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2: 10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 2: 11 성결을 욕되게 하여
2. 거짓을 행하는 유다 ( 2: 10-16 )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 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 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형제들을 향하여 서로 가증한 일을 행하며 이방신의 딸들과 결혼하는 일들이 이스라엘 온 땅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그들은 아내를 두고도 이방 여인을 새로 아내나 첩으로 맞이하였으며, 심지어 아내를 학대하거나 내쫓아버리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학대받고 내쫓김을 당한 여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울부짖으니 그 눈물과 탄식이 여호와의 성전을 가릴 정도가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이 드리는 예배와 예물을 일절 받지 않을 것이며,,그들을 아예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버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말 2: 10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하여 우리 열조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
하나님께서 창조주시라는 뜻에서 인류는 다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서로 형제들이다.
그런데 유다 사람들은 범죄하여 형제에게 불신실하게 행했다.
1]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이른바 "한 아버지"라는 말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신자들이 다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속죄함이 되었으니 만큼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아버지라고 함과 같은 의미의 말씀은 아니다.
이것은 차라리 유대인들을 민족적으로 택하여 신정 국가로 만들어 주신 아버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랫말 "한 하나님이 지으신 바"라는 뜻은 곧,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신정 국가가 지은 바 되었다는 뜻이다.
2]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한다 함은, 그 때에 유대 사람들이 자기들의 아내에게 대하여 반역적으로 행함을 의미한다.
그들이 이방 여자를 취하게 된 것은, 그 본래의 아내에게 대하여 파약한 것이니 그것이 반역이다.
"조상들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기타 족장들로 더불어 그 자손들이 하나님의 성민에게 할 것을 약속하심이다.
* 출 19: 5-6 –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 출 24: 8 -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이렇게 성별된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민족과 구별되어 있도록 한 것이다.
* 신 7: 6 -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 신 14: 2 -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 렘 2: 3 -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시 114: 2 -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 스 9: 12 - 그런즉 너희 여자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그들의 딸들을 너희 아들들을 위하여 데려오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평화와 행복을 영원히 구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왕성하여 그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자손에게 물려 주어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 주게 되리라. 하셨나이다.
그들은 이방 여자를 취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 출 34: 16 - 또 네가 그들의 딸들을 네 아들들의 아내로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며 네 아들에게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 신 7: 3 -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그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이 이방 여자를 취한 경우에는 이방 우상을 수입하게 되고 따라서 성민의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이 이방 여자를 취한 경우에는 열조의 언약 곧, 이스라엘 자손들을 성민으로 세운 언약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여기서 그런 죄를 책망하신다.
말 2: 11 성결을 욕되게 하여 -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 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
그들은 이방 여인을 취하였고 우상숭배에 떨어졌다.
특히 이방인의 딸과 결혼하는 것은 우상숭배와 부도덕의 통로이었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을 어긴 일이었다.
* 신 7: 2-4 –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여기 기록된 "거짓을 행"함, "가증한 일을 행"함, "성결을 욕되게" 함은, 모두 다 같은 내용을 가리키는 표현 들이다.
그것은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함"을 가리킨다. 그들의 죄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자기 동족인 아내에게 가혹한 일을 자행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는 부정한 결혼을 했다.
말라기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하나님은 그들의 아버지가 되셨다.
이러한 점에서 그들은 같은 아버지를 둔 한 형제이며 자매였다. 또한 그들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피조물이었다. 이러한 점에서도 그들은 같은 기원을 가진 가족이었다.
하나님은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함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방인들과의 혼인을 금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서 속임수를 써서 이스라엘 여자인 아내와 이혼을 했다. 이러한 잡혼에 대해서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2]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이방신의 딸"이라는 말은, 다른 신(참 하나님이 아닌)을 섬기는 이방인의 딸을 이름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욕되게 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동일하게 거룩하게 구별된 부인들을 가혹하게 대했다. 그들은 유대 아내들을 우상을 섬기는 이방 여인들보다 더 못하게 간주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이러한 죄는 크게 가증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