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톤이 안녕?
공편 진짜 오랜만이다..
저번에 페스티벌에서 나톤이 보고 공편 쓴 게, 벌써 한 달이 넘었더라.
나톤이 잘 지냈어?
나는 한 달 동안 진짜 많은 일이 있었어.
아직 현재진행형인 일들도 있고.
저번에 말했던 전시회는 무사히 잘 마무리했어.
성공적✌️
그리고 전시회 끝나자마자 바로 부산에도 갔어.
오랜만에 본가에서 푹 쉬면서 엄마가 해주는 집밥 먹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나톤이도 얼마 전에 태국 갔다왔을 때 이런 느낌이었겠지?
오랜만에 본가 가니깐 근처에 엄청 큰 카페가 생겼더라.
5층까지 있고, 맨 윗층은 루프탑인데.
야경 예쁘지!
엄마가 나 부산 오면 여기 꼭 데려오고 싶었대.
저 날 현충일이라서 전광판에 다 태극기가 나오더라고.
바다 보면서 밤산책도 하고 집에 왔어.
저번에 내가 우리집 근처에 진짜 야경 예쁜 곳 있는 거 말해줬나?
아무튼 집 가는 길에 오랜만에 거기 보고 왔는데 정말 예쁘더라.
사진은 못 찍어서 없다ㅜㅜ
대신 눈에 잔뜩 담고 왔어.
그리고 내가 진짜 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한강 가서 한강 라면 먹기🍜
저번에 희수팬이랑 처음으로 한강 가봤는데.
그때 라면은 못 먹었거든.
그러고 위즈들끼리 한강 가자는 얘기 계속 했는데.
타이밍이 자꾸 안 맞아서 못 갔다가 얼마 전에 드디어 갔다!
이 날 진짜 재밌었는데..
또 가고 싶다☺️
다들 열일하면서 지내다가 오랜만에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도 떠니깐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또 뭐했냐면.
내 사랑 바오들...🐼🤍🖤
저 크림새우가 진짜 맛있어...
원래 매번 꿔바로우 먹어서 처음으로 크림새우 시켰거든?
크림새우 강추할게🍤
(아 그리고 포카 홀더 바꿨다ㅎㅎ 귀엽지)
이렇게 모아놓으니깐 나 진짜 잘 먹고 다닌다..
나톤이도 나처럼 잘 먹어야 해.
닭가슴살만 먹는 거 아니지?
버블에 가끔 뭐 먹었는지 알려줄 때마다 너무 좋더라.
맞아, 나 최근에 버블이 이상해져서.
내가 보낸 버블들이 전송이 안 됐더라;;
며칠동안 계속 그래서 결국 앱 지웠다가 다시 깔았어.
그랬더니 전에 있었던 버블들 다 사라짐..............
진짜 슬프다😭
그래도 이제 버블 잘 보내지니깐.
다시 같이 잔뜩 쌓아보자.
원래 데뷔 400일이었을 때 공편 쓰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쓰게 됐네.
너무 늦었지만 데뷔 400일 정말 축하하고.
벌써 400일이 지났다니 너무 신기하다:)
500일은 9월이던데.
그땐 꼭 챙길게☺️
이번 주말에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쉬게 되어서 못 봤던 자컨이나 비하인드 영상 쭉 봤어.
다 너무 귀엽고 재밌더라ㅎㅎ
그리고 내가 지금 과도기거든.
위고 활동 때도 과도기였는데.
지금 거의 딱 1년만에 또 다시 과도기다.
이게 마무리될 때까지 조금 바쁠 것 같아.
끝나면 다시 자주 공편 쓰도록 할게.
요새 장마철이라 비가 계속 와.
예전에는 그냥 하루종일 비가 내렸는데,
요새는 비가 조금씩 왔다가 안 오다가 하더라.
덥다가 비 내리고 나면 또 살짝 춥다가.
그래도 날씨는 계속 흐리고 습하고.
되게 축 쳐지기 쉬운 날씨인 것 같아.
날씨가 안 좋으니깐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근데 또 여행은 가고 싶어지는 요즘이야.
주변에 다들 여름휴가로 여행 간다고 해서 그런가봐.
아무튼 변덕스러운 날씨만큼 마음도 많이 변덕스러워지는 시기니깐.
이럴 때일수록 더 건강을 잘 챙겨야 할 것 같아.
나톤이도 건강 잘 챙기고.
하긴 나보다 나톤이가 더 잘 챙기는 것 같기도.
운동 열심히 하는 것 같던데!
대단하다 진짜..
뭐든지 열심히하는 나톤이가 너무 대견하고 존경스러워.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좀 많이 보고싶거든🥲
그럼 마지막으로 오노추 하고 가야겠다.
내가 저번에 원래 추천하고 싶은 곡 따로 있었다고 했잖아.
그거 올리고 갈게.
이게 팬송인 걸로 알고 있는데.
가사가 너무 좋더라고.
진짜 내가 나톤이한테 하고 싶은 말로 가득 채워져 있어.
혹시 노래 들어볼 거면,
가사를 꼭 보면서 노래 들어봐줬으면 좋겠다.
나톤아,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요새 정신도 없고 날씨도 안 좋아서 하늘 사진을 제대로 찍은 게 없네ㅜ
다음에 날씨 좋을 때 찍을게.
그럼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