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lia Rodrigues - Canzone Per Te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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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AfDLUXfQe0
가사
파티가 막 시작됐어
La festa appena cominciata
이미 끝났어
È già finita
하늘은 이제 우리 곁에 없어
Il cielo non è più con noi
우리 사랑은 질투였어
Il nostro amore era l'invidia
혼자 있는 사람들 중에
Di chi è solo
내 자존심이었어
Era il mio orgoglio
당신의 행복
La tua allegria
너무 좋았고 지금은
È stato tanto grande e ormai
그 사람은 죽는 법을 몰라요
Non sa morire
이것이 바로 내가 노래하고 당신에게 노래하는 이유입니다.
Per questo canto e canto te
당신이 느끼는 외로움
La solitudine che tu
당신은 나에게 준
Mi hai regalato
꽃처럼 키워요
Io la coltivo come un fiore
끝날지 누가 알겠어요
Chissà se finirà
새로운 꿈이 내 손을 잡게 된다면
Se un nuovo sogno la mia mano prenderà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Se a un altro io dirò
내가 너에게 했던 말들
Le cose che dicevo a te
하지만 오늘은 그 말을 해야겠어
Ma oggi devo dire che
사랑해요
Ti voglio bene
이것이 바로 내가 노래하고 당신에게 노래하는 이유입니다.
Per questo canto e canto te
너무 좋았고 지금은
È stato tanto grande e ormai
그 사람은 죽는 법을 몰라요
Non sa morire
이것이 바로 내가 노래하고 당신에게 노래하는 이유입니다.
Per questo canto e canto te
끝날지 누가 알겠어요
Chissà se finirà
새로운 꿈이 내 손을 잡게 된다면
Se un nuovo sogno la mia mano prenderà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Se a un altro io dirò
내가 너에게 했던 말들
Le cose che dicevo a te
하지만 오늘은 그 말을 해야겠어
Ma oggi devo dire che
사랑해요
Ti voglio bene
이것이 바로 내가 노래하고 당신에게 노래하는 이유입니다.
Per questo canto e canto te
너무 좋았고 지금은
È stato tanto grande e ormai
그 사람은 죽는 법을 몰라요
Non sa morire
이것이 바로 내가 노래하고 당신에게 노래하는 이유입니다.
Per questo canto e canto te
포르투갈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불려졌던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는 바로 이 리스본 파두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흔한 사랑타령에 목말라 하지 않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민중의 애환을 노래했던 그녀를 통해 우리는 파두를 만났고 파두의 그 속내깊은 사연에 마음이 흔들리곤 하였다.
99년 10월, 79살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 이제는 정말 전설속의 인물이 되어 버린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1999년 10월 6일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79세를 일기로 타계했을 때, 그녀의 죽음이 확인되자마자 포르투칼 정부는 즉시 3일 동안의 국가 애도기간을 공포하였다.
아무리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죽는다 한들 우리라면 단 하루인들 국가 애도기간을 결의하기까지야 하였을까? 아니 설령 정부가 그런 결정을 내린다 한들 국민들이 수긍하였을까? 그러나 포르투칼 국민들은 정부의 이러한 결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파두(Fado)라는 그들의 민속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끌어올린 아말리아를 포르투칼 국민들은 단순히 스타라거나 가수라 부르지 않고, 'Fado의 대사' 혹은 '20세기가 낳은 포르투칼 최고의 영웅'으로 불렀고 그녀는 그 정도로 포르투칼 국민들의 절대적사랑을 받는 여걸이었다.
그럼 이 리스본 파두와 함께 파두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는 꼬임브라 파두는 어떤 특색을 지니고 있을까?
리스본이 파두의 탄생지이긴 하지만 뽀르뚜(Porto)에도 수많은 파두곡들이 있다. 이 두 지역의 수많은 학생들이 유학중인 대학도시 꼬임브라(Coimbra)에서는 그들의 파두를 나름대로 소화시켜 꼬임브라 파두라는 장르를 재창조 해냈는데, 이 꼬임브라 파두는 사랑의 세레나데로 남학생들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바치는 헌정가이기도하다. 리스본 파두와는 좀 거리감이 있지만, 파두 본연의 감성을 나타내는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꼬임브라 파두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주제 아폰소(Jose Afonso)가 있다.
'기타하'(guitarra)라고 불리우는 열두줄을 가진 포르투갈 기타와 오라반주에 실어서 인생의 비애, 실연, 고향을 떠난 외로움등을 전했던 파두. 참고로 한이 투영된 애절한 보컬에 다소 중성적인 목소리로 리스본 파두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주자이며 여성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라고 평해지고 있는 까마네(Camane)의 노래 가운데 기타하라는 곡을 보면 파두음악의 근원적인 슬픔을 대변하는 악기가 바로 기타하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브라질의 작곡가 빌라 로보스의 말처럼 음악은 다른 어떤 예술영역보다 지역이나 토양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고 볼때 이 포르투칼의 민속음악 파두는 그들의 애환이나 민족적 감성을 우리가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를 준다고 본다. 물론 이런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청승맞게 들릴 우려도 있지만,,,,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뒤를 잇는 신세대 파두 가수들의 활약덕분에 파두는 아직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발전하고 있다. 그녀의 후계자로 거론되며 안드레아 보첼리와도 뚜엣으로 노래할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는 둘쓰폰뜨스(Dulce Pontes), 기타하(guitarra) 외에도 아코디언, 첼로,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를 도입해 파두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는 베빈다(Bevinda), 미샤(Misia)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아름다운 신세대 파두 스타들 덕분에 영어권의 팝음악이 전세계 음악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지금, 빠르게 변화해가는 문화 환경속에서도 자신들 고유의 향기를 잃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껴앉으려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음악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파두(Fado).
전통을 현대화하는 그들의 노력이 그들 음악의 독특한 멋과 향기를 세상에 오래 머물게 하는 힘이 아닐까?
Amalia Rodrigues - Canzone Per Te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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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tNAhN0Kn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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