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연기한 수련회가
또 다시 올라오는 태풍으로 우도에 가느냐 마느냐
여기 팬션을 알아 보기도 했어요.
한창 가슴을 졸이는 중에
다행히 15호 태풍이 천천히 올라 와서
행사가 약속대로 진행되었습니다.
22일 축협 주차장에 용감하게 모인
1진 8명의 법우들이
마트에서 열심히 시장을 보았지요.
신나게 달려 간 성산포 여객터미널
배 위에서 바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무사히 섬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부두에 마중 나온 우도중학교 선생님
어찌나 반가운지요.
민박 주인이 집 안내를 받고 이어진 저녁 준비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늘까기 밥하기 겉저리 오이양파무침 된장국
돼지고기 썰기 삶기까지
맛나는 음식을 만드는 친구들의 손길이 바쁘다.>
섬속의 섬 우도에서
우리 법우들은 파도가 잠을 깨우고 있는
서빈백사에서 까만 밤하늘을
이불삼아 눕고 싶었지요.
숙소를 찾아라 ~007 ~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더를 잘 만나야 합니다.)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된 우리들
'우리도 부처님 같이, 함께 즐거운 삶이
풍요로워지길 소원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동행하지 못한 법우님들
10월 17일 사찰순례 때에는
모두 모두 만나길 소원합니다.
김순지회장님 이승훈 부회장님 강정립선배님
김정아 총무님 13기 법우님들
감사합니다.
야간이라 사진이 영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