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궁금하면오백원 왕자에게 배신 당한 인어공주는 마녀로 기록되었고, 왕자는 마녀를 죽인 영웅이 되었다

[수주]

여성시대 사월생

검색 후 댓글 확인 위해 닉 적는거지 출처 세탁 의도 없습니다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블로그 퍼온 글입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xu_zip/223355471926

프롤로그에서는 당시 배경을 설명하며 시작한다.

크게 남부와 북부로 나뉘는 두 지방은 처음엔 서로 잘 협력하는 듯 보였으나 큰 불로 인해 엄청 큰 피해를 입게 된 북부

이런 북부에 지원을 끊은 남부는 전쟁을 치르게 되고,

그 전쟁의 중심은 여주인 '마가렛'과
그녀가 사랑했던 '스콜'이었다

이 둘은 마치 로미엣과 줄리엣처럼 서로를 미워하는 가문 속 사랑을 피워내며 몰래 만남을 가져왓다

그러던 어느 날, 마가렛을 배신하고...

독약을 먹인 뒤 바다에 빠지는 마가렛

그녀가 좋아했던 인어공추처럼
바다의 물거품이 되는 듯한 연출로 표현했다

(실제로 여주인공은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했다고!)

자신을 '마녀'라고 하는 의문스러운 등장

그녀는 마가렛에게 다시 태어날 기회를 준다며

이 기회가 행운이 될지 시련이 될지는 오롯이 마가렛에게 달렸다며 그녀를 살려준다

그렇게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마가렛!

캐릭터 디자인부터 재밌는 건 마가렛일 때는 파도의 푸른 부분을 표현했다면 다시 태어났을 때의 마가렛은 새하얀, 즉 포말 부분을 표현한 듯하여 웹툰의 제목인 파도의 포말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것 같다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 당한 마가렛

낭만적인 이야기라며 인어공주를 좋아했던 그녀는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 따위는 없다며 

끔찍한 사랑이라며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진다

그리고 그녀를 발견한 건?

짜잔- 잘생긴 남정네 등장

이 웹툰이 좋았던 건 첫째로 대부분의 로판이 소설 원작인데 반해, 소설 원작 없는 순수 웹툰이었다는 것

둘째, 인어공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내는 웹툰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로판 특유의 클리셰를 깨부쉈다는 것이다

로판을 많이 본 사람들은 알테지만 보통 남주들은 흑발 금발 은발인데, 적갈색이라는 점

또, 남주들은 북부대공, 황태자, 공작 등 높은 신분들만 다뤄왔는데, 파도의 포말은 평범한 신분이라는 게 좋았다

무튼 다시 돌아와서

남주는 남부와 북부의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었고

마가렛이 살 당시 그 마을에 안 좋은 편견 아닌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도와준 그를 보고도 처음엔 의심부터 했다는

목소리가 안 나오는 여주는 그에게 글을 써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려 하지만

평범한 신분의 남주는 글을 못 읽느다고 함

오히려 이 동네 사람들 중 글을 읽는 사람이 드물다고

목숨을 살려준 사람한테 그럼 못 써.....

결국 갈 곳을 잃은 여주에게 놀고먹지 말고 집안일이라도 도우라며 청소를 맡기지만

평생 청소같은 거 할 일이 없었던 귀족 아가씨는 청소는 커녕 집안을 더 망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떨어진 책 속에서 '마녀'에 대한 글을 보는데, 다름이 아니라 마녀의 정체는 7년 전 죽은 '마가렛'이라고 적혀있다.

스콜에게 배신 당해 죽은 것도 억울한데 지금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마녀라고 생각하고 있고, 죽은 이후로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럿다는 것!

심지어 본인을 죽인 스콜은 마녀를 죽인 영웅이 되었단다

이에 혼란스러워하며 발작을 일으키는 여주

이에 약을 주려 하지만, 전생에 독약을 먹은 기억으로 약은 거부하는 안타까운 모습 ㅜ

정말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연출,,,,

작가님 연출 천재 작화 천재 색감 천재

다음날, 깨어난 여주에게 계약을 하나 하자며 말을 꺼낸다

본인의 어머니 또한 마녀로 몰리며 죽었는데, 어머니가 남겨주신 책을 읽고 싶으나 글을 읽지 못하여 숙식을 제공하며 목을 치료해주는 대신 글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2회차 인생을 살게 된 마가렛에게 '매그'라는 가명을 주고, 본인은 잭 롤랜드라며 소개한다

거기다 마을의 유일한 약제사라고

따뜻하고 몽글한 성장물에 로맨스 한 스푼 + 한 그릇 첨가한 기대되는 네이버 로판

 

파도의 포말
[네이버 웹툰] https://naver.me/Fu6W7lR3

파도의 포말

[EH민]

색감 진짜 예쁘다

[ShinHyeSung]

헐 스토리도 그렇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