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장 이.취임식이 오는 21일(월) 오전 부대 전투연병장에서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제 37대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취임하는 전병훈 (해사 35기, 54세)장군은
해병대사 기획관리참모처장,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해병대사 부사령관,
해군본부 해병보좌관 등의 전투부대 지휘관, 해본 및 해병대 사령부에서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 군사유학과 해외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적.
정책적 안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솔선수범하고 상 하간 소통을 중시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춘
덕(德)장인 동시에 지(知)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임과 동시에 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영주 장군은 재임기간 ‘항재전장 선승구전’의 정신으로 최고도의 작전대비
태세를 구축한 것은 물론, 전투전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군인다운 군인,
해병다운 해병 육성에 기여했다.
특히, 군단급 FTX, 사단급 합동상륙훈련 등 전국 각 지역에서의 기동훈련 및
전지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사단의 전투력을 한층 상승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건군 제62주년 기념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 단체와 부대 간 자매결연을 활성화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농번기 일손돕기, 폭설 및 수해복구 대민지원은 물론, 포항시 환경정화 활동,
포항시와 연계한 지역행사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민・관・군
유대강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민들을 배려한
신뢰받는 군의 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영주 장군은 “재임기간 동안 해병대와 우리 사단에 보내주신 포항시와
포항시민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과의 인연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