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2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악선례'라고 언급한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산 시민의 절실한 요청은 외면한 채 대구·경북의 일방적 인식만을 반영한 균형 잃은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다 자기 ‘나와바리’가 있는 거고, 대구·경북 빼고 나면 뭐 없거든~ 2. 국민의힘은 강창일 신임 주일 한국대사가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 관련 소송이 박근혜 정권에서 시작됐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강력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정권 탓만 하려면 지금이라도 그냥 돌아오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뼈 때리는 팩트다 보니 마음이 많이 상했던 모양이네... 어쩌겠어 사실인 걸~ 3.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는 공유하지만, 제1야당으로 주도권을 잡으려는 김종인 위원장과 안철수 대표간 기 싸움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무성⋅홍준표 등 전직 대표급 인사들은 김 위원장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오면 당이 깨진다는 걸 김종인은 알고 김무성•홍준표는 모르는 거지... 4. 3개월도 남지 않은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야당에 유리하리란 기존 판세 전망이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여러 후보가 난립한 국민의힘에선 상호 비방전이 거세졌고, 민주당은 지지율 상승으로 반전을 노리는 흐름입니다. 민주당은 싫어지고 국민의힘 찍기는 싫고 대안은 없고... 항상 그렇지 뭐~ 5. 뚜렷한 대선주자 후보군이 없는 범야권에서 변화의 싹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 변화가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 정치권에서는 그의 호감도 하락이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렇게 말하면 국힘의힘 후보들이 섭섭해하지~ 후보가 을메나 많은데... 6. 박범계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검찰총장 일가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수사는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는 비판이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법과 원칙이 누구에게만 예외니까 문제지 뭐... 그게 관행이고 말야... 7. 태영호 의원은 "취임 첫날부터 '트럼프 청산'을 시작한 바이든 행정부에 '트럼프 계승'을 말하는 것은 전 세계에 우리 정부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태 의원의 평가로 보입니다. 태영호 입장에서야 남북 관계 개선이 죽어도 싫겠지 뭐... 충분히 이해가 가~ 8. '라임 사태' 술 접대 검사 모두가 휴대폰을 폐기 처분했다는 의혹에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검찰은 ‘해당 검사 본인들이 휴대폰을 폐기하면 증거인멸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99만 원 불기소 세트’ 접대에 피의자의 휴대폰 폐기도 면죄부... 풉~ 9. 비선실세 최순실의 존재를 묵인하고 국정농단 사태 방조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번 주 2심 선고를 받습니다. 우 전 수석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검찰은 2심에서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여전히 억울하고 무죄를 주장하는 우병우는 박근혜 보면서 미안하지도 않나? 10.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선거 때가 되면 정치인들이 시장에서 어묵· 호떡 등을 먹고 기자는 이 모습을 찍어 보도한다며 "외국에서도 이러는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왕정 시대 민정 시찰의 유습이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누가 뭘 먹어도 나라 말아먹듯 국밥 말아먹은 이명박 따라갈 자는 없지~ 11.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문재인 암살하려고 M9 권총 구입함’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게시자를 파악하는 한편, 권총 사진의 진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족속들은 잡히면 눈물 찔찔 짜곤 하지... 쉽게 용서하면 또 그런다니까~ 12. 광주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확진자들은 이 교회 교인들로 지난 17일부터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은 교인들 전수 검사를 검토 중입니다. 거참~ 교회가 사랑만 전파하기에는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13.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400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대전의 기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인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120여 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K방역 형편 없다고 욕할게 아니라 제발 K방역에 협조 좀 하라고~~ 14.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수세미는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 중 황색포도상구균이 장난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따라서 수세미는 일주일에 한 번 전자렌지에 2분 이상 돌려 소독하고 한 달에 한번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하느라 자기 더럽혀지는 줄 모르는 수세미의 희생정신을 배우자~ 정 총리 “위기상황 취약계층 선제적 지원 확대할 것”. 노래방 이어 실내골프장, 소규모 집단감염 계속 발생. 오뚜기, 설날 전 협력사 결제 대금 207억 원 조기 지급. 1인당 50만 원 ‘방문 돌봄’ ‘방과후 강사’ 오늘부터 신청. 국민의힘 "유시민 진정성 없는 사과 이사장직 물러나야". 허경영 “30년 전엔 미친 취급 하더니 이제 다 따라 해”.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다. 그러나 신선하지 못한 향기가 있듯 사람도 마음이 밝지 못하면 자신의 품격을 지키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한 법이다.- 웰리엄 세익스피어 - 누군가의 권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고 세워주는 권위가 아니라 스스로 내세우고 지키려는 권위라면 아마도 그 권위는 오래가지도 않겠지만, 돌아서면 욕먹는 자리가 분명할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정치를 한다는 선량들은 꼭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1월 25일(월) 조간신문 요지 《조간 동향 분석》 ◎ 주요보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3일 KBS 심야토론에서 “곳간지기 구박한다고 되는 게 아냐”▲민주당, 24일 “2월 임시국회 목표로 자영업 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 연대기금법 등 ‘코로나 3법’ 추진” 밝혀…당정청협의회 열고 입법 방향 의견 나누기도 ▲이용구 법무차관에게 폭행당한 택시기사, “이 차관, 사건 이틀 뒤 합의금 주며 영상 삭제 요구” 주장…담당 수사관, 폭행영상 보고도 묵인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서면 답변서 “원전수사 적절히 지휘 감독” 밝혀 ◎ 그 외 ▲美 백악관, 22일 브리핑서 북핵 해법 관련 “새로운 전략 채택할 것” 첫 공식 대북 메시지 ▲외교부, “2015년 위안부 합의, 공식 합의 인정…일본에 추가 청구 안 할 것”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일평균 300명대…24일 대전 비인가 국제학교서 127명 집단감염 발생. 국내서 첫 고양이 감염 사례도 1. 정치 ● [전 신문]이낙연 대표, 23일 KBS 심야토론 출연해 “곳간지기 구박한다고 되는 게 아냐” 언급…“이 나라가 기재부 나라냐” 비판한 정세균 국무총리·“대한민국은 기재부 나라 아니고 국민의 나라” 호응한 이재명 경기지사 동시 직격했단 해석 나와 ☞ 이낙연 대표, “당정 간 언론 앞에서 비판하는 것 온당한가”…재정 당국과 안정적 관계 설정 강조, ‘통합 리더십’ 적임자 이미지 부각 의도란 분석도 ☞ [경향]與 대선 주자들의 재정 당국 ‘소극적 재정 지출’ 비판, 민생 챙기는 대선 주자 이미지 구축 전략…이재명 ‘선명성’, 정세균 ‘존재감’, 이낙연 ‘안정감’ 부각 ● [전 신문]민주당, 2월 임시국회 목표로 자영업 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 연대기금법 등 ‘코로나3법’ 추진…당정청, 비공개 협의회서 손실 보상 입법 방향 의견 나누기도 ☞ [한경]與 손실보상법, ‘선거용 퍼주기’ 비판은 물론 위헌·반시장정책·통화정책 독립성 침해 등 지적 제기돼…자유시장 경제 원칙 흔들릴 거란 우려도 ☞ [중앙]자영업자 매출·손실 파악 어려워…학계선 우리나라 경제 규모, 100조 원 가까운 재원 편성할 역량 갖췄는지 의문 제기 ☞ [조선]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 G7의 두배. 경제규모는 3분의 1…주요 선진국처럼 지원하긴 역부족, 중장기적으로 증세 필요 ● [동아]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울, ‘매력적 글로벌 디지털 도시’ 청사진 그릴 것” 밝혀 ☞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탐욕 도시 돼선 안돼…인센티브 강화·절차 단축 등 통해 공공재개발 늘릴 것”, 재난지원급 지급 관련해 “지금은 선별 지급해야” 밝히기도 ● [경향]野, 지지율 한쪽 쏠리면 단일화 속도 붙을 가능성…단일화 끌면 국민 피로도 높여 표 깎아먹을 수도 2. 청와대·정부 ● [국민/중앙/세계/서울/매경/한겨레/경향/머투]박영선 “문재인 보유국”·우상호 “든든한 대통령” 문 대통령 생일 축하 메시지…여권 후보들, ‘친문 표심’ 경쟁 치열 ● [경향]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22일 인터뷰서 “부동산, 정책 실패 아냐. 일부 언론이 불안감 조성” 밝혀 ☞ “(손실보상제) 재정 측면 가능성, 지원 대상·방식·규모 등 면밀 검토 필요”, “재난지원금, 선별지원이 효과적”,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단계적 진행 검토”, “공매도 금지, 개선 전제 연장 검토해야” 언급 ● [전 신문]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서면 답변서 “원전수사 적절히 지휘 감독” 밝혀 ☞ 국민의힘, 24일 박 후보자 장외 청문회 열어…폭행 피해 주장한 이종배 사시존치 위한 고시생모임 대표, “박 후보자 폭행 부인, 충격”, 김소연 변호사 “박 후보자, 역사에 남을 수치” 밝히기도 ☞ [중앙]다단계 불법 주식투자 혐의로 수사 받는 투자업체 대표, 박 후보자 친분 이용해 투자금 유치했단 의혹 제기돼…박 후보자 측 “당대표 낙선 후 인사차 돌아다닐 때 처음 만나” 해명 ● [전 신문] 이용구 법무차관에게 폭행 당한 택시기사, “이 차관, 사건 이틀 뒤 합의금 주며 영상 삭제 요구” 주장…담당 수사관, 폭행영상 보고도 묵인 ☞ [조선]경찰, 사건 조사 과정서 과도하게 이 차관 편의 봐줘…담당 수사관, 택시기사의 ‘처벌불원서’ 대신 써줘. 서초경찰서, 내사종결 처리 뒤 이 차관에 이례적으로 결과 통보도 ☞ [동아]이 차관 택시 탄 곳,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택 앞…당시 원전 관련 백 전 장관 변호 맡아. 檢, 원전 조기 폐쇄 의혹 관련, 이르면 25일 백 전 장관 불러 조사 예정 ● [한겨레]‘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중인 검찰,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2018년 지방선거 때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 도우려 상대 후보 공약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 시점 조정 관여 혐의 3. 북한·외교안보 ● [전 신문]서욱 국방부 장관, 24일 로이드 오스틴 美 신임 국방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오스틴 장관, “한미동맹, 동북아 평화·안전의 린치핀(핵심축)…동맹 발전, 긴밀 협력할 것” 밝히기도 ☞ 문재인 대통령-바이든 美 대통령 정상 통화, 실무 조율 마무리되는 대로 이뤄질 전망 ● [전 신문]23일, 지난 8일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원고 승소판결 최종 확정…외교부, “2015년 위안부 합의, 공식 합의 인정…일본에 추가 청구 안 할 것”밝혀 ☞ [중앙]문재인 정부 대일 기조 달라져…남북문제 풀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일 동맹 강화” 요구에 부응했다는 분석도 4. 사회 ● [전 신문]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련, 공익제보자 “2019년 이성윤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 김 전 차관 출국 정보 유출에 법무부 고위공직자·이규원 검사 직권남용 등 혐의 발견에도 수사 중단” 주장…반부패부 “외압 없어” 반박 ● [전 신문]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일평균 300명대…24일 대전 비인가 국제학교서 127명 집단감염 발생. 국내서 첫 고양이 감염 사례도 ☞ 정세균 국무총리, 23일 “새 학기 등교수업 방안 검토” 지시에 교육부, 24일 “학교 밀집도 기준 유지하되 등교 확대 방안 마련 중” 밝혀…의료계선 “지역사회 전파 많아. 신중해야” 지적도 ☞ 방역당국, 28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 계획 발표…백신 우선접종대상, 접종 방식, 일정 등 세부 내용 포함될 전망 5. 경제 ● [전 신문]새해 들어 5대 주요 은행서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 3만 건 넘어서…전문가들 “‘빚투’ 수요 몰린데다 금융 당국의 추가 가계 부채 규제 전 미리 대출 받으려는 수요 몰려” 분석도 ● [한국/서경/경향/세계/국민/서울/머투/매경]정부, 서울 주변 3기 신도시 공급 57개월 앞당길 예정…수도권 집값 급등·전세난에 시장 안정 위한 공급 속도전 돌입 6. 국제 ● [전 신문]美 백악관, 22일 브리핑서 북핵 해법 관련 “새로운 전략 채택할 것” 첫 공식 대북 메시지 ● [전 신문]유럽연합,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백신 초기 공급 물량 줄어들어” 통보받아…인도 위탁업체 공장 화재 등으로 생산 차질 생겨. 화이자, 벨기에 생산 공장 시설 확충 등으로 공급량 30%가량 줄여…각국 법적 대응 경고도 《7개 언론사 주요 사설》 [이용구 폭행 동영상 논란] ▲ (경향)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덮은 경찰, 이래서 시민 신뢰 얻겠나 ▲ (동아) 이용구 ‘폭행 영상’ 덮은 경찰, 수사종결권 가질 자격 있나 ▲ (조선) 경찰 은폐 의혹 이용구 폭행 동영상, 공개해서 심판받아야 [코로나19 대책 관련] ▲ (한겨레) 국민의힘, ‘영업손실 보상 입법’ 소탐대실 말길 ▲ (경향) 대유행 지속되는데 ‘9시 영업제한’ 방역지침 흔드는 정치권 ▲ (동아) 지역상권 살린다며 소상공인 잡는 복합몰 강제휴무 ▲ (중앙) 코로나 지원 돈풀기, 선거용 아닌가 ▲ (한겨레) 등교수업 확대, 방역과 교육의 ‘최적 조합’ 찾아야 ▲ (한국) 등교 확대, 학생 안전 최우선에 놓고 신중 검토를 [美, 새 대북 전략 언급] ▲ (한겨레) 미 백악관 “대북 새 전략”, 더 중요해진 한국의 역할 ▲ (중앙) 취임 이틀 만에 “북핵은 위협” 못 박은 바이든 ▲ (동아) 북핵 “새 전략” 선언한 美… 평화만 외치는 것은 환상이란 경고 ▲ (서울) '북핵' 언급한 바이든,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라 ▲ (한국) 바이든 정부 새 대북 전략, 한국 입장 반드시 반영해야 [기타] ▲ (서울) 한국, '기후변화 4대 악당'이란 질타 새겨 들어야 ▲ (서울) '코로나 빚더미' 서민 딛고 성과급 잔치하는 시중은행들 ▲ (경향) 160조 공적자금 받은 금융권, 이익공유제 동참 당연하다 ▲ (조선) 與 대선 주자들 ‘빚 내서 돈 풀기’ 막가는 경쟁 ▲ (조선) 죽창가 정권의 駐日 대사, ‘천황폐하’ 조아리며 ‘前정부 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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