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직이다 보니 이번에 라스베가스에 전시회가 있어서
라스베가스로 들어갔다가 로스엔젤레스로 나오면서 일부러 다저스 스타디움 다녀왔습니다.
비시즌 기간에는 다저스타디움에 투어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전 10시, 오전 11시30분인가 2타임이 있는데,
다저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 시간 맞추셔서 외야 매표소 입구 가셔서 현금으로 주셔도 되요 )
1인당 15불정도에 라커룸을 제외한 덕아웃, 클럽하우스 등등 거의 모든곳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1시간 20~30분정도 걸려요.
이번에 출장간 길에 그랜드캐년 헬기투어, 라스베가스 야경 등등 둘러보고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다저스타디움 투어가 가장 설레였습니다. ^^
그리고 스타디움투어한 사람들에게는 기념품점10% 할인 해줍니다~
야구용품은 없고 기념품이긴 하지만 역시 기념품이고 용품이고 나발이고간에 진리는 "야용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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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주변에 THIS IS MY TOWN 이라고 큰 광고판이 있네요... 요즘 다저스에 관심이 없다보니 누군지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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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동네에 있는 타투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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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올라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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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저스타디움 입성.... 호텔이 L.A 다운타운에 있었는데, 구글 검색으로 버스타고 갔는데 ( $1.25 ) 한참을 걸었네요....
산을 깎아 만들어서 버스정류장부터 한참 걸었는데 진짜 빡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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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외야 쪽인것 같습니다... 아는 선수는 구로다 ( 그것도 야용사에서 봤던 사사키 구로다 때문에 )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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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라미레즈도 보이네요~ 라파엘 퍼칼도 찍었던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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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겁나 크네요... 1962년에 개장했다던데... 당시 설계한 사람들이 미래에는 자동차가 엄청 많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당시로써는 상상이상으로 주차장도 넓게 지었답니다...
그리고 외야에 보이는 THINK BLUE... 날씨가 좋으면 멀리 HOLLYWOOD 사인도 보인다던데...
THINK BLUE를 보니 갑자기 양신께서 말씀하신 "내몸에는 푸른피가 흐른다" 가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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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다이에서 스폰을 하는가보군요....
다음은 경기장 전경입니다.
반입금지 품목은 유리병, 캔, 알콜류, 아이스박스, 큰가방, 배너광고, 비치볼, 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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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부터 좌석이 노랑, 주황, 녹색, 파랑 인데... 노랑은 캘리포니아를 의미한다던가... 녹색은 바다색깔이고 파란색은 태평양을 의미한다던가...암튼 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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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관계자만 앉을수 있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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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져리그에서는 옛날 오르간 방식을 사용하는 구장은 L.A포함 딱 두곳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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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잔디 밟지 말라는 소리는 안했는데... 왠지 너무 깨끗해서 밟으면 안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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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는 총 6명 ( 저랑 동료, 위 사진에 있는 흑형이랑 흑누나, 영어못하는 일본인 남녘플 )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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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들 사진찍어주는 가이드 입니다. 저놈 입은 잠바 사려고 했더니 120불이 넘었던듯....
저놈입은 잠바랑 속에 입은것까지 계산해보니까 족히 300불은 넘을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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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에서 경기 지켜보는 컨셉....
이제 내부사진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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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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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절에는 우리에게 아는 선수들이 많죠~
왼쪽부터 에릭 케로스, 마이크 피아자, 라울 몬데시, 노모 히데오, 토드 홀랜스워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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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내부에 포지션별로 글럽이 전시되어 있는데.. 멀리서 보고 프리퍼드일줄 알았는데...HOH도 아니고,,, 그 밑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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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 현 다저스 이전 ) 사용했던 홈플레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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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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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덕아웃으로 나오는 통로에 달려 있는 것인데요... 손으로 치면 "팅~" 하면서 권투 시작할때 울리는 소리가 납니다.
나오면서 한번씩 치면서 나오는듯...
한번의 우승은 선수의 힘으로~ 챔피언쉽은 팀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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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안으로 들어가니까 작은 배팅게이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핀치히터들이 준비할때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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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피아자 부터... 오렐 허샤이저, 토미라소다 등등 유명한 사람들이 벽에 있었는데... 찬호형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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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시즌 월드시리즈 트로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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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다저독 ( 핫도그 ) 인데... 경기가 없는 비시즌이라 문을 안열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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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저스타디움 투어 였습니다....
정말 야구에 빠져있는 저에게는 어떤 관광보다도 유익하고 소름돋는 관광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문화라는걸 일깨워 줬네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었으면....
첫댓글 나...낚인거 맞죠? 성욱씨가 직관하고 온줄 알았는데...ㅋㅋ..제목에 [펌] 한글자 넣어주셈...
한인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한글문구도 보이네요...
저런 구장서 야구해보면 좋겠네^^
밑에 보시면 야용사출처 있어요 ㅎ ㅎ 스크랩은 제목수정이 안되요 ㅋ
나도 성욱씨가 다녀온줄알고 마냥 부러웠슴.ㅎㅎ
아~ 나도 성욱씨인줄 알았네 ㅎㅎㅎ 보는 내내 성욱씨 멋지다~ 라고 생각햇떠만 ㅎㅎ
ㅋㅋ 저도 성욱형님이 다녀오셨다는줄..
댓글보고 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