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며,
예년 봄철에 다녀왔던 곳으로,
오지의 섬 "굴업도"를 소개 합니다.
시골 출신 여서인지,
아님 제가 시골스러워서 인지,
잿빛하늘의 회색 도시안에서 노는것 보담..
시골의 전원적인것을 더 즐기고 좋아하는 편인지라,
답사 여행에다,
바다낚시를 취미로 더하게 되면서부터는
여건만 허락한다면 이왕이면 섬으로의 여행을 즐기게 되었는데,
대구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자라다 보니,
동해안의 넘실대는 너른바다와,
물색좋은 남해안의 올망졸망한 분위기의 섬들에 익숙해져 있던터라,
서해안의 몇군데 섬들을 돌아보고는,
과히 보기엔 좋지않은 바다색으로인해 실망이 컷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인을 통해서 들었던 "굴업도"
보통 한번 가보았던 섬이나 유명 관광지는,
기억속에는 남아 있을지언정,
꼭 한번더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가 어려운법인데..
추천을 해주신 지인분 께서는 여건이되면 한번더 가고싶어지는 섬이라는 이야기에..
중간에 배를 갈아타야할 정도에다,
마을도 달랑 하나뿐인 작은섬 "굴업도"
평소에 좋아하던 오지섬이라는 유혹에 이끌려 가보리라 마음먹었고.
낚시를 좋아하는 남자 세명이 한조가 되어,
따스한 봄날 인천 연안부두에서 접선한후 "굴업도"를 향해서 출발~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10분여를 달려서 도착한곳은,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위한 중간 기착지로,
웅진군에 속한 "덕적도"의 "진리항"으로,
인천 연안부두에서,
"덕적도"간을 운행하는 쾌속선이며,
차량을 싣고올수있는 차도선도 있는데 별도로 이용하면 됩니다.
덕적도의 "진리항"에 내리자 마자
제일 먼저 반겨주는것은 바닷가와 어울리게도
방파제의 난간에 기대어 말리고있는 "가오리"가 있고,
꾸덧하게 말려두었다가 팔려고 내어놓은
"깔다구"(농어의 어린넘을 지칭)의 모습도 보입니다.
진리항에는 크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소박하고 조그만 어물전이 차려져 있어,
바다에서 금방 건져온듯한,
맛있는 조개와 젓갈용 새우가 팔려나와 있고,
간장 게장용으로,
제일로 꼽는 돌게인 "박하지"의 모습도 보이고,
소라와 고동류도 푸짐하게 담겨져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왼쪽의 고동은 우리가 흔이 먹는 통조림용 고동 종류라고 합니다.
봄의 식감을 돋우는,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는 엄나무순도,
이곳에 봄이 왔슴을 알려 주는듯 합니다.
방파제의 초입에는,
이곳이 "덕적도"임을 알리는 표지가 눈에 들어오고,
방파제 초입의 삼거리에는,
큰 물고기를 들고계신 어부의 동상이,
이곳이 어촌임을 상기시켜주고 있는데,
어부상 아랫쪽에는,
동상에 대한 설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지어진,
"굴업도 바다역"이란 특이한 이름의 여객선 터미널도 보이고,
한켠에는,
사랑의 우체통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마음에 둔 여성분에게 편지를 써서 넣으면,
그분에게 배달되어 원하는 사랑이 이루어 질래나요?
관광 안내도에는,
덕적도와 인근 부속섬들의,
위치와 모양, 이름난곳 등을 알려주고 있으며,
배가 들어오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맟추어,
덕적도를 한바퀴 휘~돌아볼수있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차로 도선을해서,
덕적도를 한바퀴도는데 보통은 1시간정도 소요되지만,
버스를 이용할경우 2시간넘게 잡아야한다고 버스 기사분이 설명을 해주시네요^^
자전거로도 덕적도를 돌아볼수있나 봅니다.
덕적도 자전거길 안내도 까지 내걸어 두었습니다.
덕적도의 부속섬들을 돌면서,
섬과 섬들을 연결해주는 "나래호"입니다.
일반 관광객보다,
커다란 베낭을 짊어맨 야영 비박을하는 등산객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나래호"는 문갑도를 들러서 부속섬들을 한바퀴 돌아오는데,
이왕이면 홀수날에 가야 "문갑도"를 거쳐 "굴업도"에 바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짝수날의 경우에는,
똑같이 문갑도를 거치지만,
여러개의 섬들을 돌구나서야 맨 마지막에 "굴업도"로 들어가기 때문이며,
"덕적도"를 나오면서 멀리서 담아보았습니다.
"덕적도" 또한 큰섬이긴 하지만,
아직은 한적한 섬어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굴업도"의 지도를 간략하게 그려놓았는데,
사람이 엎드려 절하는 형상을 하고있어 "굴업도"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며,
차와 사람을 함께 실어 나른다해서,
철부선또는, 차도선으로 불리는 "나래호"로
한시간 남짓 걸려서 도착한곳은 굴업도 선착장이며,
한눈에 보기에도,
오지의섬 답게도 깨끗한 모습이 인상적인데,
앞에보이는 모래사장이 "목기미 해변" 이구요,
해변뒤로 우뚝솟은산이 "연평산"으로 "굴업도"에서 가장 높은곳입니다.
"굴업도"의 뱃머리에는,
미리 예약을 해둔 탓인지 민박집에서 마중을 나와 주었고,
달랑 7가구만 남아서 살고있는 이섬에,
마을을 들어서자마자 제일먼저 반기는것은,
탐스런 복사꽃(복숭아꽃)과 함께,
섬이라서 인지,
대문있는집은 찾아볼수가 없는 이곳에,
골목길 집의 입구에 보이는 찜과, 탕으로 유명한 "아구"의 말리는 모습이 보이고,
텃밭의 한켠에는,
이름을 알수없는 화초가 싱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룻밤을 예약한 민박집입니다.
오지의 섬답게 번듯한 숙소는 기대할수 없는곳으로,
왼쪽으로보이는 두칸은 민박집의 주인이 거처하는 곳이고,
맨 오른쪽방은 우리 일행이 사용할 숙소 입니다.
민박집의 뒤쪽에는,
간판은 덩그랗게 연쇄점과 식당이라고 되어 있지만,
오지의 섬답게도 식당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듯 했고,
가게 또한 꼭필요한 생활 필수품만 준비되어있는 형편입니다.
가게 앞에서,
무엇인가 유심히 보고있는게 있어서 다가가 보았더니,
그물 위에는,
성질 급하기로 유명한 물고기인 "밴댕이"를 말리고 있는데,
보관시설이 변변치 않았던 우리의 선조들이,
옛날부터 해왔던 보관 방법중 하나로,
오랫동안 두고 먹을수있는 건조법 이기도 합니다.
민박집의 안주인이신 노인께서,
인근 산에서 채취 해오신 통통한 "고사리"도,
소쿠리의 한자리를 가득 차지하였고,
민박집 뒤편에도 복사꽃이 탐스럽게 피어올라 있고,
집앞의 텃밭에는,
유채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 있습니다.
마당의 한켠에는,
요즘에 와서는 귀하디 귀한꽃이 되어버린 "흰민들레꽃"도 있어,
공해에 강한 외래종인 노란 민들레는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지만,
우리고유의 토종인 "흰민들레"는 공해에 약하다보니,
이런 오지섬이나, 깊은 산골이 아니면 볼수가 없는게 되어 버렸습니다.
집주변을 구경하며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민박집 에서는 식사준비가 되었으니 들어오라고 합니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섬모양을 닮은 "총각김치" 이며,
회로만 먹어 보았지,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반찬이 나왔습니다.
"숭어"에다 소금간을 해서 살짝 말린후 구어서 나왔는데,
여러해동안 바다를 즐겨 다녔지만,
단백한 맛의 "숭어구이"는 처음으로 먹어 보았습니다.
"당파" 또는 "쪽파" 라고 불리는 가는 파를,
늦가을에 알뿌리만 종자용으로 거두어 두었다가,
반찬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네요.
"밴댕이" 구이도 한자리를 차지 했구요,
무우 챗국이라고 하나요?
물김치의 일종 같은데,
저도 대구에서 이쪽으로 와서는 많이 접해보는 음식이며,
이곳엔 고기는 없습니다.
단지 야채만으로 볶아낸 반찬인데,
채소류를 좋아하는 저에겐 나름 담백한 맛이 좋았으며,
가장 맛있었 반찬으로,
"개두릅(엄나무) "순을따서 데친후 무친것 인데,
섬에서 자란것여서 그런지,
유난히 엄나무의 진한향이 느껴져 얼마나 먹어댓는지 모릅니다.
된장입니다.
국은 아니고 찌게로 끓였는데,
들어간 재료는 달랑 "달래" 한가지 뿐입니다.
시골 집된장과 달래만 가지고도,
도시에서는 도저히 맛볼수없는 고향의 맛을 느낄수 있게 합니다.
"굴업도" 주변의 갯바위에서,
채취한 바닷풀로을 말린후 튀겨서 나온 반찬입니다.
이 또한 처음 먹어보는 반찬으로 "세말"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밥위에 올려놓아 보았습니다.
튀겨서인지 아삭한 식감과 함께 "새말"고유의 향이 느껴지게합니다.
"냉이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냉이 무침"이 빠질수야 없겠죠?
정말 오랫만의 시골음식으로 허겁지겁 배불리 먹구선,
챙겨온 낚시대를 들구서 민박집의 추천대로 갯바위로 나가보았지만..
아직은 이곳의 수온이 너무 낮아서 인지 한마리의 고기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낚시도 되질 않고,
가까운 곳부터 둘러보다 보니,
사람이 적게 살아서인지 섬의 환경때문인지는 알수없으나,
"달래"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채취가 가능해 보였으며,
마을에서 그다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회지에서는 구경할수가 없는 "고사리"도 군락을 이루고 있었고,
귀하디 귀하신 몸인,
하얀 민들래도 흔히 볼수가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애초엔 들물때엔 바다낚시를 즐기고,
썰물때엔 섬구경을 하기로 하였으나 ,
아직은 바다 수온이 너무 낮다보니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민박집의 귀뜸에,
낚시는포기하고 여유롭게 섬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섬 트레킹에 나서기전에,
굴업도의 지도를 다시 펼쳤습니다.
빨간점의 "개머리 언덕"이 목적지인데..
"개머리"는 섬의 왼쪽 맨 끝부분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데 표기가 잘못된듯 합니다.
"개머리 언덕"을 목적지로하고,
마을입구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택해서 출발을 하였는데,
산을 오르는 중턱에서 바라본 "선단여" 주변 모습이며,
가까이 보이는 토끼섬의 전경입니다.
지금은 물이 차있어 섬으로 되어 있지만,
썰물 때엔 본섬과 연결이 되어서 건너갈수 있는곳입니다.
마을 뒤편의 산으로 오르는곳의 모습입니다.
왼쪽의 낮은 구릉으로 오른 다음,
산의 능선을 타고 "개머리 언덕"으로 갈예정이며,
산을 오르는 곳곳에는,
고사리가 들풀속에 숨어서 앙증맞은 모습으로 나란히 서있어,
마음만 먹으면 1시간 정도만 수고해도 한바구니를 채우고도 남을정도로 흔하게 보입니다.
산 능선으로 오르자,
"굴업도"의 직벽해안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오고,
걸어서 얼마 가지 않으면,
마치 잔듸밭으로 착각하게 하는 억새밭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능선을 따라 가는 양쪽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길의 오른쪽 으로 보이는 모습이며,
고개만 잠시돌려도,
왼쪽의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를 볼수가 있습니다.
억새의 능선을 넘어서,
뒤로 푸르게 보이는 또하나의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목적지인 "개머리 언덕"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기여서 인지,
많지않은 사람들의 산행의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굴업도"를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패킹을하는 까닭에 등산로는 한산한 편이며,
지나는길에 돌위에 쌓아둔 작은 톨탑입니다.
아마 손잡고 함께온 커풀이 쌓아둔 공들인 작품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오던길을 잠시 뒤돌아 서서,
광활하게 펼쳐진 완만한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되돌아 보니 멀리보이는 철탑을 지나야,
우리가 마을에서 올라온 능선에 다다를수가 있으며,
가까이 보였던 "토끼섬"도,
이제는 저만큼 멀어져가 있습니다.
저멀리 "백아도"를 앞세우고,
"지도"와, "울도"가 나란히 모여있는듯 한손에 들어올듯 들어오고,
목적지인 "개머리 언덕"이,
길의 아랫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제 들어온 백패킹족들이,
하룻밤의 야영을 마치고 서둘러 짐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야영지의 주변풍광도 빼어난 편여서,
깊게 패여진 직벽의 골짜기와,
여기 저기에서,
기암괴석들의 모습을 만날수가 있으며,
섬의 대부분이 직벽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마루의 억새군락지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섬의 바위색과,
뚝떨어져있는 기암의 색깔이 서로 다른것도 특이한 모습인것이,
여러곳에서 그러한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제 "굴업도"의 하이라이트,
"개머리 언덕"의 모습이 보이며,
개머리 언덕 끝에서의 모습입니다.
언덕의 끝부분에는..
마치 절벽처럼 되어 있어서 아래로 내려가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주변엔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머리 언덕"의 서편의 중국방향에는,
이름모를 여하나가 멀리서 외로이 바다를 지키고 서있고,
뒤돌아보니,
"개머리 언덕"에서의 숙영객들은 대부분 야영장비를 챙겨서 떠났고,
그나마 남아있던 일부의 등산객들 마저 장비를 챙겨서 떠나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백패킹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우리나라의 몇안되는 성지로 여길만큼 유명한 곳이라는데,
모 대기업에서,
이섬의 98%를 매입해둔상태이며,
골프장과 대규모 위락시설로서 개발을 계획하였으나..
환경과 관련한 단체들괴의 마찰로 보류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개머리" 언덕에서 하룻밤을 숙영한후,
마을로 향하는 등산객들을 따라 되돌아 오늘 길을 잡습니다.
민박집으로 되돌아 오는길에는,
이름모를 야생화의 모습도 보이고,
출발할때와는 달리,
"토끼섬"에도 썰물이 시작이 된듯,
본섬과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져 있는 모습이며,
산을 내려오면서 발견한 어린 "엄나무"의 모습으로,
영남지역 에서는 "개두릅" 이라고도 하며,
엄나무는 닭백숙용으로,
어린순은 두릅처럼 데치거나 삶아서 나물로 무침을하여도 별미 입니다.
마을앞 해수욕장에 가까워지면서,
다른곳에서는 보기가 힘든 사구(모래언덕) 을 여러곳에서 볼수가 있으며,
이곳에도 낙엽을 헤치고 나온 "고사리"의 모습을 볼수가 있어서,
고사리, 달래, 엄나무, 더덕등이 다른지역 보다 많다는것을 실감할수가 있습니다.
이곳엔 "달래"가 여기저기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마치 누군가가 밭을 일구어 둔듯,
아예 "달래"밭이 되어버린 모양이며,
홀로 따로이 자란 "달래"는
마치 마늘처럼 큰키에 우뚝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하얀 민들래" 또한,
이곳이 때묻지 않은 곳임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민박집으로 돌아오니,
어제 바구니에 담겨져 있던 "고사리"는,
삶아서 한참을 우려낸후,
봄햇살 좋은곳에 자리잡구서 말리고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짐을 챙겨서 다시 "나래호"를 타구서,
되돌아 오는 배편에서 굴업도 주변의 지도입니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문갑도"와 "덕적도'를 거치면서 배를갈아탄후 인천항으로 향하였으며,
덕적도를 나오면서 보여지는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의 모습입니다.
덕적도를 뒤로하고,
바다에 비치는 햇살이 머잖아 석양이 가까이 있슴을 알리고 있습니다.
"굴업도"를 소개해줬던 지인의 말처럼..
다시 한번더 가보고 싶은 곳으로 "굴업도"는 기억속에 남았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행기이다 보니,
긴말만 주욱 늘어져 있네요.
그래도 끝까지 모두다 보아주심에 고마움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중에 여건이 되시면,
한번은 다녀 올만한 곳입니다^^
오지섬이다 보니,
섬 주변에서 나는것 위주로 반찬이 나오는데,
생소하고 특이한 것도 많았습니다.
굴업도 두번인가
다녀 왔는데
겨울섬님 후기글 보니
새삼 추억이 소환 됩니다
여행 마니아 겨울섬님
부럽소
저도 한번 다녀오고 나서,
그 다음에 2차례를 더 다녀 왔는데,
매력이 있는 섬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생생함이
겨울섬님 덕분에
굴업도 즐감했습니다
인생은 님처럼
유유자적 살아야는데 .. ㅎ
마인드 짱!
겨울섬님 !
인천을 기점으로 하는 섬인 탓에,
부산쪽 에서는 접근이 쉽지 않는 곳이기도 하죠~
섬여행도 또다른 매력이 있으니,
여건 되시면 다녀 오세요~~
멀리 다녀오셨네요
저도 친구들과
십여년전
오래전에 다녀 오셨네요,
선착장 쪽에서 코끼리 바위로 가는,
해안의 전경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안가본데가많아서 그런지 좋아보입니다
부산에서는 남해안에 좋은섬이 많은데,
인천 까지는 넘 멀죠~~ ㅎ
난도 가보고 싶은 일인입니다.^^
언능 여친 맹그셔서,
손 꼭 잡구서 다녀 오세요~
이쁨 받으실수 있어요. ㅋ
ㅎㅎ.
4년전에 윗녘엔 멀어서 잘 못가는데 모처럼 떠나게된 섬여행이
덕적도 .굴업도.항갠 까묵음.ㅎ
3개섬을 3박4일로.갔는데 겨울이라 굴업도는 사슴만보이고
연화도에선 머위잎과 달래난 진뜩 뜯어온 기억뿐..
다시는 섬여행은 안간다고..ㅎ
그래도 남해쪽은
가는곳마다 좋던데..ㅎ
하튼 설명과함께한
섬여행길 다시 소환해 그날을 생각해봅니다..
아랫 동네에선 멀어서 가기 쉬운 곳은 절대 아니죠.
그래도 그곳까지 다녀 오셨다니 대단 합니다.
굴업도 저도 가보고 싶어요
우리의 보물
겨울섬님 추진해 주세요
겨울섬님 최고최고!!!
아랫 동네에서 그곳에 가긴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숙박이 열악하기에,
소수인원은 몰라도 단체로는 다녀오기 힘든곳 입니다.
@겨울섬 아~~그리 어려운 길이군요
보물님 말씀 잘 들어야지
그럼 패스 할께요
보물섬님 가자는곳 언제든 콜~~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 "입파도"를 예기 하시는듯 합니다.
국화도도 섬이름 때문에 홀려서,
1박으로 트레킹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쪽에선 접근성이 좋으니 다녀 올만 합니다.
참고로 굴업도는 12월을 넘기는 겨울엔,
주민이 전부 섬에서 나오기 때문에 민박이 되지 않으니 참고 하시고,
음력으로 초하루와 보름이 가까운날은 피해서 가시면,
푸른바다와 함께하는 더 나은 전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 ㅇ 고맙습니다.
둥글레는 의심스러워 기재하지 않았는데 이번기회에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