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 없겠지. 일찍 들어와서 쉬어야겠다라고 맘먹은 하루....
은행무인창구에서 연휴동안 벌었던 돈으로 대출금 이자 넉넉하게 입금하니 맘이 편해집니다
이달은 더이상 독촉전화 안받아도 되겠구나 남은 25일동안 스트레스 없겠구나. 신용카드 안썼으니 다음달 결재할 것도 없고
너무도 편한 마음
맘을 그렇게 먹었는지 콜도 없고, 콜도 캣취 안되고 인천, 용인 20k 똥콜만 뜨고, 그래서 그런지 의욕도 다운되고...
22시가 넘어가도 총콜수 80콜도 넘기지 못하고.....
탈 만한 콜도 거의 없고...
첫콜 : 20:10 박달동 - 인덕원대우 10k
20분만에 콜 완수. 같은 성당에 다니는 분이네요.....
2, 21:30 귀인동 현대- 박달동 10k+5k
인덕원대우아파트에서 평촌역까지 콜 뜨는 것을 탐색하고자 일부러 벌말을 거쳐서 20분에 걸쳐 평촌역까지 도보이동
시내 콜 10k만 딱 두콜 뜨네요... 중앙공원에서 귀인동 출발 박달동 학원가 뒤라고 해서 뛰어갔더니 도착할 즈음 갑자기 백영고
앞이라고 하네요, 잘못 알았다고 이제는 서서히 걸어가네요 도착해서 출발지 변경해서 5k 더 요구했더니 미안하다면 더주네요
3. 22:20 만안구청 - 수원정자동 15k+15k
옆에 있던 기사분 시흥 매화동 20k 잡고 출발 이어 나도 만안구청에서 정자동 15k
일부러 상황실에 이야기 안했다면 산본 13단지 경유해서 가자네요
수원중부경찰서 앞 도착 15k를 얹어서 30k를 주십니다,
이후 정자동에서 콜 캣취 시도하다 전혀 없어서 화서역으로 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10분을 걸어도 버스정류장이 없네요
65번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종료된 노선이라고 나오네요
바로 92번 버스이용 화서역에 23:30분 전철타고 안양역 도착하니 24:00
딸래미가 회를 사왔다고 빨리오라고 하네요
딸래미 소주두잔 나 소주한병 마시고 일지 씁니다.
내일은 정리하는 회사 직원들 모두 출근시켜서 마지막 미팅하고 점심식사하고 폐업신고하고
법원에 청산등기 경료하면 눈물로 보내는 하루가 되겠네요
오늘은 달랑 3콜
그래도 고객님들과 즐겁게 대화하며 안전운행했고 오늘 일에 만족하며 일지를 마감합니다
35000+20000-7,000(수수료)-교통비 (2100) -중고밧데리구입(10,000) = 35,900
첫댓글 저는 감기기운에 쉬었습니다.
잘 읽게 만드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딸래미랑 소주잔 기울이는 모습이 부럽고 정겹습니다. ^^
국사봉님의 사연있는 일지에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수고 하셧읍니다....전 걍 낮에 소주한잔 하고 쉬엇네요...
홀가분하게 보낸 하루처럼 보여집니다 ,,,,,,
마음편한것이 최고인것 같읍니다 ..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욧!!!
힘내세요. 홧팅~오르막이있음. 내르막두 있겠지요
뭐라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진 않겟지만 그래도 기운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