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탐사산행 후기

[문주]

2006.11.11 오전 열시 행복마을.

탐사1팀의 1년을 결산하는 자축연이랄까~~

속초 모임에 참여하시려는 회원님들(촌장님, 하늘이야님, 가산님부부,곤지바위님과 옆지님, 아들과 따님, 하늘나리님, 문주, 그리고 지인, 이렇게 모여 우선 촌장님표 배즙을 힘내기약으로 한봉지씩 시음하고 2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출발합니다.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를 비웃듯 달리는 경춘국도는 따스한 햇살속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이른봄 날씨처럼 따스하고 상쾌하기만 합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설산님이 합류하고, 이어 홍천에서 대전지부의 전데요님과, 바둥이님 그리고 함께하신 두분 신회원님(^_^), 쑥향기와 그리고님, 딸 태겸양이 합류하여 미시령을 향합니다.

인제에 도착하니 오후 1시!

꽤 괜찮은 맛의 인제 막걸리에 두부찌게를 안주로한 점심을 먹고,

용대삼거리를 지나는 중에 주변 풍경이 아주 그럴싸 하군요.

뒤쳐진 곤지바위님 차량을 기다리며....

용대삼거리 부근의 인공폭포가 있는 산....

미시령을 넘어 가던중에 산행지 입구의 팬션이 아주 정갈해 보입니다.

뒤로보이는 계곡을 탐사할 예정입니다. 

산행로 입구에서..

촌장님의 무언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산부추꽃이 아직 매달려 있군요.

버들잎용담으로 보입니다.

약 시간반의 산행을 끝내고 숙소인 하일라밸리에 도착하여 짐을 풀어놓고

설악산지부의 기양님 도움으로 이모네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한 후 돌격대를 편성하여 고기를 잡으로 갑니다.

속초중앙시장에는 밤 늦은 시간인데도 고기가 참 많았습니다.

순식간에 방어를 잡고 문어를 낚아서 가방하나 가득히 채워 숙소에 돌아와

밸리 38평형의 거실은 점말 크더군요.

거실 바닥 그득히 음식을 차려내고, 이곳에서 합류한 백령님과 머피님 부부를 포함,

식당으로 찾아오신 설악지부의 기양님과 23명이 둘러앉아 촌장님의 강의와 여러분들의 인사말과,

주고받는 곡차와 어우러진 흥겨운 박수를 반주로 한 노래가락!

모처럼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006.11.12

아침은 어제남은 반찬들로 해결하고 나서 바닷가로 향하는 중에

미시령에서 양양 낙산사방향으로 가는 도중에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산입니다.

양양의 낙산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적당한 바람으로 인해 파도머리의 부서지는 흰거품이 한폭의 그림같네요.

사진사의 능력이 좀 부족해 보이네요

무언가 궁금해 다가가는 회원님들과

바람속에서 낚시에 열중인 강태공들...

바다로 발은 길게 뻗은 낙산의 자락에 자라고 있는 해송의 기개가 장합니다.

낙산비치

우주인(?)이 되어버린 태겸이...^^

엄마하고 다툰 모양입니다.

돌아오는 도중 구룡령 정상에서 바라본 내설악 방향의 산정들이 아득히 펼쳐져 있습니다.

자작나무조림지

낙엽송과 자작나무군락


 

맑은 빛의 옥수수 술맛과 함께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여름해변의 노래에 따라 흥얼거리는 설산님의 노래에 장단 맞춘 문주의 가락과....

흥겨운 또 하루의 시간이 흐르는 속에 행복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밤 여덟시쯤,

중간에 먼저 떠나신 전데요님과 대전회원님들, 낙산바닷가에서 헤어진 천지동님,

모두 무사히 도착하셨을 것이라는 걸 믿으며,

늦가을 동해바다와 옥수수술에 취해 보냈던 미시령 탐사산행

기양님께서 아직 다 낫지 않으신 손으로 가져오신 맛깔스런 아구탕거리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신경 써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산행에 참석하신 님들과 이곳을 다녀가신 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알찬 한해의 마무리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휘파람새]

풍경이 참으로 좋습니다.산으로 바다로,모두들 즐거우셨겠군요.

[자옥이]

즐거운 여행이야기 참 좋으네요~ 저는요 김장 했답니다~

[곤지바위]

산행기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병풍처럼 둘러진 산은 울산바위입니다. 여행은 끝났지만 좋은사람들과의 좋은추억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일사일촌]

곤지바위님 요들송 너무 멋들어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다시 뵙게습니다

[본드]

늦가을 산과 바다 즐감하고 갑니다. 모처럼의 주말여행 축하드리구요 촌장님이하 여러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산]

참으로 바쁜 문주님.사진찍으랴,술 마시랴,산야초 설명하랴,등등..... 많은 인원이 참가한 이번 여행,즐겁고 보람있었습니다.바쁘신데도 들려주신 기양님,대경지부에서 먼 길 달려오신 천지동님,대전지부에서 오신 전데요지부장님과 일사일촌님,타잔님,촌장님이 몸짱이라 한 바둥이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술자리를 리드한 그리고님과 멸치떼들(?)수고많으셨고요.같이 하신 모든 님들 다들 만나서 반가웠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마련해주신 촌장님 이하 운영진에 감사를 표합니다.

[일사일촌]

가산님 만나뵈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바른시일내에 다시한번 뵙고싶습니다.

[촌장]

함께하신 모든분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넉넉한 장소를 제공해 주신 백령님, 먼길 달려오신 천지동님, 전대요님과 대전지부님들, 정말로 바쁘신 문주님 ㅎㅎㅎ , 일정 내내 수고하신 그리고님,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사일촌]

촌장님 어려운 자리 만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인사도 못드리고 오랫만에 즐거운자리였습니다 공부도많이하고 항상 건강하세요.

[검단산]

직장모임과 중복되어 불참의사를 미리전하지 못하여 행사진행에 불편을 드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즐거운 여행 축하드림니다.

[기양]

끝까지 함께 해드리지 못해 지송한 맘입니다.. 대접또한 돌부처님 계셨음 넉넉했을텐데~~ 부족했읍니다.. 담에 또오세요 설악으로~~~

[산조아]

비록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항상 함께합니다. 금년 한해 탐사팀의 산행 마무리는 잘하신듯 하네여...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가 되어 내실있는 탐사가 되기를 기대하며 모든님들 수고하셨고 더불러 건강하게 내년에 만나요 .

[쑥향기 그리고]

좋은님들과의 멋진추억 오래도록 기억될것입니다. 먼곳에서 오신 대경지부 천지동님 대전지부 전대요님 일사이촌님 바둥이님 타잔님!! 작별인사도 못드렸네요. 잘도착하셨죠?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일사일촌]

넘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다시 만나뵐때 까지 건강하시고 즐산 안산 하세요

[날마다행복해]

부러워라 --- 언제나 저런 여유와 호사를 즐길수 있을까요 ^^:: 제발 겨울에도 여행의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머피짝꿍★]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습니다.^^ 먼곳에서 오신 천지동님은 잘가셨는지요?... 저물어가는 가을단풍~ 노오란 홍시도 달콤했구여~ 항상 수고하시는 촌장님,하늘이야님--가산님부부, 쑥향기,그리고, 곤지바위부부, 그리고 백령님... 다들 행복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