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가벼운 나들이 > 공원·테마파크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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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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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장승공원이 있는 칠갑산은 일대에 명승과 명찰이 많기로 유명하다. 공원 규모는 크지 않으나 지천구곡·삼형제봉·냉천·새양바위·장곡사·정혜사·두율성 등의 명소와 인공저수지인 ‘천장호’가 있다. 골이 깊고 숲이 우거져 여름철 피서지로 그만이다. 연계하여 둘러보자.
칠갑산을 품고 있는 청양은 장승에 대해 각종 유래와 전설이 많은 곳이다. 청양은 오래전부터 장승제를 올려오는 등 이미 한국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자리잡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장승문화가 변형되고 왜곡되어가자 1995년 5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장승제의 의미를 되살리는 ‘칠갑산장승축제’를 개최하면서 장승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장승공원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칠갑산대장군’과 ‘칠갑산여장군’이 서 있고 국내외 350여 개의 장승들이 재현되어 있다. 칠갑산 대장군은 칠갑산의 기운으로 나라와 청양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청양군의 미래와 청양인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장승공원 내에는 장승조각 실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상주하는 장승조각가가 장승조각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지도를 해준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진달래가 필때 전국의 장승조각가가 모여 ‘장승문화축제’를 벌인다.
봄이 되면 장승공원을 향하는 길목 약 500m정도가 벚꽃으로 뒤덮여 꼬불꼬불 길을 따라 벚꽃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가을에는 이곳 장승공원에 색색의 단풍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답다. 이 시기를 맞추어 가는 것도 좋겠다.