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산악회 (제614차 청옥.두타산 산행. 5월19일(셋째 일요일) )

[백합(홍보부장 임성희)]

제614차 청옥.두타산 산행. 5월19일(셋째 일요일)

◈ 산 명 : 청옥 두타산(m) 산행
◈ 위 치 : 강원도 삼척
◈ 일 시 : 2019년 05월 19일 (셋째주 일요일)
◈출발시간 및 장소
06:00-김해시청 (아침에 시락국밥 드려요~~^^)
◈차량편 : 뉴 가야고속관광 / 박정호 011-598-7198

◈산행시간 및 거리: A코스 :12.2KM- 약5시간30분 , B코스;14KM-약 6시간30분, C코스;17.6KM-약 7시간30분 소요

◈산행난이도:★★★☆☆

◈ 산행비 : 정회원 : 45,000원 일일회원 : 45,000

◈계좌번호 : 농협 351-0916-8558-13 (예금주:경운산악회)
◈준비물 : 중식 및 간단한 행동식(과일등), 식수, 여벌옷, 해드렌턴,아이젠, 바람점퍼등
◈리 더 : 산 행 대 장 : 010-8153-2250 이태경(산바람)
산 행 부 장 : 010-2568-0602 정삼덕(소헌)
산 행 부 장 : 010-9321-2332 이태희(까막골)
◈문의처:
회 장 : 010-9118-6206 (배갑순-무애)
부회장 : 010-3592-7850 (김영수-별바람)
여 부회장: 010-5423-3099 (박정주-바이올렛)
여성 부장 : 010-3567-8539 (이미화-청향)
여총무 : 010-2359-3599 (엄순옥-수니) ==> 좌석 예약 문의
☎사무실 055-324-8848
※본 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써 산악회 운영진은 산행코스에 따라
안내할뿐 산행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각자의 책임이며, 저희 산악회에서는
어떤 법률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산행코스 : A코스;댓재-목통령-두타산-두타산성-무릉계곡-삼화사주차장(12.2KM)...5시간30분
B코스;댓재-목통령-두타산-박달령-쌍폭포-무릉계곡-삼화사주차장(14KM)...6시간30분
C코스;댓재-목통령-두타산-박달령-청옥산-학동능선-용추폭포-문간재-무릉계곡-삼화사주차장 (17.6KM)...7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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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높이 1,353m의 두타산은 태백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쉰움정, 용소 및 주목군, 철쭉군, 잣나무군, 가을단풍 등이 유명하며 제왕운기를 저술한 이승휴의 유허지인 천은사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빼어난 산세와 그 속에 잠재되어 있는 문화유적 및 희귀 동식물들이 비경으로 감추어져 오고 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두타산은 바람의 산이라 할 만큼 바람이 모질게 부는 곳으로, 산 이름인 두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弗道)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 두타산성
동북쪽 산허리 험준한 곳에 둘레 8607척의 석성이 있어, 이것을 두타산성이라고 한다

(무룡게곡 용추폭포)
무릉계곡 입구인 삼화사 서쪽 2.5㎞쯤에 있는 용추폭포는 청옥산(1,403.7m)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가 상, 중, 하 3개의 항아리 모양의 깊은 바위용소로 되어 있다. 용추폭포 아래(70m) 위치한 쌍폭포는 수원이 마치 하늘로 착각할 정도로 높고 아름다우며, 용추폭포에서 내려오는 물과 박달계곡의 물이 이곳에서 만남은 마치 자연의 음양의 섭리와 순리를 나타내는 듯하며 용추폭포와 함께 무릉계곡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9 : 우리 산하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미로면의 경계에 있는 두타산(頭陀山, 1353미터)은 백두대간이 동해안을 따라 뻗어내려오다가 삼척 지방 해안에서 크게 한 번 용틀임하여 세워진 산으로, 무릉계곡을 중심으로 청옥산(靑玉山, 1404미터)과 쌍둥이처럼 서 있다. 두타산과 청옥산은 거의 연결된 듯 보이나 형상이 매우 대조적인데, 두타산은 정상부가 첨봉을 이루고 주변은 급경사여서 날렵한 산세를 자랑하는 데 반해 청옥산은 완만하고 묵직한 형상을 보인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청옥산보다 두타산이 51미터가 낮은데도 이 산 전체를 일컬어 두타산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이 고장 사람들도 그러하고 옛 문헌들도 다 그러하다. 삼화사 현판에도 ‘두타산 삼화사’라고 기록되어 있고, 윤두서의 『동국여지지도』에도 청옥산이라는 이름은 보이지 않다가 신경준의 『산경표』에 이르러서야 청옥산이 보이는데 두타산보다 아랫자락에 청옥산이 놓여 있는 것이다.


청옥산 푸른 옥돌이 나왔다 하여 청옥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해안산맥에 솟아 있으며, 북서쪽의 고적대와 남동쪽의 두타산 사이에 있다.



두타산은 예로부터 삼척 지방의 영적인 모산(母山)으로 숭상되었으며, 동해안 지방에서 볼 때 서쪽의 먼 곳에 우뚝 솟아 있기 때문에 정기를 발하는 산으로 여겨져 민중의 삶의 근원이 된다고 여겼던 산이다. 그래서인지 조선 선조 때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동인의 중심인물이고 당시 삼척부사로 재직했던 김효원은 『두타산 일기』에서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을 두타산으로 꼽았다.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깨끗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처’라는 유래를 지닌 두타산은 불교와 인연이 깊은 산이다. 현재는 삼화사와 관음암, 천은사만이 남아 있지만, 불교가 융성했던 시기에는 중대사, 상원사, 대승암, 성로암, 내화암 등 10여 개가 넘는 절이 있었다.

두타산을 중심으로 세 개의 하천이 형성된다. 하나는 박달골의 계류와 서원터골 계류가 함께 모여 장장 14킬로미터에 이르는 무릉계곡을 거쳐 화살내가 되어 동해로 흘러들고,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하천은 골지천과 합류하여 한강이 되고, 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계류는 오십천과 합류하여 동해에 접어든다. 두타산 아랫자락의 쉰음산(688미터)에는 돌우물이 50여 개 있어 오십정산(五十井山)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에는 산제당을 두어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으며 비가 오지 않을 때는 기우제도 지냈다. 산 아래 미로면에는 천은사라는 옛 절이 있고 이 절에서 고려 충렬왕 때의 학자였던 이승휴가 은둔 생활을 하며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지었다.

삼화사
삼화사(三和寺)는 동해시의 무릉계곡입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유서 깊은 절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에 자장율사가 절을 건립하고 흑연대라 하였고, 그 후 범일국사가 재건하여 삼공암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 약사전만 남았었는데 조선현종 1년에 중건되었다. 순조 23년과 고종 43년 두 차례 재난에 의해 소진됐던 것을 재건축했다.
경내에는 삼층석탑(보물 제1277호)과 철불(보물 제1292호)이 있다

촛대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