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드시고 누워 쉬고 계신 어르신들께 윷놀이를 제안했다. 오전에 밭일을 많이 한 동네 어르신은 힘들어 누워 쉬고 싶다고 하셔서 구경하시라고 했다.
두 편으로 나누어 윷을 던지고 말판 담당자는 심사숙고 하여 말을 이동시켰다. 뒤로 가서 상대팀을 잡았을 때 박수 치며 좋아하셨다.
이긴 팀에게 다음에는 가볍게 내기를 하자고 했더니 이구동성으로 윷을 잘 던지는 것도 좋은데 말판의 말을 잘 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재미 있었는지 윷놀이 기구를 놓고 가라고 하셔서 다른 마을회관에서도 해야해서 갖고 가는데 다음에 또 하자고 말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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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낮의 윷놀이
최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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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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