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지 2년 가까이 되면서 적으면 적은, 많으면 많은 분들을 스터디에서 만났습니다.
그 중에 현직이 되기도 하고, 다른 길을 간 분들도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이 바로 ‘책임감’이었습니다.
스터디원들끼리 정한 약속을 열심히 지키면서 자신의 루틴도 지키는 분들도 많은 반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혹은 바쁜 스케쥴 때문에 빠지거나 스터디 시작 전에 갑자기 사정상 참여가 어렵다며 통보하고 빠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전자의 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는 반면 후자의 분들을 볼 때마다 힘이 많이 빠지네요.
상수가 되어야 할 스터디가 변수가 된다는 게 서글퍼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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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분들을 적극적으로 주위에 알릴 생각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맞아요ㅜㅜ 내 공부하기도 바쁜데 스터디장으로서 이 사람들 똥까지 닦으려니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또 이 사람들은 한국어가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아요. 다 자기들에게 따블로 아니 따따블로 돌아가길 바라요. 아랑에 있는 모든 스터디장들 파이팅!
신경 쓸 게 한 두개가 아닌데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까지 신경 써야 되는 게 화가 나네요... ㅋㅋ
격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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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 크게 공감합니다. 잘되는 분들 보면 작은 부분에서까지 확실하더라고요~! 반면에 그렇지 않은 분들은... 잘해도 어떻게든 걸러진다고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없이 카톡 차단걸고 잠수하거나, 첫 스터디 시작 10분전에 갑자기 나가겠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언론인 되기 전에 사람 되세요~
10분 전 사례... 저도 당했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되지 않는 건 제 이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겠죠...?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 사실에 씁쓸해지네요
저도 그런 분 만났네요, 자기 맘에 안 든다고 규칙 바꾸자, 이거 바꾸자 저거 바꾸자 하면서 본인은 불이익 안당하고, 얻을 것마 쏙 가져가려는 분들, 참 많이 봤습니다. 얼마나 잘 되실런지..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