제비꽃, 흰제비꽃, 냉이꽃, 황새냉이꽃... 먹을 수 있는 꽃들을 모두 꽂아서 영양만점 꽃과자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번 가르쳐주니 여기저기서 얼마나 잘 찾던지요. 일단 유주와 지온이가 정말 열성적이었습니다!!!
냉이와 똑같이 생긴 꽃다지를 알려주니, 아까 꽃(냉이)하구 똑같이 생겼어!!! 근데 색깔만 달라!!! 하면서 신기해합니다.
작은 꽃을 찾아다니는 걸 재미있는 놀이처럼 해 주니 어치도 행복할 따름이었습니다.
꽃을 따 온 바구니도 예뻤는데 모두들 너무 기대해서 빨리 만들어먹느라고 사진이 없네요. 모두 얼마나 열심히 받아먹던지요. 곰솔모둠의 지승이는 먹지는 않고 자꾸 꽃을 따다줍니다. 지승아 고마운데, 너도 한번 먹어봐 꼭~~
가래를 없애주는 제비꽃, 간을 튼튼하게 해주는 꽃다지와 냉이.. 아효 정말 얼마나 맛이 있던지... 뭐 결국 꼬깔콘 맛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눈으로도 먹는 이 꽃과자 정말 인기 만점이었어요.
지온이가 언니를 주고 싶다며 과자를 들고 달립니다. 유주도 언니들 준다고 신발 부리나케 신고 뜁니다. 그러다 오빠들에게까지 배달하는 우리 착한 동생들. 맛을 본 언니와 오빠들이 우리 주변으로 모입니다. 하하하 정말 맛있지 얘들아???
벌써 금낭화 꽃이 피었네요. 분홍가발을 쓴 아가씨처럼 예쁜 금낭화는 먹지 않아요~~
오른쪽위는 제비꽃종류, 왼쪽아래는 흰씀바귀... 이 둘은 먹어요.
오른쪽 아래는 주름잎꽃. 먹지 않아요..
봄들판의 모든 풀들을 섞으면 서로 중화작용을 하여 독도 없앤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무것이나 드시면 아니됩니다.
맛볼때는 어치에게 꼭 문자로 질문해주세요.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호호호 꽃이 꽃으로 안보이고 식재료로 보이는 봄이에요^^
먹을 것을 모두 정리하고 이제 찰흙의 시간입니다. 어치가 찰흙 큰 덩어리를 가지고 와 친구들에게 나눠주는데, 찐득하다며 안한다고 했던 친구들도 모두 달려들어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무엇이든 만들었다 망치면 다시 뭉쳐서 만들고 그래서 다시 새로워지고... 이것을 흙의 가소성이라고 하는데요,
흙놀이를 하면 자신감이 떨어졌던 친구들도 금새 회복해요. 여기서는 실패란 없고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요.
그 도전이 실패를 감쪽같이 없애주니 얼마나 좋아요. 친구들은 모두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면서 동시에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작품입니다. 찰흙놀이를 계속 해서 무한한 상상력 주머니를 키워야겠네요. 다음달부터는 무조건 찰흙놀이!!
다 만들고 난 자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하겠다 했더니, 하루와 하랑이가 달려들어 정리하고 있어요.
이때는 숲의 소나무가지가 빗자루역할을 해요. 언제 어디서든지 떨어진 솔가지는 쉽게 구하니까요. 하루는 다른 데서 이미 빗자루로 이용한 경험이 있어 쉽게 찾네요.
찰흙놀이를 하던 유주는 곰솔샘의 밧줄이 설치되자마자 달려갑니다. 한번타고는 동생들고 함게 데리고 가서 신나게 체험하고 옵니다. 어치는 친구들이 밧줄놀이할 동안 찰흙놀이에 매진했구요^^
으악 어찌 우리 하루사진이 없을 수가.... 곰솔샘이 혼자서 태워주고 내리고 하다 그만.
다음달엔 하루가 제일 먼저 타기!! 즐거운 웃음속에 밧줄체험도 안전하게 완수~~
하루를 아주 알차게 논 것 같습니다. 오전은 간식먹고 오후 2시까지 둘레길에서 놀구요, 그 다음 3시간 가량은 아지트에서 놀았답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잘 놀아준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서로 싸우고 다투지 않고 어리지만 남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착한 친구들이기에 하루 종일 행복했어요.
우리 다음달에도 건강하게 만나서 행복한 체험을 함께 하도록 하자~~
이번달도 김해 분성산의 자연을 100% 활용하며 진짜 바쁘게 놀았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작년보다는 모두 조금씩 더 커서 모든 활동에도 더 적극적이었어요. 앞으로도 상상력주머니도 더 키우고 건강하게 숲활동을 해야겠어요.
오늘 모두 모두 멋졌어요~~~~
첫댓글 4월의 숲 탐험대는 꽃나들이를 제대로 했네요 분성산 지천에 핀 들꽃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요^^
생기 넘치고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 표정에서 숲탐험대 활동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느껴져요! 5월에 또 뵙겠습니다~!!^^
3월보다 4월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날이 따뜻해질수록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질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