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반 친구들 이제 몬테소리 시간입니다
하고 싶은 교구 가지고 작업하세요~~~
"와" 소리와 함께 어제 하다가 멈춘 교구 작업장에서 꺼내려고 달려 가는 소리.
먼저 하려고 교구 잡으러 달려 가는 소리.
뒤로 밀려 아쉬워 하는 탄식 소리.
몇분은 교실이 어수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저마다 교구쟁반 하나씩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집중하며 몬테소리 작업 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고 대견하고 너무너무 멋진 우주반 친구들의 모습에 감탄 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여기서 선생님! 저기서 선생님!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게 바쁘지만 우주반 친구들의 열정이 너무 아름다워 선생님의 얼굴엔 웃음이 늘 가득합니다..
어머님들 저 이러다 얼굴이 하회탈 되면 어쩌죠???
결석으로 참여 하지 못한
이시온 정보민 안규현 마지원 김현준 김민재
모두 몬테소리 시간을 집중하며 열씸을 내는 친구들입니다~
몬테소리 시간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한 친구들 작품을 잠시 전시해 둡니다
다섯살 되고 몇달 후 제일 많은 변화는 가위로 오리기 같아요
아이들의 오리기 능력이 대단해졌습니다
바느질도 척척척
진짜 바늘도 무섭지 않아요
송곳으로 뚫어 가위없이 떼어내는 작업은 웬만한 집중력 없이는 하기 어려운 작업입니다
친구이름 찾아 도장찍기 내 이름뿐 아니라 친구이름까지도 알아갑니다
새로운 교구로 실험단계입니다
단비의 가위 오리기 솜씨가 얼마나 많이 좋아졌는지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호기심쟁이 승민이도 반접어 오리기에 열중..
동현이는 의욕충만 성실충만 능력충만...
친구 좋아하는 태희도 몬테소리 시간엔 집중
인기중에 인기 스폰지로 물 옮기기ㅡ 작업이 끝나고 물한방울 없이 싹싹 닦아내는 친구들의 손놀림은 다섯살의 손놀림이 아니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