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북파가는길240101

[어랑]

새해 첫날인 2024년 1월 1일(월), 백두산 북백두(북파)에 오릅니다. 

특수 설상차가 말끔히 치워놓은 눈길을 따라 지프를 타고 백두산 북백두 천문봉주차장까지 오릅니다. 

셔틀버스 타는 곳에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던 지난 9월이 생각납니다. 비교적 한산한  셔틀버스를 타고 북파산문으로 이동합니다.

새해 첫날을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맞는다는 것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산들투어에게도 특별한 경험이다. 그리고 새해 첫날 백두산의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드린다는 것 또한 보람된 일입니다.

어제는 입산통제였다가 오늘은 정상 출발합니다,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폭설을 뿌리던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맑은 하늘로 변해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눈꽃이 고산화원을 뒤덮고 있어 입이 벌어질 만큼의 절경을 선사한다. 정상으로 향하는 내내 하얀 눈으로 덮인 봉우리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신의 만들고 자연이 빚어낸 눈밭에 사람이 시멘트 길을 내어 구불구불 40여분 가량 오르고 나면 널찍한 북파 천지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백두산 정상(천문봉. 2,670m), 하늘과 맞닿은 아득한 곳에 어느새 신령스런 내가 서 있습니다.

온몸과 마음속에 백두산의 장엄한 기운이 가득 차면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나는 불현듯 깊은 영혼 속에 변화를 느끼며, 그렇지! 새해엔 모든 일이 술술 풀려나갈 것만 같습니다^^
천지가 온통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백두산의 장엄한 봉우리들, 장군봉(2,749m) 망천후(2,719m) 비류봉(2,580m) 청석봉(2,662m) 백운봉(2,691m) 등과 함께 드넓은 백두산 원시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랑]

백두산(정상에 오르다) 북파가는길 240101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Niop/470

[미소 김명보]

2024년1월1일백두산천지
오래도록기억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랑]

감사합니다
7월10일 출발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에 초대합니다.

[미리내]

백두산 천지의 기운듬뿍 받아
올 한해도 무탈하게
산들투어의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하는 모든분든의 발걸음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운날씨에 남겨주신 소중한추억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랑]

감사합니다
7월10일 출발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에 초대합니다.

[청운靑雲]

와우 사진으로봐도 좋은데 직접 보신 천지는 얼마나 좋았을까요 부러우면 지는것이라고 하는데 항복합니다~^^
올해부터는 짬을 내어 동행하여 즐거움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어랑]

감사합니다
7월10일 출발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