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가장 핫한 시기에 자산시장의 빅모멘텀, QT Tapering이 등장한다 - YouTube
1. 드디어 다가온 QT Tapering
QT 중단은 대강 지금부터 12-24개월 이내로,
'25년 전후로 예상이 됩니다.
이번주부터 재무부는 주요 IB들과 수급 계획을 논의하고 있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Tapering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것은 최근 공개된 3월 FOMC 회의록에서 워딩이 확인이 되고요,
아래 그 부분을 발췌하였습니다.
In their discussions regarding how to adjust the pace of runoff, participants generally favored reducing the monthly pace of runoff by roughly half from the recent overall pace. With redemptions of agency debt and agency mortgage-backed securities (MBS) expected to continue to run well below the current monthly cap, participants saw little need to adjust this cap, which also would be consistent with the Committee’s intention to hold primarily Treasury securities in the longer run. Accordingly, participants generally preferred to maintain the existing cap on agency MBS and adjust the redemption cap on U.S. Treasury securities to slow the pace of balance sheet runoff.
QT 속도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에서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월별 속도를 최근 속도의 약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모기지 담보 증권(MBS)의 상환이 계속해서 현재 월별 한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이 한도를 조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또한 장기적으로 주로 국채를 보유하려는 위원회의 의도와 일치합니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MBS는 기존 속도 유지, 국채에 대해 QT Tapering 조정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또 최근 NewYork FED가 FOMC회의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시기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MBS를 계획대로 계속 줄이고 국채는 QT 속도를 절반 정도로 줄이고
중단 이후 MBS감소분을 국채로 대체한다는 것 입니다.
2. 시장과의 소통을 4개월이나 끌고왔고
FED를 비판하려고 작심하고 보면 욕할 것이 잔뜩 있겠는데,
자료만들고 '소통'의 개념으로 시장에 까발리는 것
그것 하나 만큼은 인정해야 할 것 입니다.
사실 FED를 욕하는 근거 중 대부분의 수치들은
'그들이 까발리는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는 것,
욕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 싶은데
그나마 이러한 과정이 있기에 파국을 막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QT Tapering 역시 작년 부터 시작해서 계속 뜸들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12월 FOMC회의 Press Conference에서 기자의
QT 중단 관련 질문에서 파월 의장의 표정,
이 타이밍에서 기자가 무개념의 헞짓거리를 한 것이 아닌 듯 하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실제 그 이후로 FED는 본격적으로 QT 관련 시장과의 소통이 지속되었습니다.
주로 달라스 FED의 로리 로건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총대를 맸습니다.
그렇게 한분기를 지나면서 3월 FOMC회의 부터는 파월 의장도 '진실'에 인정을 합니다.
3. 빚더미 미국 재정을 구할 인플레이션과 빚잔치, 그리고 투자와 성장
부채의 이자 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노답' 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 또 우크라이나에 또 재정을 쏟아 붓습니다.
개선의 의지가 아직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4월말-5월초에 확정되는 재무부의 부채 분기 Refunding 계획 때
좀 더 구체적으로 재정 계획을 확인할 수 있겠는데
인플레이션을 디스인플레이션으로 미화해서 계속 키우고
그러면서 빚은 시간이 해결하게 만들면서
빚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만들어야 하는 '도박적 과정'은
앞으로 상당 기간 지나야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 나타나는 투자의 결실이
일부 산업에서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면서 일말의 희망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건 뭐지'하는 반응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불황이면 항상 고개를 드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 기업들이 또 실력발휘를 합니다.
주가로 찾아보면 Mag 7을 중심으로 한 나스닥의 독보적 흐름과
그러한 모습에 가려져 있는 다우 지수 편입 대표 종목들 중에서
마찬가지로 사상최고가를 만드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는 점,
빚더미 재정 속의 디스인플레이션을 밀고 나가는 것이 과연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이번 QT Tapering 처럼 사람들 열받게 하고 시장 지치게 하면서,
의도한 흐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타이밍 입니다.
St.Louis FED가 아주 오래전에 내놓은 자료 중에는
'빚 갚기'에 시간과 인플레이션이 자연 해결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는 것을
과거 부채 비중이 높았었던 몇번의 과거 사례를 거론하며
그러한 전략도 필요하다는 식의 분석을 제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더믹 기간 제로 금리로 발행한 엄청난 장기 국채량도
재무부의 평균 자금 조달 비용을 상당 부분 낮추는 효과를 만들고 있다는 점,
역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박판에서 쩐주하고 돈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사람은
결국 자리 일어날때 주머니가 두둑해진다는 점,
이 '도박적 과정'이 더 본격화되는 상황은 아닐까 봐야 합니다.
4. 돈이 돌아온다
이번 달 TGA 잔고는 단기 악재와 중장기 호재 변신의 예정된 흐름입니다.
TGA accnt balance
MAR 29, 2024 CLOSING $775,268M
APR 11, 2024 CLOSING $667,717M
APR 15, 2024 CLOSING $897,016M
APR 17, 2024 CLOSING $929,932M
APR 18, 2024 CLOSING $930,542M
Assumed End of Quarter Balance $750B
15일 전후로 세금이 마구 걷히면서 유동성을 빨아들였고
이제 좀 쉬엄 쉬엄 합니다.
뿌려놓은 돈이 돌고 돌아서 돈이 걷히기 시작했다는 것 입니다.
재정으로부터 기업으로, 또 그것이 임금을 거치고 인플레이션 과정을 거치면서
이렇게 저렇게 수익이 난 돈들이 납세자 손을 거쳐
재정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것 입니다.
이 과정에 QT Tapering이 가세한다면
인플레이션 속 유동성 강화라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망국적 행위로 보일 수도 있겠는데
만약 이 나라 저 나라에서 공장들을 다 끌어모아서 성장을 빨아들인다면
그래서 성장과 이익이 창출된다면 그 공동화된 여타 국가들의 산업들이 만들 수 있는 성장이
미국의 부채 해결과 교환된다는 단순하면서 황당한 진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 털리는 주체들은 미국이 미국에 투자하면서
'보조금'이라고 포장된 돈을 받아서 좋아라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누구를 빚더미 부실국가 라고 걱정해야 하는 것인지,
달러 강세가 일시적이길 기대할 따름 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급락만큼 급등입니다.ㅋ
감사합니다.
시장이 완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